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che)부모님이 트랜지션을 이해 못해줄 때

트랜스젠더 채널

알림 알림 중 알림 취소

1610 subscribers 알림수신 83명 @Caxio

Rural playground for transgender

💭고민 부모님이 트랜지션을 이해 못해줄 때

일상

Like 7 Dislike 0 Comment 38 Views 246 Uploaded date 2025-08-31 14:30:58

https://arca.live/b/transgender/146647743

아래 고민글 보고 댓글로 작성하다가

너무 글이 길어지기도 하고 그래서 아예 새로 글을 파서 말해볼게.

이야기가 다소 고루하고 길게 늘어질 수 있다는 점 참고 부탁할게

나도 커밍아웃이 좋게 흘러가지 않았어.

난 엄마한테 커밍아웃 했던 케이스였고, 아마 아래 고민글에서 했던 이야기를 비슷하게 이야기 들은것 같아

다시는 안볼거라는 둥, 그건 너가 아니다, 너는 남성성이 있으니까 그냥 그대로 살면 안되냐 등등...

그 와중에 너를 키운건 "투자"였다, 너는 자식이자 아들이자 "남편"이라는 충격적인 이야기도 많이 들었고

(개인적으로는 "이게 어머니가 할 소리냐"라고 생각했긴해... 지금도 저 발언은 기분이 매우 안좋긴하네)

그래서 생각할 시간을 가지고 싶어서 호주로 여행온 것도 있고. (물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으니까 못볼수밖에 없잖아)

일단 나는 내가 앞으로 어떻게 살고싶냐의 시간만큼이나

어떻게 내 인생을 마무리하고 싶냐에 대한 문제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어

그럴수밖에... 나이 40이면 인생의 절반쯤 왔다고 봐도 되니까.

나는 여태껏 지정성별 남성으로 살아왔고,

오랜시간동안 내가 트랜스젠더일 가능성은 아예 배재하고 살고 있었어

그런 와중에 디스포리아는 착실하게 겪고 있었지

몸에 털이 나는것이 싫어서 밀어버린다던지, 머리를 기른다던지 하는것들 말이야

머리 기르는건 집에서 하도 지저분하다고 지적하니까 아예 기증한다고 잘라버렸긴 해

(기증하라고 엄마한테 전해드리니까 안하시더라)

심리적인 디스포리아도 있었어

다른사람들과 대화가 어려웠고, 특히 남자들과의 대화에 끼기 어려웠어

왠지 시덥잖은 이야기를 하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았고,

그래서 이야기를 쉽게 이어가지 못했어

그러다보니 사람들과의 관계를 잘 이어나가지 못했고, 그건 지금도 여전하긴 해

여전하다기 보단... 지금이 훨씬 심하겠구나

지금은 아예 사람들하고 대화 자체를 안하고 싶어할 때가 많으니까

아무튼 그렇게 지내다가 올해 초에 회사 지원으로 심리상담을 받게되면서

내가 정신적으로는 여성이라는 사실을 처음으로 인지하고 받아들이기 시작했어

솔직히 처음에는 나도 충격이었지

내가 뭔가 성벽이 특이하다던가, 아니면 뭔가 연애를 못하는 모태솔로같은거 아닌가 싶었으니까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여러가지로 내가 여성으로서의 심리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더라고

온라인 게임을 하다가 여성유저로 오해받았을때의 묘한 기쁨이라던가

중요부위의 털을 다 밀어버렸을때의 묘한 해방감? 안정감? 그런거라던가

유튜브에서 양성류에 대해서 찾아봤던 기억 등등등....

지금 생각하면 조짐은 수없이 있었지만 그냥 단순히 특이하다고만 생각했었지

그래서 나는 내가 여성이라는 사실을 안 순간부터, 이제 더이상 돌아갈 수 없다고 보고 있어

실제로도 그렇게 인지하고 있고, 그렇다고 엄마한테 말해놓은 것도 있어

나도 처음에는 부모님이 잘 이해해주시기를 바랬어

지금에야 너무 희망적인 이야기라는 것을 알지만, 커밍아웃 전까지만 해도

평소에 이해심이 넓고 자식 일이라면 뭔들간에 납득하시는 경우가 많았으니

'내가 이런 사람이라는걸 충분히 알아주시겠지'라는 생각을 했던것도 자연스러웠던 것 같아

하지만 커밍아웃은 잘 흘러가지 않았고

(물론 생각할 시간을 드릴 수 있다는 소식도 있어서 완전한 실패는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잘 흘러간 커밍아웃은 아니라고 생각해)

지금도 어머니 본인은 내가 아들로서 부모님을 잘 모시고 사는 정도의 생활을 이어나가기를 바라셔

그렇지만... 이미 말했듯, 내가 누군지 인지한 그 순간부터는 더이상 돌아갈 수 없는거야

물론 내가 의지를 가진다면 정말정말 고통스럽겠지만 아들로서 살아가는 각오도 할 수 있겠지

그렇지만 난 그러지 않을거고, 진지하게 독립 계획을 세우고 있어

(집 구하는건 물론이고, 등/초본 열람 제한 신청이랑 핸드폰 번호도 바꾸는것까지 고려중이야)

내가 굳이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는 단순히 부모님 마음을 아프게 하기 위한게 아니잖아?

전후 관계를 잘 살펴봐야 하는 이야기야

나는 나의 선택을 했고, 그 사실이 부모님의 의사에 반할 예정이기 때문에 부모님을 불편하게 하는 것이다

라는 이야기로 흘러가는 거지,

부모님을 불편하게 함에도 불구하고 나는 나의 선택을 할 것이다

라는 이야기가 아니라는거야

부모님이 분노하시거나 이해를 못하시거나 정신적으로 힘들어하시는건 결과인 거야

내가 이렇게 모질게 하려는 이유는, 여태껏 부모님을 정신적으로 독립시켜드리지 못했다는 이유도 있어

(부모님은 자식을 영원히 어리게 보지만, 이건 40살 자식을 계속 초중학생으로 보는것이라고 생각해)

여튼 긴 이야기가 되었지만, 결국 나는 내 인생을 살고싶어 하는거라는 거야

이걸 위해서 트랜지션도 하고, 그로 인해서 맞이하게 될 여러가지 불이익을 감수하겠다는거지

직업, 부모-자식 관계, 사회적 차별, 금전부담 등등

굳이 따지려하지 않아도 이미 헤쳐나가야 할 것들이 많다는거... 알잖아?

그중 하나가 부모님이 트랜지션을 못해주는 것일 뿐인거지

이야기가 다소 길어졌네. 그냥 일요일 오후에 잠시 푸념섞인 이야기가 하고싶었던 것 같아

일기에 쓸 이야기를 여기에 쓰게 되었네 ㅋㅋㅋ

Comment [38]

사탄의신부

2025-08-31 14:41:07

많이 힘들었게땅...
진짜... 나랑 비슷한거 많넹...
근데 신기하게 다들 체모에 디포 많은거 같애...
난 지금도 눈에 보이는 털 제모, 뽑기 등등 하는데...
이제 월급 받으면 얼굴 레제부터 할끄얏!!

Unfold ▼

일상

2025-08-31 15:56:41

ㅋㅋㅋ 털 진짜 개싫어... 다시 수입 생기면 배랑 팔쪽에 털 마저 레이저로 다 밀어버릴거야!

Unfold ▼

사탄의신부

2025-08-31 16:35:23

난 제일 잘보이고 아침마다 힘들게 하는 얼굴먼저..
그다음 배, 다리, 팔 순으로 아마도?

Unfold ▼

일상

2025-08-31 17:29:48

난 다리털이랑 가랑이가 제일 싫더라구
아무래도 부위가 제일 크고 진해서 그랬나바
배는... 옷입으면 눈에는 안보이니;

Unfold ▼

사탄의신부

2025-08-31 17:31:59

얼굴이 제일 디포가 크궁...
다리는 그래도 셀프 제모가 가능하니깐...
배는 하니깐 왠지 자꾸 굵어지는 것 같아서... 거기가 먼저...

Unfold ▼

일상

2025-08-31 17:33:00

난 제모하면 무조건 레이저로 해서 ㅋㅋㅋㅋ
크기랑 덥수룩한지가 중요했던거같아

Unfold ▼

사탄의신부

2025-08-31 17:33:23

레이저는 아직 도전 못해봤어..ㅠ.ㅠ

Unfold ▼

일상

2025-08-31 17:33:51

레이저 좋아~ 한번해바! 목돈이 들어가서 글치..

Unfold ▼

사탄의신부

2025-08-31 17:35:09

그래서 월급 타면!!!

Unfold ▼

일상

2025-08-31 17:39:16

한번 질러보자~~

Unfold ▼

사탄의신부

2025-08-31 17:42:31

꼭 받아보구 후기 남길거얌!!

Unfold ▼

일상

2025-08-31 18:24:28

보통 5회 아니면 10회 이렇게 결제하니까 천천히 해~

Unfold ▼

사탄의신부

2025-08-31 18:26:46

웅웅

Unfold ▼

서연씨

2025-08-31 14:57:21

내 커밍도 잘 됐다기 보다는 역대급 이라고 볼 수 있지... 시기도 시기였고... 폭력은 당연한 거에... 병원 근처도 못 가 봤었으니까... 뭐 하나 내 의지가 아니었고 준비가 안된 상태로 사회에 내몰려 당장 살아보겠다고 발버둥을 치느라 점점 시기도 늦어졌고... 사고도 있었고... 커밍 후 20년 이상 지났지만 반대하는 부모님은 아직도 정정하셔...ㅋㅋㅋㅋ

Unfold ▼

일상

2025-08-31 15:59:05

고생 많이 했구나 정말로... 난 그래두 폭력은 없었으니까 ㅠ
그래도 지금은 행복한 일상 보내고 있으니 앞으로 평안함을 찾아갔으면 좋겠어!

Unfold ▼

사탄의신부

2025-08-31 17:35:30

토닥토닥...꼬오옥~~
(づ￣ ³￣)づ

Unfold ▼

_아이리_

2025-08-31 15:14:58

Siho_l

2025-08-31 15:29:01

완다호이

2025-08-31 15:30:52

쏭이

2025-08-31 16:40:57

고생많앗어유.. 난 아직 안햇지만 나중에 어케댈런지.. 체모는 진짜 처음 털난 고딩때부터 너무 싫엇던... 지금도 너무싫구 ㅜㅜ

Unfold ▼

일상

2025-08-31 17:30:50

체모도 그렇지만 지금은 사각턱이랑 목소리가 싫어
특히 당황할때 저음나오는거...ㅠ

Unfold ▼

쏭이

2025-08-31 19:02:42

생식기보다 체모랑... 몸뚱이 ㅜㅜ

Unfold ▼

일상

2025-08-31 19:13:24

몸뚱이는 노-력할 수 밖에 ㅠㅠ

Unfold ▼

쏭이

2025-08-31 19:14:22

일상

2025-08-31 19:47:00

비히온

2025-08-31 16:47:33

라바루바루

2025-08-31 17:03:32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사는 모습을 보니 다행이다. 커밍해서 가족이 이해하고 납득하는 걸 보는 사람은 거의 없을거야. 나도 그랬고.. 수고했어! 여행 즐기다 사색을 즐기러 오셨구려~

Unfold ▼

일상

2025-08-31 17:32:04

여행이라기보단 사실상 부모님으로부터 일시적 도피가 하고싶었던 것 같아 ㅎㅎ
잠시나마 나의 시간을 찾기 위해 온 느낌이야

Unfold ▼

라바루바루

2025-08-31 17:39:12

조아써 잘하고 있엉

Unfold ▼

일상

2025-08-31 17:39:42

뿡애앵

2025-08-31 18:41:52

부모님이 지지하지 못하는건 심리적으로 많이 힘든거 같아....ㅠ

Unfold ▼

일상

2025-08-31 18:51:32

힘든건 사실이지만 그걸 우리가 어떻게 할수는 없는 것 같아...
자식이라고 해도 심리적으로 거부할 수 밖에 없다면 우리는 우리 나름대로 살아가야 하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거지 뭐 ㅠ

Unfold ▼

UMJC4

2025-08-31 21:17:53

일상

2025-08-31 21:21:14

mako

2025-08-31 23:30:25

부모님이 나를 어리게 보는게 싫어서 일부러 모질게 구는거.... 조금 이해된다...  
나도 그러고 싶은 마음이 조금 있긴 한데... 모은 재산이 얼마 없어서 몸에 큰일 났을때 어떻게 될지 모른겟는 등등 걱정이 많아가지고 못하고 있어...
트붕이 마음 고생 많겠다..

Unfold ▼

일상

2025-09-01 00:42:00

고마워... 난 어머니가 아직도 나를
보살펴야하고 관리해줘야 하는 존재로
인식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
(즉, 본인의 불안김 때문에 나를 계속
그런 존재로 인식한다고 생각해)

그래서 강제로라도 이걸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서로가 성장할 필요가 있는거지

사실 재산이 모자랐으면 월세 독립으로
계획을 수정해서 움직였을듯? ㅋㅋ

Unfold ▼

mako

2025-09-01 05:39:37

앞으로도 계속 응원해~

Unfold ▼

일상

2025-09-01 05:41:13

고마워! 열심히 살아볼게 ㅎㅎ

Unfold ▼

You do not have permission to comment on this post. After logging in, you can comment. Arcalive login

전체글 개념글

All 😃잡담 ⚧️정보 ❓질문 ❗️건의 💭고민 📢공지 운영 사건의 지평선

Number Title

Author Date created Views Like

Notice 메일 인증 의무화 공지 취소 및 운영 정책 변경 안내

*Bot 2025.08.22 257400

Notice 아카라이브 모바일 앱 이용 안내(iOS/Android)

*ㅎㅎ 2020.08.18 46466538

Notice 트랜스젠더 채널 규정 요약 및 탭 안내문(2025. 7. 8.)

Caxio 2025.01.20 1755

Notice 트랜스젠더 채널에 어서 오세요! (채널 소개 및 규정, 2025. 7. 8.)

Caxio 2024.03.16 7626

Notice 트랜스젠더 채널 정보글 모음집!(2025.8.8.)

Caxio 2024.05.29 7450

17480 😃잡담 아침부터 30만원 플렉스한.. [19]

완다호이 07:07 124 1

17479 😃잡담 만약 트랜지션을 더 일찍 시작했더라면 [17]

일상 05:54 166 2

17478 😃잡담 나이키 [12]

Triz 01:17 104 0

17477 😃잡담 Hrt 전에 살을 빡 빼버리구 다시 찌우면 효과가 좋을까?? [3]

무큐큐코코 01:08 115 0

17476 😃잡담 히히 오늘 뭔가 기분이 붕 뜨고 [9]

IlIIlllIIIlIllIl 00:45 95 1

17475 😃잡담 두부 다 꾸엇다! [19]

쏭이 00:35 109 4

17474 😃잡담 베리베리스트롱 [13]

세아는심심해 2025.09.01 76 2

17473 😃잡담 필테 라운드숄더 [13]

2프로부족할때 2025.08.31 125 5

17472 ❓질문 아웃도어 [2]

Triz 2025.08.31 73 0

17471 😃잡담 꽈자먹어야 하는데 어느새 11시네... [40]

카메라이 2025.08.31 138 2

17470 😃잡담 군복엔 뭔가가 있다 [27]

비히온 2025.08.31 179 1

17469 💭고민 그냥 가출할까 [8]

여신지망생 2025.08.31 138 1

17468 😃잡담 새로 산 토너패드로 신세계 경험! [20]

딸기바나 2025.08.31 118 2

17467 😃잡담 아 메가커피갓다 후회중... [32]

쏭이 2025.08.31 146 1

17466 😃잡담 여...행?) 오늘 먹은거 정리 [30]

일상 2025.08.31 120 4

17465 😃잡담 난 내가 싫어하는 음식이 없는줄 알았는데 [31]

일상 2025.08.31 139 1

17464 😃잡담 간만에 집밥!! 에 치팅을 더한..(오이주의) [47]

사탄의신부 2025.08.31 180 4

17463 😃잡담 개강해지는 날.. [23]

라바루바루 2025.08.31 124 4

17462 😃잡담 오느레 저녁 [20]

카메라이 2025.08.31 79 3

17461 😃잡담 와~ 내일부터 9월!!!! [21]

서연씨 2025.08.31 111 4

17460 😃잡담 뒷북 [35]

복숭아_푸딩 2025.08.31 159 8

17459 😃잡담 손목이 요새 좀 아프네... [22]

Drunken_Cat 2025.08.31 89 1

17458 😃잡담 이게 여행이야 생존일지야?! [53]

일상 2025.08.31 177 3

17457 😃잡담 브레드푸딩 도전 매우 성공적 [17]

비히온 2025.08.31 107 3

(No permission)

17455 😃잡담 오늘은 꼭 밖에서 맛난걸 먹을테야 [11]

비히온 2025.08.31 84 3

17454 😃잡담 (스압주의) 시노부의 검 만들기 [21]

LunarEclipse 2025.08.31 181 4

17453 💭고민 부모님이 트랜지션을 이해 못해줄 때 [38]

일상 2025.08.31 247 7

17452 😃잡담 혹시 쥬베룩 맞아본 트친분 있을까요?? [6]

무큐큐코코 2025.08.31 125 0

17451 😃잡담 신경치료끝!!!!!! [26]

쏭이 2025.08.31 109 2

17450 😃잡담 숏컷 후 후유증... [20]

사탄의신부 2025.08.31 189 4

17449 😃잡담 아너무고민된다이걸어쩌지 [26]

Drunken_Cat 2025.08.31 119 1

17448 💭고민 내 인생 어떡하지 [12]

여신지망생 2025.08.31 166 4

17447 😃잡담 뭐지... [9]

_아이리_ 2025.08.31 105 3

17446 😃잡담 운동영상 [2]

Triz 2025.08.31 84 1

17445 😃잡담 여행) 간식이 트점이 되어버렸어 [12]

일상 2025.08.31 79 4

17444 😃잡담 (시리즈)그 작은 인형도 사랑을 한다 (3) [12]

카메라이 2025.08.31 80 2

17443 😃잡담 여태 인스타하다가 일어나서 몸무게쟀는데 [19]

카메라이 2025.08.31 137 3

17442 😃잡담 또 일기를 쓸 때가 온것같아 [12]

일상 2025.08.31 83 3

17441 😃잡담 아침트밥 [14]

일상 2025.08.31 100 3

17440 😃잡담 좋은데 무서워!! 행복한데 불안해!!! [28]

서연씨 2025.08.31 174 5

17439 💭고민 미래에 대한 고민이 많아지는 밤이야 [10]

롤롱 2025.08.31 119 2

17438 😃잡담 찌찌간지러 [6]

Eae 2025.08.31 104 1

17437 💭고민 장문) 안녕하세요... 의견 구하고 싶어 글 남겨봅니다 [9]

ㅇㅇ 2025.08.31 207 5

17436 😃잡담 미니스커트 [52]

하루유나 2025.08.31 333 7

전체글 개념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