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캐리비안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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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3. 9. 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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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엔 생각도 못했던 곳인데,

친구엄마가 <캐러비안베이+에버랜드>

입장료가 25,000원 에버랜드어플에서 하면

키즈+어른이 41,000원의 혜택이 있었어요.

친구랑 집에서 노는게 더 많았던 가군을 위해

친구들과 함께 첫 캐러비안에 왔는데..........

개학전 불태우자는 마음은

저만 먹은게 아니였더라구요.

집에서 1시간밖에 안걸리는 거리라 빨리왔는데

주차만 1시간..............ㅠㅠㅠㅠ

너무 막히고 주차할 곳이 없어서 입구에 모두 내려주고

주차장이 없어 저 산아래 주차장까지 가야했는데

그 길도 막히고.... 셔틀타고 와야하는데

또 그 줄은 얼마나 어마무시하던지..

벌써 피곤................

들어와서 아이들을 풀어놓고 보니...

이곳이 큰 곳임을 간과했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인파를 보아하니 점심시간에 점심은

못먹을 듯해서 지금 먹쟈해서

한명은 줄서서 메뉴를 주문하고 우리 두명은

남자애들 여자애들 나눠 찾았는데...........

아이들 찾기가 서울에서 김서방 찾기급!!!!!!!!!

아이들 찾는데만 거진 한시간..

그 사이 음식은 나와 다 식고..ㅠ_ㅠ

그래.. 찾았으니 다행이지....................

야외가 다 안되서 실내는 작은줄 알고

그동안 올 생각이 없었는데

실내에도 즐길꺼리가 많더라고요..

저도 슬라이드는 이제 좀 좋아졌는데

줄이 어마어마해서 포기!!

어린이들은 사람이 있든없든 별 상관없이

유수풀에서 그들만의 리그가 펼쳐지고

큰아이와 함께온 친구와는 밥 먹고 헤어져

폐장할때쯤 만남.ㅋㅋㅋ

계곡에서 이미 단련된 그녀들 5m

다이빙풀에서가 제일 잼있었단다~~~^^

온수풀에서 엄마들은 노곤노곤하게 입풀기. ㅋㅋㅋ

나중에 알게 된 곳이라며 유수풀 안쪽

비밀의 이쁜 온수탕이 있었는데

날 데리고 갔을때는... 폐장준비...ㅠ_ㅠ

완전 이곳이 진정 사진스팟이였는데 아쉽아쉽!!

엄마들의 체력은 다 소진하였으나

큰 아이들은 어트랙션 하나라도 타고 싶다고

에버랜드 들어왔는데

요 곳도 대기가 어마어마..

이곳도 저희랑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로

캐러비안에서 폐장할때쯤 나와 들르신 분들이죠.

전 대중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 ㅋㅋㅋㅋ

아침 9시부터 나와 저녁8시까지...............

하얗게 불태웠다. ㅋㅋㅋㅋ

갈때도 쉽지 않았던... 한 번 잘못 된길로 빠진덕에

갔던길을 또 가고.. 30분은 더 걸렸던 힘들었던 하루

그래도 그 많은 인원을 한 차에 태우고,

수고했다아~~~~~

그동안 주차영역은 남편역이였는데

주차도 쉽지 않은거였음을

오늘에서야 알았네~~

그동안, 수고했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