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日 "한국은 언제까지 손흥민 갖고 문질러댈 것인가?"…'SON, AFC 수상 후보 탈락' 민감 반응→"이강인보다 손흥민이 낫다", "잘했지만 하락세" 의견도

입력2025.09.30. 오전 12:10
기사원문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본문 듣기를 종료하였습니다.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손흥민이 아시아축구연맹(AFC) 국제선수상 후보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 한국에서 불만을 제기하자 일본 매체와 팬들이 이를 관심 있게 다뤘다.

손흥민은 지난 25일(한국시간) AFC가 발표한 2025 AFC 어워드 '올해의 국제선수상' 부문 후보에서 제외됐다.

대신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과 이란 국가대표 공격수 메흐디 타레미(인터밀란·올림피아코스), 일본 간판 공격수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가 최종 후보 3인에 올랐다.

지난 시즌 토트넘 홋스퍼 소속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손흥민이 제외되자 국내에서는 많은 이들이 의문을 품었다. AFC의 후보 선정 기준에 불만을 갖는 이들도 있었다. 손흥민이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주춤한 것은 맞지만 그래도 각종 공식 대회에서 11골을 넣었고 UEFA 클럽대항전 우승을 했기 때문이다.

토트넘 주장으로 트로피를 가장 먼저 번쩍 들어올리면서 아시아 축구사에 기념비적인 장면도 만들었다.하지만 그가 지난해 수상했던 '올해의 국제선수상'에서 탈락하자 일본도 흥미로운 모양새다.

일본 매체 풋볼채널은 "AFC 올해의 국제선수상 후보에 들어간 구보에 대해 한국에서는 '손흥민과 비교했을 때 활약도가 낮다'며 불만을 터뜨렸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한국에서는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한 손흥민과 비교했을 때 구보의 활약이 충분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손흥민이 이강인과 함께 후보에 오르기에 충분한 활약을 보였으나 AFC는 이강인만 선택했다고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축구팬들은 다양한 의견을 냈다. 그럼에도 손흥민의 탈락이 당연하다는 반응이 다소 많은 것은 사실이다.

한 축구팬은 "손흥민이 지금도 아시아 최고의 선수인 건 틀림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손흥민의 전성기는 끝났다. 후보 선정 기준에는 선수의 장래성이나 어디서 활약하고 있는지도 고려된다. 유럽도, 프리미어리그도 아닌 선수가 후보에 오르지 못한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AFC의 수상 기준은 2024-2025시즌을 기준으로 한 것이어서 해당 축구팬의 분석은 틀렸다고 해도 과언 아니다.

다른 축구팬은 "두 자릿수 득점 기록도 끊기고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악의 순위였다"며 손흥민의 성적이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손흥민은 전성기도 지나고 월드컵도 이번이 마지막인데 언제까지 그를 우상화 할 것인가. 그렇다고 대체할 선수도 없다"며 아직까지 손흥민에 기대고 있는 한국을 비판하기도 했다.

"한국은 언제까지 손흥민 갖고 문질러 댈 생각인가. 뭐든지 기록이나 등급에 의존한다. 모든 기록을 뛰어넘을 때까지 손흥민은 못 넘는다고 50년 뒤에도 말하고 있을 거다. 그것밖에 자존심을 유지할 방법이 없으니 어쩔 수 없을 것"이라고 해석하는 이도 존재했다.



다른 의견도 있었다.

다른 팬은 "이강인이 뽑힌 건 확실히 이상할 수 있다. 트레블을 했다고 해도 PSG가 강한 것뿐이고 이강인은 그다지 활약하지 않았다. 리그 최강팀에 있으면서 기록도 부족하다. 팀 주력으로 유로파리그 우승에 기여한 손흥민이 더 적합하다. 하지만 일본 선수라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차라리 손흥민보다 이강인이 빠졌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팬은 "이강인이 아니라 김민재가 나았을 거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거의 풀타임 출전했기 때문이다. 타레미도 문제다. 누가 뽑히든 비판이 나올 것 같다"며 이강인, 구보, 타레미 모두 후보가 되기에는 적절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SNS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 섹션 분류 안내오분류 제보하기

엑스포츠뉴스주요뉴스

해당 언론사에서 선정하며 언론사 페이지(아웃링크)로 이동해 볼 수 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뉴스, 이것만 봐!(손토봐!)연재 구독을 취소하시겠습니까?해당 연재는 구독에서 제외됩니다.

축구 오픈톡 실시간 TOP 랭킹

  1. 1위
    강원 FC

    그대들의 심장에 강원의 혼을 담아라

    7.9천명
    55분 전
    • 헬스하는 앵무새
      버릴 경기 버리는거지 뭔 또 포기 인가요
    • 헬스하는 앵무새
      홈에서는 준 주전들 투입하는거고.. 그런 정도의 운영 방법도 모르시는건 좀..
    • 헬스하는 앵무새
      그런 팀을 원하시면 울산이나 서울, 전북을 응원하셔야 할 것 같은데요...
    • 운동하는 다람쥐
      아챔에 버리는경기가 어딨습니까. 참나
    • 운동하는 다람쥐
      님정도는 알아요
    • 헬스하는 앵무새
      다행이네요
    • 134
      선수들 수고하셨고요 주말 안양경기 꼭 승리하길 바랄께요
    • 늠름한송아지
      아챔 버리는게 아니고 리그 끝나면 아챔 챙기겠죠. 너뮈 신경 쓰지말아요.
    • 늠름한송아지
      그냥 좀 보태줘요. 아쌀하게.
    • 더위먹은 판다
      아마 상스확정되면 아챔도 챙기려하지 않을까요???
    • 더위먹은 판다
      이번주는 안양전이 상승가는 중요 길목이기 때문에 주전급 선수들은 중국으로 안데리고 간거 같은데
    • 똑똑한 물개
      저런 분들은 아챔 주전 줄줄이 끌고 갔다가 정작 리그 강등되면 무쟈게 욕하실거 같은데
    • 운동하는 다람쥐
      광주보면 모름?리그가 중요하지않다고 했음?아챔도 챙기길 바라는거고 근데 뭐 거의 손놓은 느낌드니까 그러는거지 본인들만 팬임? 무조건 빨아대야함?
    • 디비디비디
      아챔도 중요하고 리그도 중요합니다. 다만, 지금 이 시점에서는 일단 리그 6위안에 안착해야 안심하고 아챔경기에 집중할 수 있기에...
    • 뽀송한 고라니
      저도 같은생각입니다.중국에 데리고간 선수들보면 리그 마지막 두경기때문에 아챔은 잠시 쉬어가는거같습니다.일단 상스가 목표였고 상스 희망이있어서 감독님도 이런 판단하신거겠져.상스 올려놓고 아챔 중심으로 선수단 꾸려도 괜찮을듯요 이제 1승 1패라.
    • 호호네
      아챔..2차전 결과는 아쉽지만 리그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선수들이 국제경기 경험 쌓아서 좋다고 봅니다. 홈경기에서 충분히 잡을 수 있으니 좋은 경험했고 선수단이 보약한재 먹었다고 치면 좋겠네요. 이번 주 안양 경기는 "전쟁"입니다. 전쟁!!!! 필승합시다. 강원fc!!!!
    • 피곤한 나무늘보
      상스가 먼저인게 맞는것같아요 저도... 상스 확정하고나서 아챔 집중해도될것같습니다. 그러니까 제발 상스 ㅠㅠ진짜 남은 2경기 제발...
    • 늠름한송아지
      욕 안해요. 강원 사랑합니다 💜
    • 고기굽는 수달
      안양전 2:1 대구전 4:2 예상 합니다
    • 힘이센 사자
      객관적 선수단 스쿼드 보면 잘해내고 있는중입니다. 년초에는 강등권 헤맬것이라던 사람들이 훨씬 많았죠. 용병 농사 망친거는 짚고 넘어가야겠지만 적어도 이 정도 흐름으로 꾸려온거는 기대 이상이란걸 잊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 기대감이란게 무서운게 뭐냐면 쏘니 미국가서 한물갔다고 하더니 어느새 두골 밖에 못넣어서 해트트릭 못한게 아쉽다고 하는거...그런게 기대감인가 봅니다. 강원도 충분히 잘하기 있습니다. 상스를 위해서는 격려가 필요하지 적어도 욕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강원 FC 오픈톡 이동하기
  2. 2위
    전북 현대 모터스

    녹색의 전사여 전진! 심장이 뛰는 한 그대를 지켜주리라

    2.1만명
    3분 전
    전북 현대 모터스 오픈톡 이동하기
  3. 3위
    FC 서울

    그대들이 가는 길 우리가 지켜주리라!

    1.6만명
    27분 전
    FC 서울 오픈톡 이동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