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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여름휴가 2일째
오늘은 설악워터피아를 가는 날입니다. 어제와는 날씨가 완전히 달라서 아침부터 햇살이 뜨겁습니다. 파란 하늘이 즐거운 하루를 예고합니다.
현재 설악한화콘도는 본관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중입니다. 그래서 별관만 영업를 하고 있습니다..콘도 업계 1위의 자부심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겠지요..시청 앞의 프라자호텔도 리모델링을 하고 있는데 앞으로 달라진 모습들이 기대됩니다.
아침에 일어나 아내와 막내와 함께 산책을 나갑니다. 잘 정비 된 산책로를 따라 별관 앞 호수를 한바퀴 돌게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길을 따라 걸어 갑니다. 이른 아침 산책을 나온 사람들이 꽤 있네요..
호수에는 옥잠화가 수면을 꽉 채우고 있습니다. 건너편으로 나있는 돌다리는 아침의 햇살과 분위기가 너무도 조화를 이루고 있어 마치 한 폭의 서양화를 보는 듯 합니다. 느낌이 그러니 사진을 남기지 않을 수 없지요..
파란 하늘이 호수에 투영되고 주변의 나무 그림자까지 담겨 있는 모습이 너무 좋아 보입니다.
내 마음은 호수입니다.
바로 앞에는 울산바위가 보입니다. 장쾌한 울산바위의 모습을 담아보고자 연신 셔터를 눌렀지만 결과물들이 영 신통치 않습니다. 작은 녀석에게 울산바위에 엃힌 옛날 얘기를 해줍니다. 재미 있게 들어주네요..
이제 워터피아에 들어 갑니다. 새롭게 등장한 워터피아의 회심작 마엘스트롬이 그 위용을 자랑합니다. 전 딱 한번 타 봤는데 아주 재미 있습니다. 특히 원추통에서 롤링할 때는 마치 바이킹을 타는 듯한 짜릿함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두 번은 안 탔습니다.ㅎㅎ
이모와 조카의 모습..어느 덧 조카는 이모보다 훨씬 커져 있습니다. 언젠간 저보다도 더 커져 있겠지요..빨리 그런 날이 오길 기다려야 하는 지..아닌 지..세월은 흘러 갑니다.
우리의 쉼터를 정합니다. 여기도 한창 공사 중이라 칸막이를 쳐 놓았습니다. 내년에는 또 다른 모습으로 변모해 있겠지요..구명조끼를 걸치는 모습들이 마치 전쟁에 나선 군인의 모습처럼 비장합니다. 본전 생각은 해야겠지요..
엄청 무더운 날씨입니다. 화창하게 갠 하늘은 파란 본연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덕분에 화면빨은 좀 사네요..
한 쪽에는 유료 썬베드로 놓여있구요..
파도풀에 들어갔다 나온 막내는 기분이 좋아 보입니다. 어제 바다에서 연습을 좀 했으니 실력 발휘를 할 수 있겠지요..
아내도 역시 기분 좋은 모습입니다. 늘 이런 모습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더운 날씨에 시원한 것을 찾게 됩니다. 동서와 큰 녀석이 놀러 간 사이 몰래 우리끼리의 시간을 갖습니다.
야외 파도풀의 모습..아직은 사람이 그리 많지 않지만 나중에는 사람에 치는 정도입니다.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큰 녀석은 파도풀에서 이모부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네요..
동서가 조카와 놀아 주느라 진을 빼고 있습니다. 워낙 과묵하고 조용한 성격의 친구라 옆에 있는 지도 잘 모르는 사람인데 고생하고 있습니다..
예쁜 하늘의 구름을 보며..
점심은 따로 먹지 않고 중간 중간 간식으로 때우기로 합니다. 더운 날씨에 시원한 맥주 한 잔..최고지요..
아이들과 함께 공놀이를 합니다. 저 친구 운동 좀 해야겠네요..ㅎㅎ
화장실 옆에 공간이 있어 공놀이 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니 저도 기분 좋습니다. 큰 녀석이 제 비치수영복을 입는 바람에 저는 그냥 수영복으로 입고 있습니다.
5시경 워터피아를 빠져 나옵니다. 너무 덥고 하루종일 물놀이를 했더니 체력이 버티질 못합니다. 숙소에 들어가서는 준비한 삼겹살에 소주 한 잔 합니다. 꽁치찌개를 끓여야 휴가 온 기분이 난다는 작은 녀석의 말에 따라 찌개도 준비하고..맛난 저녁을 먹었습니다.
피곤한 몸에 술이 한 잔 들어가니 졸음이 절로 오네요.. 내일은 돌아가는 날..아쉬움을 달래보며 잠을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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