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 김리오 글 & 자료. 조조워크숍 Jojoworkshop
핏자워크라운지는 하하호호그룹이 제안하는 새로운 형태의 공유 오피스이다. 피자 위 다양한 토핑이 하나의 맛을 이루듯, 이곳은 서로 다른 창작자들이 모여 각자의 색으로 공간을 채워가는 장이다. 디자이너, 크리에이터, 프리랜서들이 아이디어를 나누고 협업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품어내는 열린 플랫폼이다.
처음 이곳은 ‘디자이너를 위한 마당’이라는 개념에서 출발했다. 실내와 외부의 경계가 희미하고, 어떤 행위도 자유롭게 스며드는 마당을 닮은 공간이다. 울타리 너머로 빛이 들고, 평상에 기대어 쉬거나 책을 펼치고, 음식을 나누던 시간처럼, 핏자워크라운지는 일상의 행위가 서로 얽히는 열린 구조를 담아내고자 했다. 정해진 자리를 강요하지 않고, 각자의 방식대로 앉고 머물 수 있는 느슨한 공간의 성격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