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옆 커뮤니티도 심심해서(¿) 오랜 만에 들어가서 글 써봤는데, 어제 한 내 트랜지션 이야기 그대로 썼..., 아래 사진처럼 말씀해주시는 분이 계시더라고... 왜 트랜스 커뮤니티는 n년 전이나 지금이나 큰 차이 없이 똑같은 고통을 호소하는 걸까에 대해 의문이 들었어... 근데 솔직히 수술 이후의 삶에 대해서 들어볼 기회는 거의 없었어서 뭔가뭔가하긴 해. 정정을 마친 트랜스여성은 어디로 가는가...

그리고 좀 딴 얘기지만 나 공부하겠다고 하는 게 솔직히 잘하는 건지는 모르겠네...  사실 취업하라면 어디든 할 수는 있을 텐데 뭔가 너무 부모님께 늦게까지 의존하는 건 아닌가하는 생각에 좀 죄송스러워졌어. 물론 계속 학계에 남고 싶다는 꿈이 있으니까 학위가 필요한 것 맞는데 내 자아실현을 1순위에 두어도 괜찮은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