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넥슨 '카트라이더' 개발사 연간 게임 매출 6억원대

니트로스튜디오 매출 47억8100만원, 영업손실 182억원
게임 매출 6억7464마원, 기타 매출 41억 700만원
서정근 기자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개발한 넥슨의 개발 자회사 니트로스튜디오가 지난해 게임 매출로 6억원대의 매출을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드리프트' 단일 게임 수익성으로 법인 존속이 어려운 상황인데, 향후 방향성을 넥슨이 어떻게 설정할지 이목을 모은다.

11일 머니투데이방송MTN 취재에 따르면 니트로스튜디오는 지난해 매출 47억8100만원, 영업손실 182억원을 각각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 중 게임 매출이 6억7464만원, 기타 매출이 41억70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분류됐다.

2023년(매출 47억3400만원, 영업손실 244억원)과 비교하면 적자폭이 소폭 감소했는데, 이는 니트로스튜디오 소속 직원 중 80명 가량이 지난해 넥슨코리아로 소속을 옮기면서 니트로스튜디오의 인건비 부담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니트로스튜디오가 지난해 직원들에게 지급한 급여 총액은 164억원으로 2023년(209억원)보다 45억원 가량 줄었다.

니트로스튜이오가 선보인 '카트라이더:드리프트'


니트로스튜디오는 넥슨코리아에서 '카트라이더' IP 관련 개발을 하던 직원들이 분할해 설립한 법인이다. 설립 후 '카트라이더' 라이브 서비스와 '카트라이더:드리프트' 개발을 병행하다, '카트라이더' 서비스를 종료하고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출시했다.

2020년 출범 당시에는 넥슨과 원더홀딩스가 지분을 반분한 합작법인이었으나, 넥슨이 원더 측이 보유한 니트로스튜디오 지분 전액을 1천원에 인수하며 넥슨코리아의 자회사가 됐다. 지난해부터 넥슨코리아 문새벽 COO가 니트로스튜디오의 대표직을 겸직하고 있다.

모회사 넥슨코리아로부터 누적 710억원을 차입한 바 있다. 지난해 연말 기준으로 반영한 결손금 규모가 845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연말 기준 이 회사가 보유한 현금 및 현금성 자산 규모는 22억원이다.

같은 시기에 설립한 데브캣이 '마비노기 모바일'의 흥행으로 극적으로 부활한 반면 니트로스튜디오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이후 단기에 선보일 뚜렷한 모멘텀이 없는 상황. 스튜디오 재편이 어떠한 방향으로 이뤄질지 이목이 쏠린다.

서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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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근 기자antilaw@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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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네이버, 넷플릭스와 '네넷' 제휴 이어 후속 협업 추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네이버-넷플릭스 경영진 회동
서정근 기자

네이버 멤버십을 통해 넷플릭스와 이른바 '네넷' 제휴를 성사시킨 네이버가 웹툰 IP 관련 추가 협업을 추진할 전망이다.

네이버는 캐나다의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를 7000억원에 인수하고 웹툰 사업 부문 지주사를 북미에 두고, 나스닥 상장을 단행한 바 있다.

개별 법인 수익성 기준으론 왓패드 인수가 패착에 가까웠고, 웹툰 사업도 당초 기대보다 고전하는 양상. 스토리와 콘텐츠, 영상으로 이어지는 생태계 구성과 수익화가 필요한 실정이다. 네이버와 넷플릭스 경영진 간의 회동을 통해 관련 협업의 물꼬를 텄을 것으로 점쳐진다.

네이버 최수연 CEO와 넷플릭스 그렉 피터스(Greg Peters) 공동 CEO


5일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와 넷플릭스 경영진이 3일(미국 현지 시각) 넷플릭스 미국 로스앤젤레스 오피스에서 회동했다.

네이버에서는 최수연 CEO, 웹툰엔터테인먼트 김준구 CEO, 김용수 CSO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고, 넷플릭스에서는 그렉 피터스(Greg Peters) 공동 CEO, 마리아 페레라스(Maria Ferreras) 글로벌 파트너십 총책임 등이 배석했다.

양사 경영진은 이 자리에서 네이버와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네넷 제휴’의 성과를 확인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협업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최수연 대표는 ‘네넷 제휴’를 포함해 국내외 주요 사업자들과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주도하며 사용자 혜택 면에서 독보적인 멤버십 생태계를 구축해온 네이버만의 성공 경험을 넷플릭스 경영진에 공유했다.

넷플릭스 경영진도 최수연 대표 리더십 하에서 네이버가 멤버십 제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거둬온 성과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며, 멤버십 기반 서비스의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앞서 네이버와 넷플릭스는 ‘네넷’ 협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부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통해 추가 비용 없이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양사의 협업으로 네이버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신규 가입자 증가율이 제휴 전과 비교해 1.5배 증가했고, 넷플릭스 역시 네이버를 통해 보다 넓은 사용자 층에게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되면서 양사 모두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거뒀다는 분석이 나왔다.

북미에서 웹툰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김준구 웹툰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 자리에서 웹툰엔터테인먼트만의 특별한 콘텐츠 비즈니스 경험과 비전을 선보였다.

양사 경영진은 추후 여러 채널을 통해 논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최수연 대표는 3일 마리아 페레라스 넷플릭스 글로벌 파트너십 총괄과 함께 넷플릭스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비공개 좌담회에도 참석했다.

최수연 대표는 이 자리에서 사용자에게서 혁신이 나온다는 공통의 사용자 중심 철학을 강조하며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방식의 시너지 확대 가능성을 언급했다.


서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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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단독]펄어비스 '붉은사막' 11월 2일 출시...글로벌 출사표

K-게임 중 글로벌 기대감 가장 높은 수작
'GTA6' 출시 내년 연기...'GOTY' 영예 안을까
서정근 기자

펄어비스의 기대작 '붉은사막'이 오는 11월 2일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일각에서 2026년으로 출시가 밀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으나, 올해 4분기 출시를 공언했던 당초 계획대로 출시가 이뤄진다. 'GTA6'의 출시가 내년으로 연기된 바 있는데, '붉은사막'이 GOTY(올해의 계임)의 영예를 안을 수 있을지 눈길을 모은다.

17일 머니투데이방송MTN 취재에 따르면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의 출시일을 오는 11월 2일로 잠정 결정하고 개발 종반부 공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변이 없으면 이 날짜가 정식 출시일로 최종 확정된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가 개발중인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2019년 첫 개발 소식을 알렸다. 당시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을 흥행가도에 올리며 성장가도를 달릴 때 였다.

당초 '검은사막'의 맥을 잇는 MMORPG로 제작될 것으로 점쳐졌으나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장르로 방향성을 변경했다. 펄어비스가 '검은사막'으로 국내외에서 호평받은 탓에, 차기작 개념인 '붉은사막'을 둔 관심도 지대했다.


펄어비스의 기대작 '붉은사막'

소니가 '붉은사막'의 독점 배급권 확보를 타진했으나 펄어비스가 이를 수락치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기대감이 고조됐으나 개발이 장기화 하면서 출시 시점을 예단키 어려운, 불확실성이 지속됐다.

지난해 1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더 게임 어워드'를 통해 2025년 연말 경 출시를 공언한 바 있다.

당초 올해 3분기 출시를 공언했던 'GTA6'와 비슷한 시기에 출시될 가능성이 점쳐졌는데, 'GTA6'의 출시가 내년으로 밀리면서 '홀가분하게' 연내 출시가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관련해 펄어비스 측은 “출시와 관련된 정보는 추후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국내 업체 기대작 중에선 하이브IM의 '아키텍트'와 엔씨의 '아이온2', 넷마블의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 등이 '붉은사막'과 비슷한 시기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국내 업계가 선보일 게임 중 글로벌에서 가장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데, 이 게임과 펄어비스의 행보가 어떠한 방향으로 전개될지 이목을 모은다.



서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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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근 기자antilaw@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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