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에 꽂히게될줄은 몰랐다....
내 첫 옵치는 2017년 옴닉의반란때 친구랑 딱 2인클 하고 끝난건데 (PVP 한개도안해봄)
해오던 게임들도 시들시들하고 옵치는 해보고싶은데 빠대 무서워서 망설이고있을때... 마침 친한동생한명이 옵치 같이하자그래서 10월말부터 그냥 옵치의노예가됨 너무재밌다 역시 겜은 같이하는사람이 참 중요함
하~~~너무오랜만에 롸봣그려서 (마지막 그린게 아마 10년넘게 이전의 트랜스포머였음...) 근데 지금은어느정도적응했다
젠야타가 로봇이란점과 인성이훌륭하다는점과 목소리가개쩌는점 기타등등 여러가지 사유로 젠야타가 최애가되었습니다...4년전에도 제일맘에드는영웅 젠야타였는데 취향진짜 어디안간다
.....안그래도 역키잡이나 제자스승 이런관계 무지하게 좋아하는데 뭐? 겐지가 젠야타 스승? 심지어 인간(반절 이상 사이보그지만)이 기계에게....?이건 먹을수밖에없다.....그냥 너무좋음 근데 겐지가 35살이고 젠야타가 20년된 기체래 걍 좋아서터질거같음
사족으로 난 젠야타보다 겐지가 이상하게 더 그리기어렵다,,,
바로 욕망발싸
나는겐지가........젠야타한테 여러가지........감정을 품었으면좋겠다.......아버지 빼면 가족한테도 그렇게 밉상이고 심지어 형이 아주 난도질을 해놓은거같은데(;;;;; 아니근데 시마다 야쿠자가문이었네 진짜무섭습니다 우리겐지가 방탕해봤자 얼마나놀았겟음) 겐지가 정신적으로 가장 힘들고 방황하고 블랙워치 거쳐서 엄청 날서있던 시기에,,,,젠야타를 만나서 구원을 받았다? 미ㅊ;ㄴ 너무좋음 근데 젠야타 도대체 뭐어케했길래 겐지가그냥 성격자체가달라졌어 되게점잖아지고 배려심깊고 선.선.선.선으로 도배가됨 젠야타는짱이다
아무튼 젠야타가 겐지의 정신적 아버지이자 친구이자 스승 뭐 그런역할을 동시에 다해줬으면하는 작은소망이있다 전선은 걍 (이상)성욕도 동시에 품은것도 보고싶은그런..겁니다 하지만 스승님은 기계고 겐지는 인간이자나.새로운 교감법을 배우거라
그렇습니다
진짜 전선..전선의존재가요 이게..전선이란게말야...전선이정말굉장해
자꾸 디테일 하나하나 다그려버리려는...근데 깔끔하지도않은 드러운습관이있어서 그리는시간좀 단축하고 단순하게 그리는거 연습하고싶은데 쉽게안된다
근데 겐지 옵치2에서 옷입어줘서 너무감사하다 그리기가 훨씬편해요(이때문에 옵치1의 겐지는 전라의 사이보그닌자가 되어버린게 개웃김)
저는 스승바라기 겐지를 너무사랑합니다...ㄴ너무사랑합니다...너무사랑합니다...
젠야타가 겐지를 이쁜제자.정도로 생각하면 겐지는 그거보다 더 더 더 더 더 깊고진지한사랑을하는데 표현엄청절제하는거면좋겠다 절제해서 나오는게 이정도면좋겠음
제자의수퍼어리광을받아라
저는 옴닉에게도 촉각?비슷한게있다고 강하게믿습니다 사유는
이 감표덕분입니다
옴닉이 간지럼을타...?진짜가만두지않겠다.스승님딱대
제가 정장같은걸좋아해서+로봇몸그리는게귀찮아서 입혔습니다
보는분들 해석 안 해치구싶어서 별 코멘트안했는데 사실 라마젠 생각하면서 그리기 시작한건 맞음 하지만 젠야타에겐 라마트라일지 몬다타일지 누구일지 그리고 겐지에겐 가족이라던가 형 그리고 지금의 스승님 여러가지 생각이 또 들겠지
아무튼 젠야타가 직접 겪고 뼈아프게 느낀것을 제자에게 알려주었으면함 그래서 젠야타는 과하게 깊고 맹목적인 사랑은 하게되지않고 일정거리를 유지하는 애정만을 제공해주고싶어할거같은데..... 겐지는 젠야타한테는 고통마저도 받아들이고 불사르는 사랑을 하고싶어하면 좋겠다. 이미 그런 고통은 지독하게 겪어보고 젠야타를 만나 새로 태어났다고 생각하는 겐지가 좋음 몸 절반이상이 날아가고 난도질당하고 토막내고 내가 누군지 뭔지 영혼마저도 쪼개지는 고통을 겪고 극복해서 두발로 서있는데....고통이 애착에서 나온다는말을 사실은 애착의 대상이 곁에서 없어질때 고통이 나온다고 생각해서 그렇다면 사랑하는 대상을 잃어버리지않고 자기곁에 함께할수있게 내가 지켜내버리면 된다!고 생각하면좋겠음.....(그 사랑이 언제 어떻게 또다시 영혼을 갈라놓는 고통을 줄지도 모르는데도....)
그리고 나는 젠야타에게 가장 큰 고통이 라마트라였으면 좋겠다
근데 라마트라랑 젠야타 공식 관계성 보고나니 캐해뒤집혀서 오히려 라마트라가 훨씬 고통받고있을것같음
대사는 부조화의구슬 기본대사에서 가져왔습니다
무슨 말을 이렇게하냐........미친옴닉...........내심장을오만갈래로찢어놓는폭력땡중.......
겐지는 진심으로 사람보다 기계의 손이 더 따듯했다고 느꼈으면좋겠다
진심으로
지금까지 느껴본 '인간'의 것들 손길, 표정, 말투 죄다 폭력이었으면 좋겠음
그런데 인간이 아닌존재에게 구원받았으면해 표정을 지을수없는 그 얼굴에서 평안함을 얻고 기계음 섞인 음성에서 위로를 얻고 자신을 위하는 손길에서 금속의 차가움이아니라 영혼의 따듯함을 느꼈으면좋겠다
사족으로 블랙워치 겐지는 죤,나 잘생겼습니다
젠야타는 표정을 지을수없고 태어나길 그렇게 되었으니 걍 받아들이고 사는데 겐지 미소는 볼때마다 근사하다고 느꼈으면좋겠음 그래서 자기한텐 없는걸 갖고있으니 더욱이 사랑하게되는.....
역으로 겐지는 정신적으로 너무힘들때 강철같은 몸과멘탈 찌그러져도 뚝딱고치고 맘에안들면 리셋해버리면되는 그런 기계같은몸을 한때는잠깐 갖고싶었다는생각을했었는데 젠야타만나고 정말많이바뀐거면좋겠다
2번뜻이 좋아서....붙인 제목
겐지는 어쨌든 인간이었으니까 호흡을 한다면 얼굴에서 숨결이 느껴질테고
옴닉인 젠야타는 .. 물리적 의미가 아닌 존재의 의미에서의 기계의 호흡이있을거같음 굳이 표현하면 뭐 엔진음 돌아가는 소리라던지 그런거겠지 아무튼 그런 구동부가 가슴팍에 있을거같고 (기계가 무게때문에 머리가 아닌 가슴팍에다가 뇌와비슷한부분을 집어넣는다는 트윗을 본 기억이 나서...)
결론은 둘은 서로의 숨결을느끼고있습니다 그러면서 인간과 옴닉의 조화가 되는것임.2번뜻으로.감각적으로받아들여주세요
사랑을해라..........새로운사랑............인간과기계의진정한조화를보여줘라.................
사심으로 라마트라한테 얻은 고통을 겐지를 제자로 받으면서 많이 치유받은 젠야타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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