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최근 방문

NEW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나폴리탄] 긴급) 32구역 모험가 길드 긴급공지

ㅇㅇ(122.0) 2025.05.11 03:22:05
조회 2088 추천 33 댓글 5
														

서면으로 전달드리지 못하고 게시판으로 알리는 점 죄송합니다.

그리고, 이 공지를 보시는 모든 모험가 분들은 동료들에게 이 내용을 한시라도 긴급하게 전파 부탁드리겠습니다.


1. 오늘 지급된 2주차 지원 물품에 들어있는 붉은 빛 포션을 절대로 섭취하지 마십시오. 배합이 뒤섞여 강한 복통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잘 흔들어 보았을 때, 침전물이 없다면 섭취해도 좋습니다.


2. 지급된 장비 전용 윤활액을 성관계에 사용하지 마십시오.

-성분이 바뀌어 인체에 굉장히 유해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윤활액을 사용하셨다면 가까운 의료소로 향해 검진받으시길 추천합니다. 정신도 포함해서.


3. 도시에서 나눠주는 무료 드링크를 함부로 시음하지 마십시오.

-무료 드링크는 출처를 알 수 없습니다. 공짜라고 넙죽 받아먹지 마십시오.

-특히 자신을 연금술사라 주장하는 자에게선 절대로 받아먹지 마십시오.

4. 모험가 연금 관련 문제는 길드 대신 근처 수비대에게 문의하십시오.


5. 베스핀, 넌 이 글 보면  한잔 라.

-인정. 저번에도 주점에서 혼자 먹고 내뺐지.


6. 내일 오후 마을 중앙에서 반란소녀 4인조의 공연이 있을 예정입니다.

-모험가 길드의 사기증진 일원으로 어렵게 모셨습니다. 가급적 전원 참석하시어 무대를 빛내주시길 바랍니다.


7. 금일 고블린 제거 임무는 없습니다.

-알 수 없는 이유로 개체수가 급감했습니다.

-왕립연금술학회에서 강가에 강한 독을 풀었습니다. 토벌지역 내의 인원에게 당장 식수를 버리고 귀환을 알리십시오.

8. 개체 이상징후가 있기때문에, 스킬 [마력안]을 사용가능 한 모험가들은 현 시각부터 마력안을 상시로 유지할 것을 명령합니다.



... ... ...


마력안을 사용하자 다음 글의 문자열이 전부 재창조되었다.


고등급 마법사 및 모험가 행동강령.


가까이 지내는, 혹은 근처의 연금술사에게 [개구리는 잘 끓였나]라고 질문하십시오.

-[뼈다귀가 앙상해졌지]라는 대답이 돌아온다면 그 자리에서 목을 치고 지급된 장비 전용 윤활액을 놈의 상처에 뿌리십시오.


왕립연금술학회는 현재 대륙규모의 총파업이 진행 중입니다. 반란군으로 지정된 자들에게 호의를 보이지 마십시오.


자신을 연금술사라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면 포박하여 그 자리에서 지급된 윤활액을 얼굴에 뿌려 진실을 캐내십시오.

-본인이 진짜 연금술사라고 시인한다면 그 자리에서 처형하고, 연금술사가 아니라고 한다면 고문을 이어나가십시오.


마을에 있는 포션상점을 습격하여 모든 포션을 깨부수고, 지급된 윤활액을 포션액 웅덩이에 섞어흘리십시오. 그 위에 흙을 덮고 퀘린나무를 심어 정화하십시오.


현재 호위임무를 맡고 계시다면, 모든 짐을 수색하여 포션, 인챈트, 스크롤 및 기타 연금가공된 모든 장비와 아이템을 7일 내에 베사미 활화산 구덩이로 던져넣으십시오.

-모험가 길드로 갖고 오시면 반란군으로 몰려 사망할 수 있으니 반드시 연금술사의 목을 지참하십시오.


왕가에서 공표하는 모든 연금술 관련 공문 및 사태내용은 거짓이니, 반드시 현 위치의 게시판에서 내용을 확인하십시오. 왕가 내부는 현재 강력한 정신추적마법으로 연금술사들의 손에 넘어갔습니다.


31구역 모험가 길드에서 방문한 반 파업 연금술사들을 모조리 학살하십시오.

-그들은 전부 인간이 아닌, 붉은 빛 포션을 섭취한 것입니다. 시체에 윤활액은 꼭 잊지마십시오.


만약 윤활액이 부족해지신다면,


.



"이런, 고작 이런 것 때문에 총집합령을 내린거야? 장난치는 것도 아니고 말야."


"난 이미 포션을 다 먹어버렸단 말이지. 근데 배는 딱히 안 아픈걸. 오히려 몸이 좀 더 가벼워진 거 같달까."


"제인, 이 년... 오늘 퀘스트엔 못나올거 같다더니... 으휴."


...뭐지?

다들 눈치채지 못한-


...


그런가. 그런 것이었군.

주위를 둘러보자,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는 멍청한 하급 모험가들.

그 사이로 눈을 번쩍이고 있는 몇 명이 보였다.


그리고 이런 엄청난 인파를 놓치지 않고, 근처에 채집을 나왔다고 했던 햇병아리 연금술사가 다가왔다.


"모험가님들! 오늘은 특별히 무료로, 스태미너 포션을 드립니다!!"


"오, 이런 행운이 있나. 딸기맛은 없지?"


"아쉽게도요... 하지만 인당 두개 씩 드릴테니 마음껏 드세요."


"이런. 오늘 고블린 토벌도 없겠다... 창관이 터져나가겠군."


"저, 저기 잠깐-"


나는 그들에게 무언가를 전달하려 했지만, 누군가 내 어깨 위에 손을 얹었다.


그는 머리를 가로저으며 나를 뒤로 끌어당겼고, 그는 어린 초보 연금술사에게 다가가 물었다.


"개구리는 잘 끓였나."


"아, 개구리요..."


연금술사는 빙그레 웃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것처럼.


"뼈다귀가 앙상해질 정도로 푹 끓였죠."


"... 그렇군."


그는 가만히 서있었다.

그리고 많은 인파들은 무료로 지급된 스태미너 드링크를 섭취하기 시작했다.

그의 계획을 간파한 나는, 그들이 드링크를 섭취하는 것을 말리지 않았다.

추천 비추천

33

고정닉 6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5
본문 보기
1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 설문 가족에게 아낌없이 돈 쓸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6/09 - -
14803 공지 나폴리탄 괴담 갤러리 이용 수칙 (25.1.28) [19] 흰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29 64452 296
14216 공지 나폴리탄 괴담 갤러리 명작선 (25.4.22) [26] 흰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17 401201 285
30011 공지 [ 나폴리탄 괴담 마이너 갤러리 백과사전 ] [26] winter567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5.02.28 6723 49
20489 공지 FAQ [22] 흰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8.04 5002 83
14406 공지 신문고 [8] 흰개(118.235) 24.03.22 11568 65
36280 기타괴 [ PASTE FOR CHILD ] [3] 환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51 44 4
36279 잡담 숨은 명작 추천좀 [3] 쀼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41 72 0
36278 잡담 르푀르박물관 재밌게 봤는데요, 16242(211.245) 21:37 40 0
36277 기타괴 검은 밤하늘 [3] dhodlfowjdakf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53 54 3
36276 기타괴 소중한 인형 [2] 감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45 31 2
36273 나폴리 의도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30 49 4
36272 나폴리 1. 이 글을 클릭하십시오. [1] 피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 132 9
36269 나폴리 존재와 진리 담론에 대한 AI의 답변. ㅇㅇ(119.65) 19:41 62 3
36268 잡담 아무래도 과도기가 온 것 같다 [4] 오라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10 153 3
36267 기타괴 "다 걸고 나 진짜 아니야" [3] rudolph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3 141 9
36266 찾아줘 찾아주세여 [2] ㅇㅇ(118.38) 18:59 76 0
36265 잡담 신비복소 존나 맛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ㅇㅇ(1.247) 18:58 101 0
36264 잡담 규칙괴담 어렵네 [4] 세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42 103 2
36263 잡담 지금 든 생각인데 공지 말투 ㅇㅇ(175.206) 17:55 90 0
36262 나폴리 저장성의 삼림 속 연구소 ㅇㅇ(1.236) 17:40 51 3
36261 기타괴 거미 번쩍번쩍필살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7 56 1
36260 기타괴 1104 [6] 번쩍번쩍필살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31 118 4
36259 기타괴 12문제 이상 맞춘다면 당신의 상식수준은 최고입니다!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26 393 16
36258 잡담 나폴리탄 괴담 갤러리 나무위키 [1] ㅇㅇ(124.54) 16:17 129 0
36257 잡담 신비복소 라는거 어디서 볼 수 있어? [1] ㅇㅇ(14.40) 16:01 152 0
36256 잡담 신비복소 무섭긴하네 근데 읽기 피곤함 ㅇㅇ(1.247) 15:48 108 0
36255 잡담 이거랑 비슷한 글 더 없음 혹시? ㅇㅇ(219.248) 15:06 110 0
35715 대회 정통 나폴리탄 괴담 대회 개최!!! [27] 나폴리탄국수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2 3587 43
36254 찾아줘 이거 여기갤 글 아니었나? 본거같은데 [4] 니코1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1 177 0
36253 잡담 나폴리탄의 고착화 [1] 박원순댓국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39 114 0
36251 대회 내일부터 대회 업로드 기간입니다 나폴리탄국수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114 6
36250 나폴리 무한한 반복, 그리고 그 내면의 목소리 [4] 티모는기여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6 183 12
36248 잡담 45423이 뭔지 아세요? [4] ㅇㅇ(125.178) 10:35 203 8
36247 잡담 지하철 관련 괴담 써보고 싶은데 [2] Plan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8 105 0
36246 기타괴 폭탄이다-! 우린 모두 죽게 될 거야! [9] 고물(125.130) 06:12 859 39
36242 기타괴 장마전선 부트힐클랭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46 118 4
36240 규칙괴 터널 앞에 배치된, 손때가 묻은 규칙서 [3] 오라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0 612 13
36238 잡담 급식낲붕이학교상황이거맞나?? [4] ㅇㅇ(49.168) 01:47 184 3
36236 잡담 갛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4] ㅇㅇ(59.18) 00:58 173 5
36234 잡담 중국 인기소설 봤는데 존나 무섭네 [3] ㅇㅇ(112.184) 00:02 484 1
36233 나폴리 변신 [4] Plan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671 15
36231 규칙괴 눈을 떠 주십시오. [3] 세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833 25
36230 기타괴 마지막 문답 ㅇㅇ(49.173) 06.14 88 3
36229 기타괴 행복한 방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121 2
36228 잡담 초심자의 행운이라는 말이 누구보다 잘 어울리는 사람 [4] 감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214 1
36226 기타괴 얘들아! 우리 한 해동안 교환일기 쓰는 거 어때? ㅇㅇ(121.169) 06.14 184 6
36225 기타괴 냉장고 자석 번쩍번쩍필살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136 2
36224 잡담 만약 지금 글을 쓰고 싶은 충동이 느껴진다면 [1] dhodlfowjdakf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141 4
36223 잡담 뉴비 글 쟁이는 [5] 번쩍번쩍필살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181 2
36222 나폴리 신호등 티모는기여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68 3
36221 잡담 명작 마지막 업뎃이 4월이라니 [3] ㅇㅇ(221.166) 06.14 188 0
36220 잡담 최선(最善) [1] ㅇㅇ(61.101) 06.14 108 5
36219 잡담 개념글 다 읽을거면 [5] 이미사용중인고정닉입니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236 0
36216 기타괴 미래에서 보낸 메시지입니다. [1] 번쩍번쩍필살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140 4
36215 잡담 낲붕이 이거 뭐냐 ㅇㅇ(59.31) 06.14 107 0
뉴스 ‘우리지금만나’ 김광태-사이선, 아리산 삼림 열차 타고 썸 투어! 권율 "낭만있네" 디시트렌드 06.1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