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 진료 2년 반만에 드디어 HRT 시작했어


피검사 결과 보니까 고지혈증하고 고요산혈증때문에 통풍 위험이 있대서 이건 일단 동네병원 먼저 가보기로 했고


기저질환 모니터링하려는 건지 내가 논바라서 그런건지 일단 약하게 시작하자고 데포 10ml랑 안쿨류 약중에 고르라 하시더라 난 다른 먹는 약때문에 간독성도 걱정되고 해서 일단 데포 맞았어

자가주사는 잘 안내주시는 것 같더라 데포는 병원 와야 하는 게 번거로울 거라고 말씀하시더라고


다음 진료는 3주 후에 잡혔어


가격은 진료비가 조금 비싸고 투약료는 거의 비슷한듯?


아무튼 드디어 시작이라는 점이 정말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