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독박육아를 바로 잡는 오은영 박사

제 자식도 지겹고 힝들면 시댁 부모는 안봐도 비디오가 아닐까 싶네요. 저래 놓고 내가 널 사랑으로 헌시적으로 키웠단 자기 높임은 하지 마시길.

구구절절 맞는 소리입니다

독박육아를 한다고 말하는 사람중에 배우자는 독박벌이 중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겠죠

육아를 반반할거면 돈도 반반 벌어와야겠죠

남자만 돈벌어올경우 독박육아라는 단어 사용금지시켜야합니다.

독박육아 열심히 부르짓는 애들중에 육아하는 애들이 없는게 정설이란 말이죠

괜히 이런거에 가스라이팅 당하는 젊은 애기 엄마들이 불쌍할뿐

본인 자식 육아를 저런 계산적 마인드로 (하물며 틀린 계산법) 접근한다는 게 참...

맞죠.자주 아프는 아이들의 특성상 9시부터 4시30분 까지 정규 일자리는 힘들지만 아내의 시간은 많다고 봅니다.남편이 집에 와서 씻기고 밥먹이고 재우고 한다면 그건 독박육아가 아니고 5:5가 맞습니다.

놀랍게도 저런 엄마들이 많다는게 정말 문제이죠.  저는 맞벌이임에도 주된 육아를 제가 해왔어서 그런 갈등은 없었는데, 주변에 외벌이인 친구들 보면, 대개 아내가 저런 생각을 갖고 있더군요.  그래서 집에 가기가 싫다고 하는 소리를 자주 합니다. 

퇴근한 남편한테 자기 하루종일 독박 육아햤으니 이제부텀 네가 해라!가 요즘 세대란 소릴 듣고 ... 쟈들은 상식이 없나 했어요. 심지어 애 어린이집 보내기까지 하면서...ㅎ

똑같은 시간 일하고, 독박 육아까지 거의 하면서 절 사랑해주는 아내란 당신은 대채...

더 잘해 주겠습니다.

회사동료도 퇴근하고 집에 들어가면 아내분이 아이 맡기고 혼자 방으로 들어간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녁만이라도 차려달라 이후엔 자기가 아이 보겠다고 했는데 아내분이 나도 점심에 혼자 아이 보면서 밥 차려 먹었다 당신도 그렇게 하면 되지 않냐...라고 했답니다...

이후로 그 회사동료는 야근을 굳이 해서 밤늦게 들어갑니다.....^^;;;;;

나중에 근황 물어보니 그래도 아내와 잘 얘기해서 배려를 좀 해준다고 하더라구요.....그래도 얘기가 통해서 다행입니다....

아무튼 육아가 힘드냐 회사일이 힘드냐의 배틀로 가는게 아니라 서로의 고생을 알아주고 배려해주는 방향으로 가야지 되는데 꼭 자기 손해 보는 거 싫어하고 남 손해 보는 건 상관안하는 세대들이 주를 이루다보니 더 결혼하기 힘든 상황이 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