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서 횡령은 큰 범죄인데 아무도 처벌을 안받는 현실 공포임

본인이 근무한 부대는 이미 없어진 부대임

경기도 동두천 끝 연천 초입 즈음인 부대임


근데 거기 영선반장이 소문이 그냥 그런사람이었는데

그 사람에 관한 이야기임

편의상 그사람 이라 칭하겠음

1. 병사들 새벽3시에 전체기상시킨썰

그사람이 당직사관근무서는 날이었는데

당직 사령으로 되게 깐깐한 통신참모가 근무서는 날이었음

통신참모가 근무 빡세게 서니까 덩달아 같이 빡세게 서게되서

그사람은 기분이 별로여서 야간에 통제를 되게 많이 걸었음

근무자 라면금지, 담배금지, 연등금지 뭐 걸수있는 모든 금지

다 걸었음

근데 근무자들이 자꾸 담배 태워도 되냐고 물어서 짜증나서

새벽3시에 전병력 기상시켜서 니들이 군바리 새끼들 맞냐면서

욕을 막 했음

당연히 근무대장도 이야기 들었는데

본청이랑 싸우기 귀찮아서 묻으려고 했는데

누가 1303찔러서 합참인가? 에서 

군 검사가 파견되서 조사하러옴

그래서 군대 해체될때까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해군이 부대에 방문함

그 사람은 이 일로 감봉3개월에 근신1주일 받음


2. 병사 간식비 빼돌리고 걸리니까 돈으로 무마한 이야기

이것도 그 사람 이야기인데

그사람이 군수과 병사들 사이에서 간식비 빼돌리는거 아니냐는

소문이 되게 많이 돌았음

내가 상병 3호봉즈음에

군수과 왕고가 그사람한테 막 따지는거 봤는데

들어보니 그사람이 병사들한테 간식같은걸 사준적이 없는데

간식비로 영수증 올라간걸 보고 따지는거였음

근데 영수증이 일부만 올라간걸 본거라서

정확히 얼마나 빼돌린지는 몰라서 군단에 찌를거라고 하는거

그사람이 그냥 애들 전역할때마다 격려금으로 줄거라고

답변받고 그사람이 전역할때 받은걸 봤음

물론 동기도 받기는 한거 같은데

나보다 짬 낮은 애들은 못받은걸로 들음

결국에 횡령은 묻힌거 같음

진짜 이런일이 내가 있던곳에서만 존재하는게 아니라

여러군데 더 있을거 생각하면 ㄹㅇ 공포인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