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사랑이 뭔지 모르겠어...
사겼던 사람은 다 좋아하긴 했었고 재밌게 지내고 관계도 좀 불편하긴 했지만 가능했는데 성적으로 끌린적은 한번도 없는거 같아. 그렇다고 절대 여자는 안된다 이런거도 아니라... 난 약간 관계를 사귀기위해 필요한 필요악이라 생각하는거 같기도 해

@집에만있는사람 응 남자는 진짜 잠깐 사겨봤어. 그때도 외모적으로 끌리진 않았는데 키스제외하고 스킨쉽도 괜찮았고 두근거림도 있었던거 같아

@집에만있는사람 그런걸수도 있겠네. 근데 난 진짜 가능하면 디트해서라도 여자랑 결혼하고 싶어서... 만약 정체성 버리고 디트까지 해서 결혼했는데 여자 안좋아하는걸로 결론나면 멘탈 나갈거 같은데 ㅋㅋㅋ

@집에만있는사람 음...약간 선생님처럼 사회적 시선을 아예 무시할 수 없는 직업이기도 하고 나한텐 가족이 1순위라 가능하면 가족이랑 절연하고싶지않아

@집에만있는사람 그렇게 할 수 있으면 좋은데 나이도 좀 있는편이고 지금 완전 이중생활중이라 남자를 어디서 만날 수 있는지 모르겠어... 여자로 외출하긴 하는데 정체성을 속이고 일반남자분을 만날 정도로 패싱되는건 아니라

@글쓴 사랑해(211.235) 지금 시도해본건 퀴어 미팅, 시디바, 클럽? 이런데 있는데 다들 적절하지 않은거 같아

@집에만있는사람 글쿠나... 시디바에는 다들 40-50대 밖에 없더라구
온라인에서 먼저 연락을 하는 방법도 있구나

@집에만있는사람 틴더나 잭디? 이런거 알아봤는데 좀 겁나기도 하고 다들 비추하더라구...

@집에만있는사람 아냐아냐 얘기 들어줘서 고마워! 어떻게 하든 남자 만나보긴 해야겠네

그치... 근데 안끌리는게 엄청 거부감들고 그랬어? 약간 혐오스러운 느낌까지?

@글쓴 사랑해(211.235) 거부감이 들긴했는데 혐오…?까진 아니였던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