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 정신병원
첫번째 이야기는 경기도 광주시의 곤지암 정신병원에서 시작됩니다. 이곳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곳으로, 폐쇄된 병원의 전설이 여전히 사람들을 두렵게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떠나지 못하고, 아직도 그들의 유령이 병원 곳곳을 떠도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소리: 먼지 쌓인 병원의 문이 삐걱이며 열리는 소리)
곰팡이 냄새와 오래된 벽지, 낡은 침대들... 병원의 내부는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느낌을 줍니다. 한때 환자들이 힘겹게 살아가던 곳에서, 지금은 유령들이 잠들지 못한 채 방황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떠도는 곳이죠. 그 중 한 이야기는 정신병원에 갇힌 한 여인의 이야기입니다. 그녀는 자꾸만 "자유"를 외치며 벽을 두드렸고, 그 소리가 끝내 이곳을 떠도는 사람들의 귓가에 맴도는 미스터리가 되었습니다.
2. 제천 늘봄가든
다음은 제천의 늘봄가든입니다. 사람들은 이곳을 ‘늘봄가든’이라 부르지만, 그 실상은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었죠. 예전에는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번창한 민속촌’으로 찾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모든 것이 멈추고 폐허로 변해버렸습니다.
(소리: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 먼지 날리는 소리)
누군가 이곳에서 사라졌다고 합니다. 그들이 떠난 자리에 남은 건 찢어진 가게 간판과, 이곳을 지나던 사람들의 소리 없는 외침뿐. 늘봄가든은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이 찾지 않는 곳으로 변했고, 이상한 기운이 감돌기 시작했습니다. 한밤중에는 자주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데, 그들이 돌아오지 않는 이유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들의 발자국 소리만은 여전히, 이곳의 바람 속에 살아남아 사람들의 귀에 들려옵니다.
3. 영덕횟집
영덕횟집. 그곳은 매년 여름마다 사람들로 북적였던 명소였습니다. 하지만, 한 여름, 이상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한 커플이 영덕횟집에서 저녁을 먹고 돌아가던 중 사라졌습니다.
(소리: 파도 소리, 조용히 울리는 방울 소리)
그들의 마지막 행적은 물가에서 찍은 사진 한 장뿐. 사진 속에서 웃고 있는 그들의 모습은 사람들에게 공포를 안겼습니다. '자, 물이 빠진 자리에 아무 것도 없다'는 말처럼, 그들의 흔적은 바다 속으로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그곳을 지나가는 배들 속에서는 그 커플의 목소리가 들린다고 합니다. "여기서 나가야 해"라는 경고의 소리 말입니다.
4. 흉가 강화도 황금목장
강화도에 위치한 황금목장은 더 이상 황금의 아름다움이 존재하지 않는 곳입니다. 오래된 농장 건물에선 여전히 기계음과 함께 누군가의 흐느끼는 소리가 들립니다.
(소리: 바람에 흔들리는 오래된 나무, 갑자기 찢어지는 소리)
주인인 노인은 갑자기 실종되고, 그 후 황금목장은 폐허로 변했습니다. 이곳을 지나던 관광객들은 “기계 소리가 들린다”는 말을 했지만, 확인된 바는 없습니다. 누군가는 이곳에서 마주한 유령의 존재를 두고 말했죠. “그의 이름은 단 한 사람만 알 수 있다”고. 그 이름을 아는 자가 바로 노인이었던 것입니다. 그의 영혼이 황금목장에서 끝내 떠나지 못한 이유는 바로 이곳에서 숨겨졌던 비밀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5. 나주흉가
다음은 나주흉가입니다. 이곳은 사람들에게 "나주의 어두운 과거"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록 멀리 떨어져 있는 곳이라도, 여기선 어두운 그림자들이 당신을 따라옵니다.
(소리: 발자국 소리, 문이 삐걱이며 열리는 소리)
전설에 의하면 이곳에서 수백 년 전, 여러 이들이 불행히도 죽음을 맞이했다고 합니다. 그들의 영혼은 아직도 그 집에 갇혀있고, 이곳을 지나면 누구도 그들의 그림자를 뚫고 나갈 수 없습니다. 그들을 본 사람들은 모두 흰 얼굴을 하고 있다는 전설이 전해집니다.
6. 대구경산 코발트 탄광
대구경산의 코발트 탄광은 과거 탄광 근로자들이 근무했던 곳으로,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이제는 완전히 폐쇄된 곳이지만, 그곳의 깊은 곳에서는 여전히 사람들이 울고 있다고 전해집니다.
(소리: 굴착기 소리, 무겁고 아찔한 숨소리)
몇 년 전, 깊은 갱도에서 일하던 근로자들이 갑자기 실종되었습니다. 그들의 유골은 찾아낼 수 없었고, 그들이 남긴 마지막 말은 모두 “이곳을 떠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후, 그들의 영혼이 갱도 속에서 되살아났다는 목격담이 이어지면서, 이곳은 "죽음의 광산"이라고 불리기 시작했습니다.
7. 대전 충일여고
마지막 이야기는 대전의 충일여고입니다. 그곳은 학생들에게 전해지는 "교실에서 울리는 어린아이의 목소리"로 유명합니다.
(소리: 종이 떨어지는 소리, 방울이 울리는 소리)
이 학교에서 발생한 여러 사건은 아직도 미스터리로 남아 있습니다. 한 학생이 도서관에서 책을 찾다 사라졌고, 그 후로 그 학생의 목소리가 항상 이곳을 돌아다닌다고 합니다. 그녀는 항상 한 단어를 반복하며 말합니다. "도와줘, 도와줘…"
이 사건을 조사하려는 사람들은 불가사의한 이유로 이상한 감정을 느꼈고, 그 목소리의 주인을 찾으려는 시도는 모두 실패했습니다. 그 학생의 영혼은 아직도 학교를 떠돌며 새로운 사람들에게 경고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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