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12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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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서 감금·고문 당한 채 보이스피싱···한국인 2명, 160일 만에 구사일생
캄보디아에서 온라인 사기 조직에 감금·고문을 당하며 범죄에 가담했던 한국인 2명이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도움을 받아 현지에서 구조됐다. 11일 연합뉴스는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의 한 호텔에 감금돼 있던 한국인 남성 A씨와 B씨가 박 의원실의 지원으로 지난 2일 탈출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IT 관련 업무를 하면 월 800만원에서 1500만원의 고수익을 보장하고 1인 1실 호텔 숙소 및 식사를 제공한다는 온라인 구인 광고를 보고 캄보디아로 향했다. 하지만 도착해보니 회사는 공무원을 사칭해 보이스피싱을 시키는 범죄단지였다. 일당은 A씨에게 범죄에 가담하지 않으면 고문을 하겠다는 협박을 했다. 이후 다른 범죄단지로 옮겨진 그는 100여일 간 구타를 당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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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위, 노벨평화상 수상자 정보 사전 유출 의혹에 즉각 조사 돌입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가 올해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가운데 수상자 정보가 사전에 유출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수상자 발표 전인 이날 새벽 미국의 베팅 플랫폼 폴리마켓에서는 마차도의 노벨평화상 수상에 베팅하는 이용자가 급증했다. 마차도의 수상 확률은 이날 0시 직후 3.75%에서 두 시간 후 73%로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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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노벨위, 트럼프가 전쟁 준비 중이라 봤을 수도” VS 국민의힘 “미국 자극 말라”
국민의힘은 11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불필요한 발언으로 미국을 자극하지 말기 바란다”고 했다. 추 의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노벨상 수상 불발은 이란과의 전쟁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는 취지로 발언하자 견제하고 나선 것이다. 손범규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법사위원회를 독단적으로 운영하는 것도 부족해서 한미 관계를 악화시키는 발언을 불편한 시기에 불필요하게 했다”고 했다. 그는 “우방국을 자극하는 발언은 대한민국 국익에 도움되지 않는다”며 “이념보다 국익을 생각하는 책임 있는 발언을 부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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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망 시스템 복구율 33.6%···‘털린 내 정보 찾기’ 등 7개 복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로 마비된 709개 정부 전산망 시스템 중 238개가 복구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일 오전 6시 기준 정상화된 시스템은 7개가 추가된 238개라고 밝혔다. 복구율은 33.6%다. 추가 복구된 7개 시스템은 행안부 안전기준등록괸리시스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털린내정보찾기, 해양수산부 무인도서정보관리시스템, 고용노동부 과태료관리시스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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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은 왜 제주 삼다수와 결별했을까
제주 ‘삼다수’를 모르는 분은 없을 테죠. 1998년 출시 후 27년간 국내 생수 시장에서 40%대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국가대표 ‘마시는 물’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인지 최근 제주개발공사의 삼다수 위탁판매사 선정 공모전은 한국 대표 식음료 기업들에 초미의 관심사였습니다. 연간 4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확실히 보장하는 데다 생수업계 1위 자리를 단숨에 꿰찰 수 있어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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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열병식에 등장한 북한 신형무기…‘화성-20형’과 드론 발사대
북한이 지난 10일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기념하는 열병식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20형’을 공개했다.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전략무기를 내세워 핵 무력을 과시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1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전날 개최된 열병식 내용을 보도하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최강의 핵전략무기체계인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포-20’형 종대가 주로를 메우며 광장에 들어서자 관중들이 터치는 열광의 환호는 고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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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세 위의 실세” VS “정치 공세”···김현지 국감 출석 두고 대치한 여야
여야는 국정감사 시작을 이틀 앞둔 11일 김현지 대통령실 부속실장의 국감 출석 문제를 두고 대치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미스테리한 공직자를 국감에 불러 국민의 의혹을 해소하겠다는 것은 야당의 정당한 요구이고, 정쟁으로 치부하는 것은 궁색한 변명”이라고 했다. 박 대변인은 “민주당은 조희대 대법원장을 청문회장에 세우겠다고 으름장을 놓으면서도, 김 실장에 대해서는 국감 증인 채택을 막기 위해 전력투구하는 이중적 모습을 보인다”며 “부속실장이 의전 서열 3위인 대법원장보다 막강한 존재인가”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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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중국인 3대 쇼핑 방지법’ 국힘에 “민생·국익 저버린 극우 정당”
더불어민주당이 ‘중국인 3대 쇼핑 방지법’을 내놓은 국민의힘에 대해 “혐중을 선동 부채질하는 국민의힘은 민생과 국익을 저버린 극우 정당”이라고 비판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은 극우 지지층을 결집시키고 이재명 정부를 공격하기 위해 극우 단체의 혐중 시위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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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연령 85세 ‘수니와칠공주’···쇼미더머니12에 도전
여든이 넘어 한글을 깨친 경북 칠곡 할매 래퍼그룹 ‘수니와칠공주’가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12’에 도전한다. 칠곡군은 평균나이 85세인 할머니들이 모여 결성된 래퍼그룹 수니와칠공주가 음악 전문 채널 Mnet의 쇼미더머니12 오디션 지원서를 냈다고 12일 밝혔다. 수니와칠공주는 2023년 8월 칠곡군 지천면에 사는 할머니들이 결성한 8인조 그룹이다. 성인문해교육을 통해 뒤늦게 한글을 깨치고 랩에 도전한 할머니들은 인생의 애환이 담겨 있는 직접 쓴 시로 랩 가사를 만들어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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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뺑소니’로 환경미화원 숨지게 한 20대, 징역 20년 확정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작업 중이던 환경미화원을 들이받은 뒤 도주한 20대 남성에게 징역 20년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A씨(27)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충남 천안시의 한 도로에서 작업 중이던 환경미화원 B씨(36)를 차로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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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경찰서 ‘육아형오피스’ 3개월···“아이와 출근, 어색하지 않아요”
지난 10일 서울 마포경찰서 3층 육아형오피스 사무실에선 아빠와 딸·아들이 한 공간에서 일과 놀이를 함께 하고 있었다. 이원주 정보관(경위)이 경찰 내부 메신저로 문서를 경찰청에 보내는 동안, 딸 주아양(8)과 아들 정원군(4)은 옆에서 놀고 있었다. 이 경위는 “연휴 사이 낀 금요일에 초등학교 휴교·어린이집 휴원이 겹쳤는데, 아내와 제가 모두 출근을 해야했다”며 “명절에 바쁜 어머님께 맡기기 어려워 육아형오피스에 데려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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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신분으로 헬스장 운영에 시민 폭행까지…법원 “해임 정당”
경찰 신분으로 헬스장을 운영하고 시민을 폭행해 해임당한 경찰관이 “징계 처분이 무겁다”며 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했다. 12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청주지법 행정1부(김성률 부장판사)는 전직 경찰관 A씨가 충북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해임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A씨는 충북경찰청 소속 경찰관으로 근무하면서 2023년 5월부터 약 6개월간 지인과 공동 명의로 헬스장 등 체육 시설 3곳을 몰래 운영했다. 그러다 같은해 10월 자신이 운영하는 헬스장에서 회원을 폭행했다가 경찰 조사를 받게 되면서 이 사실이 들통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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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공명 연정 이탈···다카이치, 총리 지명도 불투명해졌다
일본 연립여당인 공명당이 집권 자민당과의 연정에서 이탈한다.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자민당 총재의 총리 지명에도 빨간불이 들어왔다. 일본 NHK방송은 10일 사이토 데쓰오 공명당 대표가 이날 다카이치 총재와의 회담 후 자민당과의 연립정권으로부터 이탈할 것이라는 방침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공명당이 연립정권에서 이탈하면서 1999년부터 야당 시절을 포함해 26년째 이어온 자민당과 공명당의 연정은 마침표를 찍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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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살 트럼프, 건강검진서 ‘매우 건강’···“심장 나이는 65세 수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정기 건강검진에서 “매우 건강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10일(현지시각) A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주치의 숀 바바벨라는 이날 백악관이 공개한 건강검진 결과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매우 건강하며 심혈관, 폐, 신경, 신체 능력 모두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의 심장 나이가 실제보다 14살 젊은 65살 수준이라고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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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한우공동브랜드 ‘세종한우대왕’으로 시장 공략
세종시가 한우 공동브랜드를 만들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세종시는 지난 11일 세종호수공원에서 ‘세종한우브랜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비전 선포식에서 시민 공모로 만든 한우 공동브랜드 ‘세종한우대왕’과 캐릭터 ‘투뿔이’를 공식 발표했다. 시는 비전 선포식을 시작으로 세종한우대왕의 본격적인 브랜드화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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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뇌전증 발작으로 연달아 사망사고···장애인 시설, 관리 부실 가능성
경북 영천의 한 장애인 시설에서 뇌전증(간질)을 앓고 있던 청년 장애인 2명이 연달아 사망했다. 잠을 자던 중 발작이 일어났는데 주변의 도움을 받지 못해 죽음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시설의 관리부실을 지적했다. 10일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가 경북 영천에서 운영하는 A시설에서 올해 두 차례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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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년 전통 고창 지주식 김 양식, 1년 만에 부활
한빛원전 온배수 보상 종료로 끊겼던 생업, 법 개정·면허 처분으로 재개 400년 넘게 이어져 온 전통 방식의 지주식 김 양식이 전북 고창에서 1년 만에 다시 시작된다. 원전 온배수 보상 종료로 끊겼던 지역 어민들의 생업이 법 개정과 한정면허 처분을 통해 되살아났다. 고창군은 심원면 만월어촌계 소속 43개 어가(150여 명)를 대상으로 ‘지주식 김 한정면허 처분’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지난해 9월 한빛원전 온배수 보상 소멸로 중단됐던 고창 지주식 김 양식업이 재개된다. 어장은 심원 만돌 일대 200㏊ 규모로 기존 154㏊보다 46㏊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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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최태원·노소영 이혼 소송 상고심 16일 선고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재산분할에 대한 대법원 판단이 오는 16일 나온다. 대법원 심리가 진행된 지 1년 3개월 만이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16일 오전 10시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소송 상고심 선고를 진행한다. 앞서 서울고법은 지난해 5월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재산의 35%인 1조3808억1700만원,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1심 재판부는 2022년 12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위자료 1억원과 재산분할금 665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는데, 항소심에서 재산분할금이 20배 이상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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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도 타고 공연도 보고 ‘해운대 더 라이드 해변열차’
부산 해운대구가 해운대 해변열차에 미국 뉴욕의 ‘더 라이드 뉴욕’을 접목해 정거장에서 공연을 펼치는 새로운 관광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해운대구는 추석 연휴인 지난 4일부터 ‘해운대 더 라이드 해변열차’를 시범 운행 중이다. 해운대문화예술단의 청년 예술가들이 해변열차 정차 시간을 이용해 K팝 댄스 등 거리공연을 펼친다. 주말 오후 1시~2시 30분, 오후 4시~4시 30분 미포정거장과 달맞이터널 정거장에서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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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기 신도시 사업 위해 7000억 규모 공사채 발행 추진
경기도는 고양창릉, 남양주왕숙1·2, 용인플랫폼 등 3기 신도시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총 7000억원 규모의 공사채 발행을 최근 행정안전부에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사채 발행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신속한 토지보상과 부지 조성 사업을 위한 안정적 재원 확보 목적이다. 공사채는 사채발행 예정액이 300억원 이상인 경우 행정안전부 장관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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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관세 극복 방안 내놓을까 ··· 취임 5주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오는 14일 취임 5주년을 맞는다. 재임 기간 현대차그룹을 글로벌 ‘빅3’ 완성차그룹으로 성장시켰지만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 대응 등 헤쳐나가야 할 파고가 여전히 높다. 1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그룹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한 지 2년1개월 뒤인 2020년 10월 그룹 회장에 선임됐다. 아버지인 정몽구 당시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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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치 챙겨라, 달·화성서 ‘지하 보금자리’ 찾고 싶다면
길이가 30㎝도 되지 않는 짧은 풀이 잔뜩 깔려있고, 말라버린 나무가 곳곳에 눈에 띄는 거친 대지에서 몇 명의 사람들이 무언가 일을 하고 있다. 형광색 작업복을 입은 이들은 뚜껑 있는 플라스틱 상자에 앉아 있거나 귀에 헤드폰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쓴 채 서 있다. 그런데 이 사이에서 유독 눈에 띄는 한 사람이 있다. 그의 손에는 야구 방망이만 한 망치가 들려 있다. 두 손으로 망치 자루를 단단히 움켜쥐고 지면을 향해 내리치기 위해 땅에 시선을 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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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주
구조대원이 손짓하면 졸졸…반려견 같은 이 로봇, 어디에 쓰는 걸까건물 잔해와 장애물을 뚫고 구조대원이 필요로 하는 무거운 장비를 재난 현장까지 운반할 인공지능(AI) 로봇이 개발됐다. 바퀴를 굴려 이동하는 이 로봇의 특징은 구조대원이 팔을 머리 위로 흔드는 동작을 인식해 졸졸 따라다닌다는 점이다. 복잡한 조종 없이도 동작을 제어할 수 있어 재난 현장에서 이뤄지는 구조 활동에 중요한 ‘지원군’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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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문학상 수상자 크러스너호르커이 대표작 판매량 급증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헝가리 작가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작품들의 국내 판매량이 급증했다. 10일 온라인서점 알라딘에 따르면, 수상자 발표 직후인 지난 9일 오후 8시를 기점으로 크러스너호르커이 작품 판매량이 급증했다. 현재 국내에 번역된 그의 작품은 모두 6종이다. 이들 작품의 수상 이전 한 달간 총 판매량은 약 40부 수준이었으나 수상자가 발표된 직후인 9일 오후 8시부터 10일 오전 9시 사이 판매량은 약 1800부를 기록해 45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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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에 적응 못한 남성들, 이들에게 필요한 건?
‘중상류층’의 특권 대물림을 분석한 <20 vs 80의 사회>로 한국에서도 반향을 일으킨 리처드 리브스가 새로 던지는 불평등의 화두는 ‘남성 문제’다. 여성들에 비해 학업 성취도에서 뒤처지고, 정신 건강 문제로 더 많이 고통받으며, 훨씬 높은 비율로 극단적 선택을 하는 ‘소년과 남자들’의 문제는 최근 극우화 현상과 맞물려 전 세계적 이슈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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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촌 골목에서 지켜낸 ‘읽기’의 시간···독립서점 ‘고요서사’의 10년
[주간경향] 지난 9월 26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서울 용산구 해방촌 골목에 자리한 문학서점 ‘고요서사’ 안.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여덟 명의 참석자가 둘러앉아 있다. 이날은 황인숙 시인과 함께하는 정기 프로그램 ‘마지막 금요일 저녁때’가 열리는 날이었다. 매달 마지막 금요일마다 서점에 모여 그달의 책을 함께 낭독하는 행사로 이날은 9월의 도서인 박혜경 시집 <한 사람을 생각했다>를 함께 읽는 자리였다. 낭독회가 시작되자 황 시인을 시작으로 참석자들이 차례로 시를 소리 내 읽어 나갔다. 한 시간 남짓 이어진 이 시간 동안 참석자들은 온전히 ‘읽기’에 집중했다. 금요일 밤 해방촌의 북적임과 달리 서점 안은 이름처럼 고요하고 나직한 분위기로 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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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준플레이오프
SSG 김성욱, 후라도 상대로 끝내기 홈런…4-3으로 삼성 꺾었다SSG가 김성욱의 끝내기 홈런으로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점 차 신승을 거뒀다. 김성욱은 11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삼성과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7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6월 트레이드돼 SSG 유니폼을 입고 뛰는 첫 포스트시즌 경기였다. 이숭용 SSG 감독은 경기 전 “김성욱의 타격 밸런스가 가장 좋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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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속상한 마음이 기쁜 마음보다 커”···빛바랜 ‘A매치 역대 최다 출전’ 신기록
“영광스럽지만 속상한 마음이 기쁜 마음보다 더 큰 것 같습니다.” 손흥민(LAFC)이 한국 축구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지만, 대표팀의 참담한 경기 내용에 기쁨보다 아쉬움이 컸다.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평가전에서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A매치 137경기 출장 기록을 세우며 차범근 전 감독과 홍명보 현 감독(136경기)을 넘어 대한민국 남자 축구 역대 최다 출전 단독 1위에 올랐다. 2010년 18세 나이로 데뷔한 이래 15년간 태극마크를 달고 뛴 헌신과 지속성이 만들어낸 대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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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남은 보름달은 모두 슈퍼문, 내년 첫 보름달까지 슈퍼문 이어지는 까닭은
올해 남은 두 번의 보름달은 모두 ‘슈퍼문’으로 관측될 전망이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올해 남은 보름달은 모두 일명 ‘슈퍼문’으로, 지난 추석 보름달부터 내년 1월까지 총 4번의 슈퍼문이 연속으로 나타나는 드문 현상이 발생할 것이라고 지난 6일 보도했다. 슈퍼문은 매년 나타나지만 이처럼 연속으로 발생하는 일은 흔치 않다. 슈퍼문 현상은 달의 공전 궤도에서 지구와 가장 가까워지는 근지점을 달이 지날 때와 보름달이 겹칠 때 발생한다. 달은 타원 궤도 가운데 근지점에서 지구, 태양이 일직선 위치를 이뤘을 때 가장 크고 밝게 보인다. 다만 슈퍼문은 공식적인 천문학 용어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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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계 하청 구조 속 노동자 추락사···금속노조 “현대차 원청 책임 다해야”
전북 완주군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 하청노동자가 5.6m 아래로 추락해 숨진 사고가 발생하자 금속노조가 원청 책임을 규명하고 구조적 문제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금속노동조합 전북지부는 10일 오전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고 근본 원인은 다단계 하청 구조 속에서 안전대책이 원청에서 하청, 재하청으로 전가되는 데 있다”며 “현대차 역시 공사 발주자로서 법적 책임을 부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