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그엔젤 코코밍/평가
최근 수정 시각:
어린이를 타깃으로 한 애니메이션이지만, 어른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요소를 넣으면서 성인 시청자들에게도 시선을 끄는 데 성공했다. 특히 이런 요소는 후속작에서 퇴보되면서 재평가를 받고 있다.
어느 정도 자주 나오는 인간 캐릭터에 관해서도 각자마다 개성을 잘 살린 에피소드들이 많다.
- 만들기를 못 하는 코코로에게 항상 도움을 주며, 코코로와 히카리의 수예교실 선생님으로 활약한 코코로의 어머니
- 건축가라는 직업 덕에 코코로가 코코타마 하우스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준 코코로의 아버지
- 코코로의 남동생인 마코토(한정우)와 같은 반 친구 아카네(예다은)의 러브라인
- 코코로의 절친 아야카(박하나)와 히나(유진아)
- 코코로가 짝사랑하는 꽃미남 이치노세(서태호)와 그를 따라다니는 와타베(남재희)와 츠나기(정우진)
- 오컬트 마니아 니시나(신윤미) 3자매
- 아이돌 지망생 케이트(임지호)와 그녀를 응원해주는 카에데(민채언)
- 추상화같이 그림을 그리지만, 화가가 되고픈 야하타(김다빈)
- 뱅뱅이 안경이 특징이며, 공부를 잘 하는 아오야마(권진수)
- 가라테의 달인이며, 피망 편식을 극복해낸 적 있는 미야모토(민준)
- 코코로 반의 반장이자, 개그맨 라플란드 코바야시를 좋아하는 요우코(예림)
- 사기를 치면서까지 돈을 벌려고 애쓰는 BBC 형제
- 초등학교에 가고픈 여자 아이 리노(리호)
- 히카리와 라이치의 유대감에 큰 조언을 해 준 타치바나 조커(미스터 조커)
- 극장판의 주역 마이(리아)
이렇게 인간 캐릭터의 캐릭터성 역시 팬들에게 어필할 수 있었던 좋은 요인이었다.
코코타마와 더불어 본작의 완구의 화룡점정 요소 중 하나인 코코타마 하우스 시리즈 역시 본작의 인기를 끌어올리는 데 한몫했다. 커다란 코코타마 하우스는 360도 모든 각도에서 코코타마 피규어를 가지고 즐길 수 있으며, 멜로리의 방이나 모그탄(포포밍)의 키친하우스, 그리고 16화부터 추가된 주전자하우스까지 합체하고, 부속으로 현관과 코코타마 공원까지 넣어주면 여아용 애니메이션임에도 불구하고 그레이트 합체같은 로망을 만끽할 수 있다.
비단 코코타마 하우스뿐만이 아니라 퐁포코 상점, 코코트레 하우스, 니코리(베이밍)의 에그룸, 이동용 하우스, 코코타마 랜드, 코코타마 클리닉 역시 각 하우스만의 개성을 잘 살려 팬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비단 코코타마 하우스뿐만이 아니라 퐁포코 상점, 코코트레 하우스, 니코리(베이밍)의 에그룸, 이동용 하우스, 코코타마 랜드, 코코타마 클리닉 역시 각 하우스만의 개성을 잘 살려 팬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일본 요괴 중 하나인 츠쿠모가미를 귀여운 요정으로 바꾸어 "물건을 함부로 다루지 말자"는 주제를 제대로 전하고 있다. 특히 그 정점은 바로 극장판. 극장판에서는 "마이너스 파워"라는 인간의 물건을 소중히 하지 않는 마음에서 비롯된 어둠의 기운을 만들고, 텟푸르(푸르밍)와 자기가 태어난 운동화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면서 "물건을 소중히 아끼며 사용하자"라는 주제를 효과적으로 전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비단 물건과 인간과의 유대뿐만 아닌 여러 가지 교훈적인 메시지도 효과적으로 전하고 있다. 예를 들면 49화 B파트에서는 손으로 직접 쓴 편지에는 메일이나 문자로는 전할 수 없는 편지만의 힘이 깃들어 있다는 주제를 전달하거나, 94화에서는 아유타(영우)가 공부하기 싫다면서 학교를 땡땡이치고 항상 트리하우스에서 놀고 있는 사실을 반성시키고, 하루 매일매일이 미래를 위한 공부 그 자체라는 사실을 전하는 등, 일부 에피소드의 경우 성인에게도 크게 도움이 되는 교훈을 전해주고 있다. 이런 교육성 역시 후속작에서 퇴보되면서 재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비단 물건과 인간과의 유대뿐만 아닌 여러 가지 교훈적인 메시지도 효과적으로 전하고 있다. 예를 들면 49화 B파트에서는 손으로 직접 쓴 편지에는 메일이나 문자로는 전할 수 없는 편지만의 힘이 깃들어 있다는 주제를 전달하거나, 94화에서는 아유타(영우)가 공부하기 싫다면서 학교를 땡땡이치고 항상 트리하우스에서 놀고 있는 사실을 반성시키고, 하루 매일매일이 미래를 위한 공부 그 자체라는 사실을 전하는 등, 일부 에피소드의 경우 성인에게도 크게 도움이 되는 교훈을 전해주고 있다. 이런 교육성 역시 후속작에서 퇴보되면서 재평가를 받고 있다.
칸나/타이밍의 팬티를 찾는 127~139화는 딱히 넣을 필요가 없었던 사족 에피소드라는 평가가 많다. 스토리가 약 3개월 만에 다 해결됐으며, 칸나의 초기 성격[3]이 맘에 들지 않는 시청자들도 있다. 이 뒤에 1년치(50화) 분량의 추가 스토리를 넣었다면 쉬어가는 시즌이라며 넘길 수 있었을 것이다.
또한 견습신 비밀의 코코타마의 마지막 파트임에도 처음부터 함께해온 주인공이였던 럭키타마가 아닌 칸나가 주력으로 나와서 새로운 캐릭터를 밀어주는 것 같다는 비판이 있다. 확실히 작중 마지막 파트는, 주인공의 파트너인 럭키타마가 나서야 하는 부분이여야 하겠지만, 오히려 새로운 코코타마인 칸나가 더 주인공처럼 띄워주는 것 같아서, 시청자들 사이에도 불만이 많다.
칸나가 잘 성장했냐고 물어보면 그것도 아니다. 코코타마임에도, 견습 코코타마들의 말은 들을 필요 없다며 오만해하거나, 심리 성장은 있었지만 정작 자신의 팬티 찾기로만 스토리가 끝나서 쓸데없이 13화만 낭비했다는 평가가 있다.
또한 견습신 비밀의 코코타마의 마지막 파트임에도 처음부터 함께해온 주인공이였던 럭키타마가 아닌 칸나가 주력으로 나와서 새로운 캐릭터를 밀어주는 것 같다는 비판이 있다. 확실히 작중 마지막 파트는, 주인공의 파트너인 럭키타마가 나서야 하는 부분이여야 하겠지만, 오히려 새로운 코코타마인 칸나가 더 주인공처럼 띄워주는 것 같아서, 시청자들 사이에도 불만이 많다.
칸나가 잘 성장했냐고 물어보면 그것도 아니다. 코코타마임에도, 견습 코코타마들의 말은 들을 필요 없다며 오만해하거나, 심리 성장은 있었지만 정작 자신의 팬티 찾기로만 스토리가 끝나서 쓸데없이 13화만 낭비했다는 평가가 있다.
136화 中[4] |
코코로의 코코타마들이 게으름뱅이로 묘사되면서, 코코타마의 성장 묘사에 대해서는 부족하다는 평가가 있다. 이 때문에 교육 담당 코코타마인 타마샤인(코코샤인)에게 혼나는 장면이 제법 많았으며, 정작 중요한 코코타마 활동은 비비트(아로밍), 윳키(스노밍) 등만 제대로 하는 편이다. 특히 상술한 최종장 파트(127화~)에 관해서는 칸나라는 불필요한 캐릭터를 지우고, 럭키타마의 성장 및 정식 코코타마로 승격에 대해 집중했어야 코코타마의 성장 묘사를 잘 할 수 있었을 것이다.
초기 에피소드에서 주로 비판받는 사항으로, 화면 수정의 문제점이 꼽힌다. (극소수의 장면을 제외하고는) 일본어 글씨를 지워 캐릭터들이 백지를 읽는 듯한 병맛스러운 연출을 볼 수 있다.
게다가 글씨를 아예 블러처리하거나[5], 한국어 글씨를 넣어도 칸에 맞지 않다던가, 엔(¥)을 원(₩)으로 수정하지 않는 문제점도 발생했다.
2기부터는 최소한 수정을 가하는 성의는 보이고 있으나, 일부 에피소드에서는 화면수정을 가한 스틸컷을 키네마스터나 윈도우 무비 메이커 등 편집 프로그램에서 볼 수 있는 편집 효과로 대충 처리한 듯한 연출이 발견된다. 특히 그 정점은 77~79화.
3기에서도 개선된 화면수정을 보이기는 했으나, 최종장 오프닝에서 럭키타마의 계약서가 나오는 파트는 126화의 장면을 그대로 사용했다. 즉 본작은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한 화면수정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크리스마스나 밸런타인 등 특정한 날짜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해당 날짜와 비슷한 시즌에 방영해 일부 스토리가 맞지 않는 문제가 발생한다. 본작을 일본 화수로 보는 것이 아닌 한국 화수로 보게 될 경우 발생하게 되는 문제점.
특히 제일 비판받은 부분은 새해 인사가 있다는 이유로 주요 코코타마인 사리누(샤미밍)&파리누(리린밍)가 첫 등장하는 14화를 15화보다 늦게 방영시킨 점. 그 외에도 밸런타인데이 에피소드인 19화에서 첫 등장한 아카네가 이후 37화 B파트에서 재등장했을 때라던가, 당시 기준 이미 미국으로 돌아간 노조미가 69화에서 귀국해 있는 등 방영 순서 변경으로 인한 모순을 발견할 수 있다. 이 문제점은 후속작에서도 16화에서 첫 등장한 코코타마 숍이 될 보석함이 갑툭튀하는 것으로 이어졌다.
특히 제일 비판받은 부분은 새해 인사가 있다는 이유로 주요 코코타마인 사리누(샤미밍)&파리누(리린밍)가 첫 등장하는 14화를 15화보다 늦게 방영시킨 점. 그 외에도 밸런타인데이 에피소드인 19화에서 첫 등장한 아카네가 이후 37화 B파트에서 재등장했을 때라던가, 당시 기준 이미 미국으로 돌아간 노조미가 69화에서 귀국해 있는 등 방영 순서 변경으로 인한 모순을 발견할 수 있다. 이 문제점은 후속작에서도 16화에서 첫 등장한 코코타마 숍이 될 보석함이 갑툭튀하는 것으로 이어졌다.
비록 스케일이 매우 얕은 최종장이나 코코타마의 성장 서사 부족 등의 문제점이 있기는 해도, 개성이 풍부한 캐릭터들, 물건을 소중히 하자는 교훈적인 테마, 매너리즘이 없는 자유로운 스토리, 각각의 에피소드마다 들어간 다양한 주제의 스토리라인 덕분에 어느 정도 국내외로 인기를 끄는 데 성공했다.[6] 실제로 2018년 6월에 공개된 열려라 코코타마 사업 안내문에 의하면, 방영 당시 모국에서는 물건을 소중히 여기자는 교훈적인 테마로 부모 층에서도 지지를 받았으며, 4~6세 여아 개인 시청률 30% 이상을 기록할 정도였으며, 커다란 코코타마 하우스 DX 완구는 2016년 여아 완구 판매량 1위를 기록했을 정도였다. 우리나라에서는 동시간대의 4~7세 여아 애니메이션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했고, 2017년 9월 극장판 개봉 당시 13.6만명의 관객을 끌어모았으며 2018년 2월 조사 기준 4~8세 여아의 인지도는 62.4%를 기록할 정도였다. 심지어 방영 당시에는 높은 인기 때문에 값을 더 올려 팔기 위해 고의로 코코타마 완구를 배송해주지 않은 사건도 있었을 정도였다. 이 덕분에 2000년대 중후반생~2010년대 초반생에게 추억의 애니메이션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하지만 후속작에서는 인기를 끈 본작과 달리 본작의 매력들이 퇴보되면서 본작에 비해서 크게 인기를 끌지는 못했고, 코코타마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오와콘으로 만들어 버렸다.
하지만 후속작에서는 인기를 끈 본작과 달리 본작의 매력들이 퇴보되면서 본작에 비해서 크게 인기를 끌지는 못했고, 코코타마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오와콘으로 만들어 버렸다.
[1] 이를 처음 안 사쿠라이 노조미와 초노 히카리는 당황해하기도 했다.[2] 이것이 잘 드러나는 건 40화에서 코코타마 랜드를 만드는 장면이나, 극장판에서 마이(리아)와의 대화, 그리고 87화에서 코코타마 클리닉을 만드는 장면 등이 있다.[3] 견습 코코타마들의 도움 따위는 들을 필요 없었다던 자만심[4] 해당 장면은 코코로네 코코타마 9인방이 스이(슈슈밍)를 쫓아 코코타마 세계로 가기 위해 타마샤인(코코샤인)에게 1회용 정식 코코타마 팬티를 빌려달라고 부탁하자, 모은 해피스타의 수가 적은 것을 알게 된 타마샤인이 코코타마들을 혼내 X자 스탬프를 찍은 장면이다.[5] 특히 그 정점은 27화.[6] 특히 최전성기는 2017년. 일본 내수판에서는 라이치(래미밍) 스토리가 한참 진행중, 한국 내수판에서는 노조미(노주미) 스토리가 끝나고 히카리(조빛나) 스토리가 막 시작될 무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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