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여기 눈팅만 하다가 글은 첨 써보네...

올해 내 생일날, 신이 주신 생일 선물일까, 같은 처지의 여동생이 생기게 됐어. 그런데 얘가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 너무 마음 아파서 조언 얻고자 글 써봐.

정체성의 확고한 정도라든가, 트랜지션에 대한 욕망은 확실하게 있어. 할 계획도 있고, 충분히 이 길이 "자신의 행복"이란걸 알고 있는 애야.

그런데 역시 모든 문제는 가족에게서 일어나지. 아직 커밍아웃은 안한 상태지만 충분히 찔러본 결과 부모님, 조부모님 모두 트랜스에 대해서 비관적인 입장을 밝히신대. 그리고 문제는... 얘가 너무 착해서 가족을 너무 사랑한다는 거지.

즉... "나의 행복"이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불행"이 되는 상황 속에서 트랜지션 시작과 포기를 놓고 저울질 중인 애야.

만약 이런 애가 있다면 어떤 조언을 해주는게 좋을까? 너무 착한 애라서 내 마음이 오히려 아파온달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