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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자올림픽서 한글 '금메달'

송고 2012년10월09일 04시29분

창조·개조 문자 쓰는 27개국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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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566돌 한글날... '문학 한류' 현주소는 지난해 신경숙 씨의 소설 '엄마를 부탁해'가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며 화제가 됐습니다. 이처럼 한글과 더불어 한국 문학도 해외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드라마나 K팝과 비교하면 아직 걸음마 수준인데요. 한글날을 맞아 이경희 기자가 한류 문학의 현주소를 짚어봤습니다. ================================================================ 지난해 미국에서만 10만부 이상 팔린 신경숙 작가의 '엄마를 부탁해'. 34개 나라에서 판권 계약이 이뤄졌고 17개국 언어로 출판도 됐습니다. 올해로 10년 연속 노벨문학상 후보에 오른 시인 고은. 명실상부세계적 작가의 반열에 올라섰습니다. 그만큼 우리 문학의 위상이 높아진 겁니다. 김윤진 한국번역문화원 교육정보실장 처음에는 책을 제발 좀 내달라 사정하는 수준이었죠, 하지만 지금은 권위있는 출판사에서 책을 내겠다고 나서고 있고요. 저작권료도 지불하고 있습니다. 세계 문단에서 찬밥 신세였던 한국문학은 2000년대 들어 놀랄만큼성장했습니다. 10여년 전 58편 뿐이었던 번역 작품은 이제 그 수가10배 가까이 늘었고 영어, 중국어, 독일어 등 번역 언어도 28가지로 다양해졌습니다. 하지만 갈길은 멉니다. 작가의 인지도는 높아졌지만 아직, 해외 매출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진정한 세계화를 위해선 몇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우선, 질 높은 번역을 위해 현지인 가운데 한국학을 전공한, 전문 번역가 양성에 많은 투자를 해야한다고 지적합니다. 우리말로 부른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해외 공략에 성공했듯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높은 나라를 중심으로 이정택 서울여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한국어를 배우는 이들이 많이 늘고 있고 이들의 한국어 능력도 상당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세종학당을 통해서 한글 문학 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지 않을까 여기에 문학을 드라마, 영화로 각색하는 작업까지 활발하게 이뤄진다면 더 많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뉴스와이 이경희입니다.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역대 최고 문자를 뽑는 '세계문자올림픽'에서 한글이 금메달을 받았다.
    9일 세계문자학회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2차 세계문자올림픽에서 한글이 1위에 올랐다.
    2위는 인도의 텔루그 문자, 3위는 영어 알파벳이 차지했다.
    이미지 확대 9일 세계문자학회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2차 세계문자올림픽에서 한글이 1위에 올랐다. 사진은 지난 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3회 한글 휘호 경진대회' 모습.(자료사진)
    9일 세계문자학회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2차 세계문자올림픽에서 한글이 1위에 올랐다. 사진은 지난 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3회 한글 휘호 경진대회' 모습.(자료사진)
    대회에는 독일, 스페인, 포르투갈, 그리스, 인도 등 자국에서 창조한 문자를 쓰거나 타국 문자를 차용·개조해 쓰는 나라 27개국이 참가했다.
    참가한 각국 학자들은 30여분씩 자국 고유문자의 우수성을 발표했으며, 심사는 미국, 인도, 수단, 스리랑카, 태국, 포르투갈 등 6개국 심사위원이 맡았다.
    평가 항목은 문자의 기원과 구조·유형, 글자 수, 글자의 결합능력, 독립성 등이었으며 응용 및 개발 여지가 얼마나 있는지도 중요한 요소였다.
    대회는 '글자로도 올림픽이 가능할까'라는 단순한 발상에서 시작됐다.
    지난 2009년 10월 자국에서 창조한 문자를 가진 나라 16개국이 모여 문자의 우수성을 겨뤘고, 문자의 우열을 가리는 세계 첫 공식대회의 시작이었다. 이 대회에서도 한글이 1위를 차지했고, 그리스와 이탈리아 문자가 뒤를 이었다.
    이미지 확대 세계문자올림픽서 한글 '금메달'
    세계문자올림픽서 한글 '금메달'
    (서울=연합뉴스) 지난 1~4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2차 세계문자올림픽의 모습. 자국에서 창조한 문자를 쓰거나 타국 문자를 차용·개조해 쓰는 나라 27개국의 학자들이 참가, 각자 자국문자의 우수성을 발표했으며 인도,포르투갈 드 6개국 학자들이 심사를 맡았다. 1위는 한글이 차지했으며 2위는 인도의 텔루그문자, 3위는 영어 알파벳이 뽑혔다. 2012.10.9 << 사회부 기사참조, 세계문자학회 제공 >>
    photo@yna.co.kr
    이번 대회 집행위원장을 맡은 이양하 전 주 레바논 대사는 "국가가 개입하면 대회의 공정성이 훼손될 수 있어 학자를 중심으로 민간 차원에서 대회를 열었다"며 "옵서버 자격으로 참석한 아프리카의 몇몇 국립대 교수가 문자가 없는 자국의 현실을 소개하며 한글을 보급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 전 대사는 "영어 알파벳 26자로 표현할 수 있는 소리는 300여개에 불과하지만 한글 24자로는 이론상 1만1천여개, 실제로 8천700여개의 소리를 낼 수 있다고 한다"며 "짧은 시간에 이뤄지는 정보전달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설명했다.
    한글 발표자로 나섰던 이상옥 서울대 명예교수는 "각국의 뛰어난 학자들이 모여 발표자와 심사위원으로 나섰기 때문에 객관적인 평가 결과 한글이 최고라는 게 검증됐고, 반론의 여지가 없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참가한 각국의 학자들은 대회 마지막 날 '방콕 선언문'을 발표, 자국 대학에 한국어 전문학과와 한국어 단기반 등을 설치하는 등 한글 보급에 힘쓰기로 했다.
    이 전 대사는 "문자는 언어와 달리 쉽게 변하지 않는 데다 이번 대회에 창조, 개조 문자까지 참가한 만큼 사실상 문자올림픽은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말했다.
    nomad@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2년10월09일 04시29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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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 확대 9일 세계문자학회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2차 세계문자올림픽에서 한글이 1위에 올랐다. 사진은 지난 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3회 한글 휘호 경진대회' 모습.(자료사진)
      9일 세계문자학회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2차 세계문자올림픽에서 한글이 1위에 올랐다. 사진은 지난 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3회 한글 휘호 경진대회' 모습.(자료사진)
      2012-10-09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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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문자올림픽서 한글 '금메달'
      (서울=연합뉴스) 지난 1~4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2차 세계문자올림픽의 모습. 자국에서 창조한 문자를 쓰거나 타국 문자를 차용·개조해 쓰는 나라 27개국의 학자들이 참가, 각자 자국문자의 우수성을 발표했으며 인도,포르투갈 드 6개국 학자들이 심사를 맡았다. 1위는 한글이 차지했으며 2위는 인도의 텔루그문자, 3위는 영어 알파벳이 뽑혔다. 2012.10.9 << 사회부 기사참조, 세계문자학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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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0-09 08:17
    • 9일 세계문자학회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2차 세계문자올림픽에서 한글이 1위에 올랐다. 사진은 지난 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3회 한글 휘호 경진대회' 모습.(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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