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일본을 제외하고 글로벌 웹툰 플랫폼 서비스를 모두 종료키로 했다. 웹툰 사업의 운영 효율과 수익성 개선을 위해서다.
NHN은 16일 웹툰 플랫폼 코미코에 “경영상 이유로 10월 31일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작품 연재는 7월 15일까지만 진행한다. 작품 열람은 서비스 종료일인 10월 31일까지 가능하다. 기존 구매자 환불은 11월 15일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영미권과 프랑스에서 서비스되는 포켓코믹스도 같은 날 종료된다. 포켓코믹스는 NHN의 글로벌 웹툰 플랫폼이다. 앞서 NHN은 2023년 독일 시장을 철수한데 이어 2024년 동남아 지역 서비스를 종료하는 등 점진적으로 포켓코믹스 사업을 축소해 왔다.
한국 법인인 NHN코미코 코리아는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 맞는 콘텐츠 제작에 집중할 방침이다. 다만, 수요가 있는 일본 코미코는 기존대로 서비스가 유지된다. NHN은 웹툰 사업의 경영효율을 개선해 수익성 제고를 꾀하는 동시에 IP 기반 부가가치 창출에 주력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웹툰 사업의 내실 있는 경영기반 마련을 위한 구조 개편이다”라고 설명했다.
천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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