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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일본보다 두 살이나 많은데'…'동생' 상대로 먼저 숙이다 졌다[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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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평균 나이만 따지면 한국 선수들이 일본 선수들보다 두 살이나 형이었다. 피지컬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는 연령별 대표팀에서 먼저 웅크리다가 실점하고 진 것은 너무나 아쉬운 부분이다.

'한국이 일본보다 두 살이나 많은데'…'동생' 상대로 먼저 숙이다 졌다[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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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A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U-23 대표팀은 20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8시30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준결승 일본전에서 0-1로 패했다.

이 패배로 한국은 결승 진출에 실패해 24일 0시에 베트남-중국 패자와 3-4위전을 치르게 됐다.

C조 2위로 올라온 8강서 D조 1위인 호주와 맞붙은 한국은 전반 21분 백가온의 선제골, 후반 43분 신민하의 헤딩 결승골로 극장 승리를 거두고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 상대는 '3전 전승' B조 1위로 8강에 진출해 요르단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올라온 일본이다.

운명의 한일전에 임하는 이민성 감독은 골키퍼의 홍성민을 내세우고, 강민준, 배현서, 이현용, 강성진, 김동진, 백가온, 김용학, 이건희, 장석환, 신민하를 선발 출전시켰다. 8강 호주전과 정확히 같은 선발 라인업.

한국이 수비적으로 운영하던 전반 11분, 한국의 수비라인을 완전히 부수며 침투한 일본 공격수 미치와키 유타카가 침투 패스를 받아 박스 안 오른쪽에서 일대일 상황을 만들었다. 그대로 오른발 칩슛을 한 것이 홍성민 골키퍼를 지나 골대 오른쪽으로 벗어나며 실점을 면했지만 아찔했던 장면. 전반 24분에는 골키퍼에게 잡히긴 했지만 유사한 침투와 패스를 허용하며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KFA

한국은 곧바로 세트피스를 통해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전반 26분 강성진이 왼쪽 측면에서 왼발로 올린 프리킥을 김용학이 박스 안에서 오른쪽 아래 구석으로 가는 원바운드 헤딩슛으로 연결했다. 아라키 루이 일본 골키퍼가 몸을 던져 힘겹게 막아냈을 정도로 위협적인 슈팅이었다.

한국은 전반 36분 세트피스에서 먼저 실점했다. 일본의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사토 류노스케가 올린 킥을 한국 페널티 박스 안의 장신 수비수 나가노 슈토가 경합을 이겨내고 헤딩 슈팅을 가져갔다. 홍성민 골키퍼가 일차적으로 이를 막아냈지만, 문전에 도사리던 코이즈미 카이토가 오른발로 가볍게 마무리하며 일본에 1-0 리드를 안겼다.

이민성호는 전반전을 수비적으로 운영하며 일본의 힘을 빼고 후반전을 도모한다는 전략을 세운 듯 보였다. 하지만 플랜A를 실현하기 위한 전제였던 전반전 무실점에 실패하면서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전반전 슈팅 수도 1-10으로 크게 밀렸다. 후반에는 한국의 공격이 그나마 적극적이었지만, 동점골을 뽑아내는 데 실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결국 전반 수비 위주-후반 공격 위주의 전략은 실패로 돌아갔다. 심지어 한국 대표팀은 평균 나이 21.1세, 일본은 19.4세로 약 두 살의 차이가 있는 데도전반전 내내 웅크린 것은 아쉬울 수밖에 없다.

성인 대표팀에서의 일본이 아시아에서 독보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연령별 대표팀 레벨에서는 나이에 따른 피지컬 차이가 발생한다. 그렇기에 전반전의 수비적인 자세를 선택하다가 먼저 실점한 것이 더욱 아쉬운 이번 한일전이다.

ⓒKFA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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