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병원이래!
입원했고 오후에ㅜ수술하고 내일 퇴원예정
일단은 그런데 퇴원이 어떨지는 모르겠넹 ...
수술도 금방 끝날거래

혹시나 해서 절단면 잘 챙겨간게 다행인듯...
응급실 돌팔이시키 이거 갖고가도 의미 없다메 ...
수술의사한테 칭찬받음

의 : 절단면 갖고 왔어요?
나 : 네 (보냉백 주섬주섬)
멸균거즈에 해서 보냉백에 갖고왔어요
식염수 없어서 물 조금 넣렀구요
의 : 이거 병원에서 알려준대로 해서 갖고온거에요?
나 : 아니요 제가 했는데요?
의 : 응? 직접? 혼자? 잘했네요
이걸로 봉합하면 괜찮을거 같아오 걱정 말아요

잉단 안심하고 나오니까 어떤 아자씨가
어이 아가씨 하면서 부르더라
내가 놓고간 약봉투 쥐어줌 ㅋㅋㅋㅋ
감샤함니다 ㅋㅋㅋㅋ

입원수속할때는 상담할때 먹는 홀몬약 얘기하고 그러고 입원 수속하러 가랬어
근데 막 오셔서는 혹시 병실 어땋게 해드릴까요? 하시더라구
아니... 병실을 어떻게 해드리면 될까해서...
그래서 그냥 남자병실 달라함
솔직히 같이 쓰는 분들이 불편할 수도 있으니까 하루정도는 괜찮을거같아
코고는 인간들이...문제일지도 ㅋㅋㅋㅋ
그리고 쩝쩝이...여기도 있넹 ㅠㅠ

암튼 심전도랑 간단한 검사하고 입원해써
병실 간호사쌤도 약에 대헤사 물어봐서 일단 잘 말씀드림...
안쿨에 전립선암 써져있어서 아 그거 억제제에요~ 했고 ㅋㅋ

아무튼 결과적으로 잘 왔어
무난하게 해결되는듯?
비싼비용인데 뭐ㅜ보험처리되겠징...
호르몬이 좀 걱정되는대 일단은...

암튼 나 잘 있데
간호사쌤이 양갈래도 해줘싸
나 왜 이쁨?ㅋㅋㅋㅋㅋ
땋은머리 지실장 돌리는데 왜 구현 안해줌 ㅠㅜ
암튼 나 잘 하고 또 소식잠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