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하는 그대에게 上
밀빵 / 혐관(?) 캠게물
영훈이 밤이면 밤마다 술에 꼴아 박힌지도 꼬박 사흘째가 되어간다. 그 태초의 연유는 실연. 뭐 죽도록 사랑한다던가, 영원히 너뿐이라던가 그딴 거창한 마음 때문은 결단코 아녔고. 그냥 넘딱 억울해서. 예고도 없이 당한 이별 통보에 울화통이 터져서. 불과 몇시간 전만 해도 제 앞에서 좆 세우고 모텔 데이트 조르던 새끼였던지라 그 시꺼먼 속을 진심 모르겠어서. 형 우리 헤어지자 미안. 꼴랑 한줄 짜리 카톡 메세지는 되짚어 읽는 족족 기가 찼다.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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