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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 장르 중 하나인 나폴리탄 괴담에 대해 다루는 갤러리입니다.
흰개(dcwhitedog)
블루워터(bluewate…) Rosefield_0313(subject0…) ㅇㅇ(clean738…) winter567(soccer28…) 이혁영(injury21…)
2021-03-02
괴담 장르 중 하나인 나폴리탄 괴담에 대해 다루는 갤러리입니다.
흰개(dcwhitedog)
블루워터(bluewate…) Rosefield_0313(subject0…) ㅇㅇ(clean738…) winter567(soccer28…) 이혁영(injury21…)
2021-03-02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napolitan&no=32661
일기를 쓴다는 건 진실을 담보하지 않는다.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 같냐고 할지 몰라도, 이건 사실이다. 일기는 진실을 담보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는 일기에 쓰인 내용을 바탕으로 진실을 추론해낼 수 있다. 그건 매우 단순한 논증이다. 일기가 거짓을 말한들, 일기가 '일기'인 이상 그것은 필연적으로 진실을 가리키게 되기 때문이다.
→핵심 문장은 '쓰인 내용을 바탕으로 진실을 추론해낼 수 있다.'라는 것. 즉, 일기 내용 그 자체는 진실이라고 말할 수 없지만, 그건 진실을 빗대어 표현한 무엇인가이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진실을 가리키게 된다는 말임.
나는 판타지나 SF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별로 접해본 적도 없다. 인터스텔라가 한참 유행하고, 내 친구들이 마블 영화에 심취했을 때도 나는 그다지 흥미가 동하지 않았다. 우주가 어떻고, 첨단 슈트가 어떻고, 휘황찬란한 CG 행렬이 내 마음을 움직이는 일은 좀체 없었다.
오히려 내 마음을 움직인 건 역사였다. 그것도 아득한 역사. 엄마나 할머니에게서 듣는 수준의 '나 때는' 역사가 아닌, 교과서에서 접할 법한 그 역사만이 내게 충격을 안겨주었다. 어쩌면 사학과를 전공하라는 조상님의 계시였을지도. 농담이다. 중요한 건 내 마음을 특히나 움직인 역사는 한국사, 그중에서도 신라였다.
신라, 경주. 내가 사는 곳. 몇 번이고 다녀온 곳이었지만, 어느 순간 경주는 내게 현실이 되었다. 문학적인 표현이다. 현실이 되다니. 어쨌든 경주는 내게 그런 장소였다. 그러나 조금 색다른 현실이기도 했다.
→교과서에서나 접할 법한 역사, 곧 상당한 과거, 구체적으로는 신라 시대로 보내졌다는 얘기. 이건 애당초 '경주에서 출토된 한글 편지'라는 점에서 쉽게 유추할 수 있음. 현실이 되었다(리터럴리)
아까 했던 장르 얘기를 좀 더 하자면, 나는 역사 영화나 드라마를 보며 실감난다는 생각을 한 번도 한 적이 없었다. 요즘 나온 것들은 당연히 그렇지만, 옛날 고증을 더 신경 썼다는 것들을 보면 더더욱 그렇다. 그게 고증이라고 누가 말하던가? 역사책? 출품된 유물들? 그저 그럴 듯한 상상력을 덧댄 건 아닌가?
내가 이런 말을 전문가 앞에서 하면 뺨맞을 소리란 건 잘 안다. 하지만 난 의심할 수밖에 없다. 날 이해해주길 바란다.
→흔히 말하는 신라 시대에 대한 고증은 본인이 직접 겪어보니 너무나도 달랐다는 말임.
솔직히 말해서 나는 내 조상이 경상도에 꾸준히 살았다는 사실도 좀 의문스럽다. 어쩌면 난 신라의 후예가 아니라 고구려가 신라까지 내려왔을 때 고구려 사람이 내려오면서 정착한 후예일지 모른다. 아니, 그정도 후예면 이미 신라의 후예나 다름없겠지. 그래, 고려 즈음이 나을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조선, 어쩌면 북한에서 살다가 6.25 때 내려와 경상도에 안착했을지 모르겠다.
→조상, 혈통에 대한 부정. 곧 신라의 후예임을 적극적으로 부정함. 즉, 본인이 직접 몸 담고 있는 신라 시대의 '사람'들의 후손이라고 인정할 수 없다는 뜻. 무엇을 보았을까?
내가 경상도 토박이지만, 토박이란 말이 곧 내 핏줄이 경상도에 속했다는 뜻은 아니다. 난 언젠가 경상도를 탈출할 것이다. 서울, 그래, 일단 서울이 좋겠다. 말은 제주로 보내고 사람은 서울로 보내란 말이 있지 않은가. 괜히 만들어진 말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 선조들의 지혜가 응축된 말이다.
→경상도를 벗어나고 싶을 만큼 신라 시대 경상도는 정상적인 공간이 아니었음.
내가 좋아하는 장르는 오히려 B급 영화 내지는 난해한 예술 영화였다. 왜, 감독이 LSD라도 빨고 만든 것 같은 해괴한 영화들 있잖은가. 아니면 그로테스크함을 추구하는 B급 고어 영화라든지. 혹은 이토 준지 같은 일본의 음침하고도 께름칙한 잔혹함을 전면에 내세운 미스터리 장르들......
그것들을 왜 좋아하냐고? 그것들은 이미 마주했고, 안 무서우니까. 그 어떤 공포 영화도 무섭지 않다. 차라리 그나마 무서운 것들은 실체가 묘사되지 않는 것들이다. 하지만 그것들도 이내 무섭지 않게 된다. 마주하지 않기 때문이다. 나를 진정으로 무섭게 만드는 것들은 오히려 어색한 연기와 배우들이었다.
→앞서 언급한 그로테스크하고 고어한 B급 영화, 이토 준지를 위시한 일본 미스터리들은 범부임. 왜냐면 그건 실제 상황이 아니니까. 본인이 체감하는 '실제 상황'은 그보다 더 공포스러운 것이며, 이는 곧 '어색함'임.
어떤 영화는 NG 모음집을 엔딩 크레딧에 넣는데, 발음을 절고, 표정을 제대로 짓지 못하고, 기괴한 애드리브를 행하며, 뜬금없이 웃고, 난데없이 개입하면서 난장판을 벌이는 모습들만큼 내게 두려운 일이 없었다. 남들은 절대 이해하지 못하겠지만...... 아니, 언젠가 이해할 날이 올지 모르겠다. 난 적어도 그런 날이 오지 않길 바라고 있다.
→발음을 절고, 표정을 제대로 짓지 못하고, 기괴한 행동을 뜬금없이 저지르며, 이유 없이 웃고, 참견하고 난장판을 벌이는 모습들은 곧 '학습이 덜 된 채 인간 흉내를 내는 행태'들을 가리킴. 즉, 신라 시대 때 경상도에 살고 있던 존재들은 인간이 아닌 인간을 흉내 내고 있던 무엇인가들이란 것. 그렇기에 본인은 그들의 후예가 아니길 바라는 것.
지면이 벌써 다했다. 내 이름은 전민지다. 내 이름은 전민지다. 내 이름은 전민지다. 부모님께 정말 죄송하다.
→자유 해석.
130번 통신 기록 해석처럼 특정 문단을 묶어서 해석해야 하는 거였음. 이거에 대한 맥락으로는 '시간 여행'이라는 테마가 이미 주어졌고, 경주에서 출토된 한글 편지라는 힌트를 주었고, 이걸로 해석에 부족함이 있을까봐 전승찬 접촉기록으로 맥락을 좀 더 보강하긴 했는데......
결과적으로 실패했으니 어찌돼도 좋을 게 되었네. 내가 부족한 탓임.
원래는 전민지를 TT 세계관 연작하면서 카메오처럼 계속 등장시킬 생각이었는데, 초반부터 꼴아박는 거 보고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서 그냥 활용 아이디어들 다 폐기함.
이 괴담에 쓰인 링크 연계 기믹도 좀 더 극적으로 활용할 아이디어 역시 있었는데, 귀찮기도 했고 그렇게 한다고 연출 면에서 보강이 될 뿐 본질적으로 무섭냐 안 무섭냐를 따지면 애매해서 쓰지도 못하고 폐기했음.
언젠가는 쓸지도?
근데 뭐 TT 아이디어 자체가 폐기된 게 너무 많아서...... 나사너과도 당장 그렇고.
이 아래는 대회 후기인데...... 좀 초치는 말들이 있어서 일부러 대회 끝날 때까지 묵혀두고 있던 거임. 본인은 대회에 매우 만족했다 싶으면 그냥 넘기셈. 별로 보기 좋은 내용은 아님. 드래그해서 보셈.
어쨌든 이번 결과로 난 탈락 확정이니 더는 거리낄 게 없다 싶어서.
이번 본선 2차는...... 제일 열심히 참여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내가 본선 2차 진출자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한 거고, 본선 2차 자체는 굉장히 불만이었음.
실시간 소통도 안 되고 얼굴도 모르고 심지어 (독자 몰래) 회의하는 게 불가능한데 나폴리탄 괴담 시리즈 합작을 내는 것부터가 이게 유사 릴레이가 아니고 뭔지......
릴레이는 따로 갤 파서 쫓아내놓고 하는 짓이 릴레이라 좀 거시기 했음.
테마도 밸런스가 이게 맞나 싶을 정도로 치우쳐졌고, 본선 1차 때도 예선 통과자 중 미참자가 있었는데 본선 2차에서조차 미참자에 대한 대책이 없다가 그냥 탈락인 걸로 퉁치는 것 역시 좀......
개인전이었으면 본인이 미참해서 탈락하면 아무런 문제 없지만, 통나무 들게 시켰잖음. 미참 패널티를 감당해야 하는 건 같은 팀 나머지 7명임......
결과적으로 비등하게 겨뤘지만, TT가 스타트로나 참여자 수로나 패널티 매치로 싸운 건 팩트니까. 그렇다고 TT가 이겼어야 한다! 라는 것도 아님.
그냥...... 본선 1차까지 잘 가다가 본선 2차에서 너무 의문스러웠던 지점이 많았음.
뭐, 독자들이 만족했으니 좋았쓰! 라고 외쳐도 할 말 없긴 함. 나도 다들 좋아하는 것 같으니까 끝날 때까지 말 아끼고 있던 거고.
결승 통과했으면 결승 끝날 때까지 묵혀두고 있었을 텐데, 그건 또 아니게 됐네.
다들 고생했고, 구령 8명과 TT 상위 2명은 결승에서도 좋은 괴담 창작하길 바람.
난 당분간 괴담 안 쓰고 프레그먼츠 올리는 거 말곤 활동 자체가 없을 듯...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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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영역
솔직히 처음엔 '아 이게 글로 하는 릴레이랑 다를 게 뭔지..' 싶었긴 했지
근데 다르긴 다르더라 댓글로 하는 것보다 훨씬 질과 양이 높기도 했고 다원적 시선에서 사건을 바라볼 수 있다는 것도 좋았음
'뭐 이걸 굳이 했어야 했나' 같은 생각이 없어진 건 아니긴 한데 독자 시점에서 난 만족함
고생 많았네
나사너과는 대회를 떠나서 나중에 다시 볼 수 있음 좋겠음
원본이 되는 단편은 이미 있긴 한데... 기회 되면 언젠가 올림
오 다행이네 저번에 봤을 땐 원본이 없다고 봤어서 못보나했네
그건 괴담으로 개조한 버전. 원본은 괴담향 전혀 없는 로맨스 단편임ㅋㅋ
대처나 룰 , 밸런스 부분에서 다른 영역보다 미숙했던 건 사과함. 본선 2차 쯤부터 여러 아이디어들을 갈아엎고 바쁘게 진행하다 보니 어느정도 급조된 감이 없지 않아 있음. 현생 이슈까지 겹쳐버려서.. 최대한 완벽하게 준비해본다고는 했는데 여러 부분에서 실수가 터져나왔네.
뭐 결과적으로 반응 좋게 성공했으니 좋은 게 좋은 거긴 함. 결승은 뜻대로 진행되길 바라
갠적으로 대회 초반에 나온 글들이 해석하는 맛이 아주 좋았음. 중반~후반부 가서부터는 초반부에 썼던 글들이 세계관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줬다고 생각함.
맨땅에 씨를 뿌린건 중후반부 글들이지만 밭을간건 초반부터 썼던 글들이라고 생각함 글들 잘읽었어
영역공지보고 응? 엥? 하는 부분 있긴 했음...
개인적으로 너무 못 쓴듯.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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