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최근 방문

NEW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일반] 늦은밤 심심풀이 땅콩투척앱에서 작성

여름하늘은하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7.16 23:09:17
조회 496 추천 15 댓글 32
														

머리말리는김에 써보는 본인 이야기
그냥 심심풀이땅콩이나 맥주안주로 대충 넘기면 되는 그런 이야기임...

본인 30대 중반임...

난 초등학교 5학년때 뭔가 잘못되었다고 느낌ㅋ 근데 엄마가 그걸 아셨음. 정확하게는 걸렸어. 예전에는 지금보다 인터넷이 더 야만의 세상이었는데(그땐 검열이고 뭐고 아무것도 없이 검색만 하면 진짜 적나라하게 다 나오던 시대니까) 하리수님에서 출발한 검색이 트랜스젠더로 넘어가서 이거저거 찾고있던걸 보셨어 ㅋㅋ 엄마한테 처음으로 손으로 맞아본날이었따 ㅋㅋㅋ;;; 진짜 뒤지게 맞았음.
그러고 시간 좀 지나서 성당 다녀오는 길에 엄마가 여자가 되고싶냐고 물어보셨었어. 난 뭐 그냥 끄덕끄덕했고 그 뒤로 엄마는 이 이야기를 나하고 더 하진 않으셨어.

아무튼 그러고 정신과도 가고 그랬으면 참 좋았겠지만 딱 이시기에 IMF의 여파로 집안이 풍비박산났고 나하고 동생은 할머니댁으로, 엄마는 남쪽으로 아빠는 충청도 어디론가로 흩어졌었어.

그리고 1년 정도 뒤에 간신히 부산에서 가족이 다시 모였는데 그 다음해에 엄마가 유방암으로 돌아가셨어.

그 뒤로는 그냥 우당탕탕 좌충우돌 생존기였어. 아버지는 중증 알콜중독이었고 난 그때부터 우리집 가장으로 살았어 ㅋㅋ 내 주변사람들, 친척들 모두가 네가 너희집 가장이라고, 정신 바짝 차려야 너도살고 동생도살고 아버지도 산다는 이야기들... 진짜 질릴정도로 들었어.

늘 그런이야기 들을때마다 속으로

'그럼 나는요?'

를 되새김질하면서 살았찌...

군대도 상근대상자였는데 집에 있기조차 싫어서 자원입대해버렸어. 진짜 군대가니까 세상속편하더라. 그냥 머리비우고 시키는대로만 하면 잘한다 소리를 듣게되더라고 ㅋ
그래서 군에 4년 더 있었어. 이때 돈 모아서 전역하고 복학전에 수술하는게 목표였어. 진짜 1년에 연가 3일도 안써서 인사처에서 문제있는거 아니냐는 소리까지 들으면서 휴가도 안쓰고 독하게 모았지.

그리고 전역해서 아버지 계신데로 내려갔더니 알콜중독이 더 심해졌더라 ㅋ;; 도저히 놓고 못가겠더라고... 내가 놓고 가서 다 끊고 살면 동생이 독박이잖아. 그짓은 못하겠더라.

아무튼 그렇게 한 8년을 오롯하게 내돈으로 모셨어. 모시겠다고 결심하자마자 치과 데려가서 치과치료도 받게하고 틀니도 해드리고 그랬지. 술을 하도 먹어서 잇몸이 녹아내렸고 아랫니를 다 발치해야 했거든ㅋㅋ;;(트갤럼들도 술 너무 많이 마시지마... 안좋아 진짜ㅋ)

아버지가 코시국이 끝나가던 무렵에 갑자기 고향에... 귀향을 하고 싶다고 하시더라; 1년을 넘게 말렸는데도 안되서 마지막으로 있던 돈 톡 털어서 귀향도와드렸어. 선산에 집을 지었는데 아버지가 직접 집 짓고 1년도 못사시고 술마시고 자다가 돌아가셨어ㅋㅋ 어이가 없더라.

아버지 돌아가시고 정리 어느정도 하자마자 정신과가서 진단서 받고 HRT를 시작했어.

동생은 내가 HRT 시작하고 4개월정도 지나서 결혼을 했고 나는 혼주석에 앉았어. 동생이 혼주석에 다른 어떤 친척이 앉는것도 안된다. 오빠(당시엔ㅋ)말고는 그 자리 앉을사람 없다. 반대한다면 결혼식 안올리겠다고 강짜를 놔서 사돈되시는 분하고 이야기 잘 해서... 아빠자리에 내가 앉았어. 엄마자리엔 꽃바구니 하나 놨고.

동생한테는 결혼하고 한달쯤 뒤에 커밍아웃을 했어. 여기 썼던 이야기의 레알 장문버전을 동생이 좋아하는 닭도리탕 만들어서 대접하고 소맥한잔씩 하면서 울면서 이야기했어 ㅋㅋ

동생이 바보 멍청이래 ㅋ 왜 그렇게 혼자서 고민하고 속썩이고 그랬냐고.
그자리에서 동생이 자기 전화기에 내 번호 저장을 언니로 바꿔줬고 그거 보면서 진짜 대성통곡했따 ㅋㅋ

친척 어른들에게도 얼마전에 말씀을 드렸어. 친가 큰집은 찾아갔을 때 큰아버지가 드라이브를 시켜주셨는데 그때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고백했지 ㅋㅋ 가만히 보시더니 머리쓰다듬어주시면서 엄마아빠때문에 그렇게 고생을 했는데 고생을 더 하고 살고있는지 몰랐다고 괜찮다고 해 주시는데 시원하게 울었지 ㅋ

외가도 비슷했어. 외삼촌이 부산살때 바로 앞집사셨는데 주사맞으러 부산간김에 외삼촌한테 저녁사달라고 찾아가서 저녁먹고 말씀드렸지 ㅋㅋ; 근데 외숙모가 나 외삼촌 사무실에 인사하면서 들어올때부터 뭔가뭔가 묘했대 ㅋㅋㅋ;;; 외삼촌은 덤덤하게 들으시더니 그게 너 행복하면 됐다고, 열심히 살라고 하시더라.

원래 하던 일 5월에 수술한다고 내려놓고 최소 연말까지 휴업중이야. 그 사이 생계는 벌어놓은돈에 아르바이트하면서 충당하고 있어 ㅋㅋ 단기 목표는 일단 생존이고 중기 목표는 SRS랑 정정... 장기목표는 40~50대에도 열심히사는 여자가 목표야 ㅋ
아, 그리고 동생이랑 약속한거 ㅋ 조카앞에서 당당한 이모가 되기! 사실 저게 가장 중요한 목표야 ㅋㅋ 동생은 자녀계획이 있거든!




이 이상한 이야기의 요약
20대는 늦지 않았어. 괜찮아. 주위사람들하고 비교하지마. 애초에 남들과는 많이 다른길을 가는데 그냥 내 갈길 가면 되는 것 같더라.
난 HRT 시작하고 가족과 친구들에게 커밍아웃하고 훨씬 행복해졌어. 다른건 타고난게 별거 없는데 이건 좀 운이 좋았던거라고 생각해.
돈도 쥐뿔도 없고 꽤 오래 하던 일도 지금은 쉬고있고 아르바이트로 생활하고 있지만 행복해. 그냥 예전과 다르게 한발짝씩 앞으로 나아간다는 기분이 들고 그걸로 난 행복을 느껴.

7fed8273b58569f051ee8fe74383717321390d0b3adf1699620c82b3479488

가게에서 이모소리 아줌마소리 들으면서 일하는 것만으로도 좋더라ㅋ 언제까지 좋을진 모르겠지만ㅋㅋㅋ

- dc official App

추천 비추천

15

고정닉 5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32
댓글 등록본문 보기
  • 하린ㅇ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지금까지 정말 힘든 인생 살았구나
    내가 별것도 아닌 걸로 징징된 거 같아서 미안하네..
    정말 위로가 된 거 같아 고마워
    언니 앞으로 아픈 일 없이 행복해야 해ㅎㅎ

    07.16 23:19:13
    • 여름하늘은하수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아냐아냐. 이런데서 서로 하고싶은 이야기 털고 현실에서 열심히 살면 된거지ㅎ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다. 응원할께용! - dc App

      07.16 23:22:01
  • 논승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진짜 멋진 언니, 멋진 이모다... 앞으로 행복하게 사시길 바래요..! - dc App

    07.16 23:25:25
    • 여름하늘은하수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논승님도 행복 가득하기를 바랄게오! - dc App

      07.16 23:26:55
  • ㅇㅇ(1.213)

    이모 그집 뭐가 젤 맛잇어요?

    07.16 23:26:22
    • 여름하늘은하수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여기 메뉴 한번씩은 다 먹어봤는데 기본피자가 잴 나아요ㅋㅋㅋ 토핑 많이올라간건 별로드라! - dc App

      07.16 23:27:36
  • ㅇㅇ(1.213)

    그래 이제 원하는길 찾았으니 행복 하고 이뻐져서 하고 싶은거
    다하면어 살아야되

    07.16 23:29:06
    • 여름하늘은하수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한참을 빙빙돌았는데 인생 모 다 그렇게 사는거 아니겠쏘요! 앞으로도 지금까지랑 다를바없이 열심히 살아야지ㅎ! - dc App

      07.16 23:30:16
  • Catgirl(58.122)

    굴곡진 인생에서 굽히지 않고 여기까지 왔으니. 이젠 꼭 목표를 이루고 나중에 조카한테도 좋은 이모가 될거에요. 타고난 천성이 강한 사람이네요. 이런 사람 나중에 다 잘됩니다.

    07.16 23:40:25
    • 여름하늘은하수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고맙습니당ㅎ 조카님만나기전에 좀 더 좋은사람이되기위해 노력하고 열심히 살아야죵! - dc App

      07.16 23:41:38
  • ㅇㅇ(211.235)

    기분나쁠 수 있지만 친척이랑 동생제외한 가족이 짐덩어리였네

    07.16 23:41:21
    • 여름하늘은하수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ㅎㅎ 울 아부지는 철없는 짐떵이 맞아뜸! 가신날도 큰아부지 칠순잔치 전날가셔서 ㅋㅋㅋㅋㅋㅋ - dc App

      07.16 23:42:24
    • ㅇㅇ(211.235)

      이제는 오로지 님생각만 하면서 좀 이기적으로도 사세요 ㅎㅎ

      07.16 23:43:46
    • 여름하늘은하수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ㅇㅇ(211.235) 넹ㅎㅎ 고맙습니당! 즐겁게 살아볼라구요?
      - dc App

      07.16 23:44:21
  • 아야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당신이 행복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 dc App

    07.16 23:43:14
    • 여름하늘은하수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아야님도 꼭 행복합시당! - dc App

      07.16 23:43:41
  • 유블루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7
    07.16 23:46:14
    • 여름하늘은하수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6 23:46:38
  • ㅇㅇ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ㄹㅇ루 존경스럽다 엄청 열심히 사셨네 고생 많았어여

    07.16 23:49:23
    • 여름하늘은하수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모두가 존경스러운 삶을, 치열한 삶을 살고있을거에요. 꼬맙습니당ㅎ - dc App

      07.16 23:50:24
  • BGM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잘 읽었습니다
    당장의 성별 정정만 목표로 삼지 않고

    그와 별개로 다가올 이후의 삶까지 멀리 헤아리는 분들이
    대개는 행복하게 잘 지내시는 것 같더라구요
    따뜻함을 잃지 않고
    천천히 오래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07.16 23:55:56
    • 여름하늘은하수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감사합니다. 주변사람들 모두와 행복하게 즐겁게 지내는 인생을 목표로 열심히 살아볼게요! - dc App

      07.16 23:58:17
  • 사랑해1(124.59)

    왘 라인좀 - dc App

    07.17 00:18:07
  • 집에만있는사람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진짜 언니,,, 너무 대단한사람이야ㅜ 나였으면 정말 하나도 못버텼을텐데ㅜㅜ 천사같은 사람... 존경해요 진짜ㅜㅜ 언니 너무조아ㅜ 앞으로 꽃길만 걷자~~

    07.17 09:17:15
    • 여름하늘은하수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아녀용~ 나라고 모 알고버텼나ㅋ 언젠가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아부지 챙기면서 산게 전부임... 다들 행복했음 좋겠쒀! - dc App

      07.17 09:18:57
    • 집에만있는사람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여름하늘은하수 그래두,,, 나도 아픔이 있지만, 내가가진 아픔은 델게 아님ㅜ나두 가족중에 누군가 돌아가시고나서 시작한거거든,,, 언니하고는 상황 많이 다르지만ㅜ 나도 열심히 살게 고마워♡

      07.17 09:20:34
    • 여름하늘은하수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집에만있는사람
      감사
      07.17 09:20:56
    • 집에만있는사람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여름하늘은하수
      07.17 09:21:06
  • 사랑해2(175.201)

    진짜 누나 최고네...........

    07.17 10:52:38
    • 여름하늘은하수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모두 열심히 살고있잖아용ㅋ 힘내서 살자는 이야기였숴용! 행복합씨다! - dc App

      07.17 10:54:57
  • 사랑해3(211.118)

    굿 행복하게 살자

    07.17 11:06:19
    • 여름하늘은하수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옳쏘! 행복하자 모두! - dc App

      07.17 11:06:45
1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 설문 이번주 설문은 탈모 걱정 없어 보이는 머리숱 금수저 스타는? 운영자 25/07/14 -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 AD 맛난거 먹고 갤질하자! 운영자 25/07/15 - -
118582 공지 트랜스젠더 갤러리 이용 규칙 [3] v.s.hyeo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5.01.28 3171 6
131902 일반 여긴 뭘 올려도 자삭을하네 매니저들이 [2] 사랑해(14.34) 11:22 68 0
131901 일반 왕! 비가 많이오긴 많이오네 기차캔슬ㄷㄷ [15] 여름하늘은하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103 0
131900 일반 너네 오른손잡이냐 왼손잡이냐 [3] 사랑해(210.183) 11:10 49 0
131899 일반 목소리 개발만 되면 가슴 다는거 고려해볼 텐데 [9] 사랑해(211.173) 10:51 130 0
131898 일반 스르스하고 새벽에깰때마다 [4] 사랑해(180.189) 08:25 193 0
131897 일반 갤에 지뢰하나 생겼다. [1] 사랑해(211.36) 08:07 166 0
131895 일반 정정하고 사람 많은 회사에 취업한 썰... [6] 사랑해(175.223) 06:06 245 0
131894 일반 좀 말랑말랑한 애들 보면 안쓰럽다. [9] 사랑해(211.36) 05:51 229 0
131893 일반 러버고 일반남이고 다 똑같음 사랑해(211.36) 05:43 108 0
131892 일반 남자가 구렛나루 하얗게밀면 여성스럽게 보일까 [13] 사랑해(211.36) 05:33 246 0
131891 일반 출근준비...가쟈..가...힝 출퇴근노예(118.235) 05:20 43 0
131889 질문 이런 유형에 남자는 어떻게 생각함? 사랑해(121.191) 04:11 126 0
131888 일반 안되면 안되는건데 [3] ㅇㅇ(118.235) 03:46 136 1
131887 일반 요새 정체성 때문에 공부도 손에 안잡혀 [1] ㅇㅇ(118.235) 03:08 95 3
131886 일반 유트로게스탄에 대해.. 끼잉끼잉 [3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5 343 0
131884 일반 스르스 수술 2주경과 현재는 관광중 [8] 안지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7 317 2
131882 일반 안되겠다 내일부터 여기다 일기다!! [2] 푸푸우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49 102 0
131881 일반 회사생활 해보고싶긴하다 [8] 집돌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45 154 0
131880 일반 주눅들지 말고 [7] BGM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21 220 0
131879 일반 유트로 효과 개쩐다 [9] ㅇㅇ(125.128) 00:16 191 0
131877 일반 여자가 좋은데 여자가 부럽다... [4] 플루(211.234) 07.16 155 1
131875 일반 없을거같긴한데 견갑골 근처 줄이는 수술도 있으려나 [19] 셔린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6 240 0
131873 우울 트준생인데 씁쓸한 점 [4] ㅇㅇ(106.101) 07.16 198 3
일반 늦은밤 심심풀이 땅콩투척 [32] 여름하늘은하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6 496 15
131871 일반 오늘자머리 [1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6 301 1
131870 일반 아 성형 뽐뿌온다 ㅇㅇ(106.101) 07.16 71 0
131869 일반 수술 안한 사람들 화장실 다들 어디 들어가? [34/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6 524 0
131867 일반 근데 커밍 잘되면 신체디포 많이 사라지는듯 [8] 논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6 177 0
131866 일반 걍 알콜배설글임 [1] 사랑해(223.38) 07.16 97 0
131865 일반 망한 인생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16] 하린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6 302 0
131864 우울 광광 [2] 쫀냥이(1.237) 07.16 88 0
131863 일반 자괴감든다... [3] 논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6 134 0
131862 일반 오느릐 3.5만보... [14] 집에만있는사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6 213 0
131860 일반 아 갈비뼈 뽑고싶다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6 159 0
131859 일반 커밍 안했는데 [1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6 281 0
131857 일반 드뎌 관리용 엑셀 체크리스트 만들엇음 [1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6 337 0
131856 일반 키커서힘들다 [6] 사랑해(182.230) 07.16 237 3
131854 일반 가슴 보형물 뭐가 젤 괜찮아!? [9] ㅇㅇ(223.38) 07.16 264 0
131853 일반 내년 말 쯤 돈 모아서 성형 하고... [4] 사랑해(119.204) 07.16 110 0
131852 일반 뽕이긴 한데 역시 가슴이 있으니까 옷태가 사는듯 [7] 사랑해(211.234) 07.16 471 1
131851 일반 트젠들과의 우정은 없는것인가.. [5] 사랑해(125.242) 07.16 270 0
131850 일반 비수술 트랜스여성이면 시스레즈비언보다 시스헤테로녀가 더 사귀기 편할까? [11] 사과바나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6 252 0
131849 일반 난 트갤재밌는뎅 [4] 집에만있는사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6 176 1
131848 일반 솔직히 한국이 모병제or여성징병제 되면 셀프아이디 진지하게 논의해봐야 사과바나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6 115 0
131847 일반 미성년자 홀몬치료 못하게 하자 그러는건 트랜스포비아 맞지 [2] 사과바나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6 146 10
131846 일반 남자패싱되는데 스르스한 트젠한테 궁금한 점 [2] ㅇㅇ(211.235) 07.16 284 0
131845 일반 저러고 부득부득 트갤 돌아올걸 [1] 사랑해(211.234) 07.16 143 1
131844 일반 부둥부둥받고싶으면 [1] ㅇㅇ(49.169) 07.16 140 3
131843 일반 동족 발견함... [1] 사랑해(223.38) 07.16 201 0
131842 일반 동아리 선배한테 커밍함 [2] 논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6 200 0
뉴스 1개월에서 1일… 트렌디어 AI, K-뷰티의 Data + AI 혁신 공식을 라스베이거스에서 공개 디시트렌드 10: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