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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ㅇㅇ부대 괴담사례 - 야간 경계 근무_2

Qur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5.26 15:46:50
조회 1688 추천 47 댓글 6
														



[시리즈] (3부) ㅇㅇ부대 괴담사례
· ㅇㅇ부대 괴담사례 - 야간 경계 근무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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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계관은 군복무 2년, 병사 휴대폰이 허용 안 된 세계관입니다.)


미연아.


네가 나에게 편지를 보냈다니 믿을 수가 없구나.

잠시나마 ‘우리 동생이 철 들었구나’라고 생각한 내가 너무 병신같다.


군대 간 오빠에게 사연으로 제출할 군대 괴담을 알려달라니 그게 무슨 헛소리니.

뒤질래?


무료한 군생활 속에서 네 편지는 정말 많은 감정의 변화를 일으켰단다.

말이라도 좀 이쁘게 써서 보내던가.

엄마가 너 연애한다던데 니 남친이 불쌍하다.


그리고 ‘강원도의 밤 하늘만큼 새까만 오빠의 군생활’이라는게 할 소리니.

욕이란 욕을 다 적고 싶은데 그랬다가 엄마한테 꼰지를까봐 만나서 해줄게.


괴담이라는건 글로 적으면 그 뉘앙스가 잘 안사는거라서…

이건 니가 면회오거나 내가 휴가 나가면 그때 알려줄게.

우리 부대도 있긴 있더라. 나도 비슷한 걸 몇 번 본 것 같기도 하고.


여튼 간만에 온 편지에 잠시라도 설렜다는게 너무 억울하다.

이 원한은 꼭 갚아줄게.


추신. 보내준 과자는 잘 먹었다. 엄마가 사준거지?

추신2. 아이패드 쓰라그랬지 팔라고 한 적 없다. 팔면 죽여버린다.



새벽 근무는 항상 졸립다. 특히 새벽 한시가 넘어서 근무를 서면 더욱 그렇다.

김상병은 둘번초나 말전근무보다 새벽에 한가운데 근무를 더 싫어했다.


“다른 부대는 수송반은 근무 빼준다던데.”


그러니 자연스레 투덜거리게 된다. 같이 근무를 서는 후임은 바짝 긴장한 채로 서있다.


“너 이번이 첫 야간 근무인가?”


“네, 그렇습니다!”


“목소리 낮춰. 밤에는 크게 대답하는거 아니야.”


“알겠습니다.”


신병 대기 기간을 끝내고 처음 근무 투입 된 후임을 보며, 무슨 말을 해야할지 잠시 고민한다.

자신이 처음 근무 투입되었을 때는 어땠었는지. 선임들은 어떻게 했었는지.

여러가지 사건으로 병장을 달기도 전에 분대장을 달아버린 상병의 고민이 깊어진다.


“지내면서 불편한 점은 없어?”


질문하고 보니 말이 안된다. 왜 없겠는가. 불편한 것 투성이겠지.


“없습니다.”


그렇겠지. 있어도 있다고 말을 할 수 없는 위치일 것이고. 다르게 무슨 말을 해야할지 고민하고 있는 찰나, 신병이 말한다.


“김태형 상병님. 저기 건물에 불이 켜졌습니다.”


신병이 가리킨 곳을 보니 BOQ 입구의 불이 켜져있다.


“저긴 영내 간부 숙소야. BOQ라고 불러. 입구에 자동 센서가 있는데, 가끔 저렇게 오작동으로 불이 켜지는 경우가 있어.”


계속 지켜보고 있으니 불이 꺼진다.


“우리도 무서워서 알아봤는데, 바람이나 벌레 같은 것에 반응을 할 수도 있다더라.

아니면 우리가 쓰는 외부 주파수에 간섭받을 수도 있다하고.”


그 말에 신병이 고개를 끄덕인다.


“알겠습니다.”


그러나 신병의 시선이 좀처럼 BOQ에서 떨어질 줄을 모른다.


“세현아. 한 곳만 너무 오래보면 착시가 생길 수 있으니까 여기저기 훑듯이 봐야 해.”


그렇게 말하면서 김상병의 시선도 BOQ로 향했다. 불 꺼진 입구에서 뭔가 나올 것만 같았다.


“너 시력이 몇이냐?”


“1.2랑 1.0입니다.”


“음. 눈 좋네. 부럽다.”


대충 아무 말이나 한 후에 시계를 보니, 아직도 시간이 꽤 많이 남았다.


“부대에 대해서 궁금한 거 있어? 다른 애들한테 못 물어본거라던가.”


그러자 신병이 우물쭈물하다가 말한다.


“오늘 첫 근무 들어간다니까 최도윤 상병이 ‘근무 들어가면 BOQ 괴담 꼭 물어봐라’라고 했습니다.”


“아하… 굳이? 이 밤에?”


하긴 생각해보면 이런 이야기가 시간을 보내기에는 가장 좋다. 신병이 무서워하지만 않는다면 굳이 안할 이유도 없고.


“뭐 별 이야기는 아니야. 보통 부대들이 세워지는 곳이 요충지라고 하잖아? 그리고 이런 골짜기는 전투가 치열했던 곳이라는 이야기도 있고.

그런 곳에 부대가 세워지다보니 벼러별 괴담이 나오는거야. 뭐 옛날 학교가 공동묘지를 밀고 들어섰다, 음기가 많은 곳에 일부러 학교를 지어서 애들의 양기로 누르려고 하는거다. 다 그런 이야기지.”


신병이 눈을 초롱초롱 빛내며 자신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부담되어 손짓으로 주변 경계를 하면서 들으라는 신호를 주었다.


“저기도 마찬가지야. 저 BOQ가 지어진 위치가 원래는 무덤들이 있었대. 그냥 흔한 괴담이지.

주인없는 무덤들이어서 마땅히 처리도 못하고 대충 밀어서 유골은 화장하고. 그러다보니 귀신들이 갈곳을 잃고 저기에서 떠도니 마니하는 이야기.”


여기까지 말하고 나니 문득 담배가 땡기기 시작했다.

이럴 때 전자담배가 있으면 딱인데. 며칠전에 누가 대대장에게 마음의 소리로 건의했다가 난리가 났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게 왜 난리가 날 일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런 건의를 할 수 있는 본부포대의 깡이 부러웠다.


“저… 김태형 상병님?”


“응?”


“그런데 괴담으로 발전한거면 무슨 일이 있어야하는 것 아닙니까?”


맞는 말이다.


“일이 있긴 있었지.”


BOQ의 어떤 방에서 계속 귀신에게 시달리며 가위에 눌리며 고통받다가 결국 그 방과 양 옆의 방을 모두 비우게 되었다는 이야기.

아직까지도 그 방에는 조촐한 제사상을 차려준다고 했다.


“근데 그런거 알아서 뭐하냐. 무섭기만 하지.”


“그게 아니고 말입니다.”


신병이 어느 한 곳을 가리키며 말한다. 대충 BOQ의 오른쪽을 가리키는 듯 했다.


“혹시 무슨 일이 일어났던 곳이 저 끝에서 두번째 방입니까?”


뜬금없는 이야기에 다시 되물었다.


“왜? 거기에 뭐가 있어?”


“저희가 근무 서기 시작할 때부터 저쪽 창문에서 누가 저희를 쳐다보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간부가 자다가 저희 감시하는 줄 알았는데, 너무 같은 위치에서 똑같이 쳐다봅니다.”


신병의 말에 김상병도 눈을 가늘게 뜨며 그곳을 쳐다보았지만, 그의 눈에는 별다른게 보이지 않았다.


“혹시 너도 뭐 귀신 같은 거 보냐?”


“아닙니다. 여태까지 살면서 한번도 본 적 없습니다.”


“흠… 그래? 근데 거기 아니야. 저기는 사용중인 숙소일걸? 그냥 옷걸이 같은게 사람 얼굴처럼 비쳐 보이는 것 아닐까?”


그 말에도 신병은 고개를 갸웃하며 계속 쳐다볼 뿐이었다.


“야, 너무 거기만 보지 마. 그런거 너무 신경 쓰면 야근 근무 못 나온다.”


“그게 아니라…”


김상병은 잠시 신병의 말을 기다려 주었다.


“지금은 또 안보입니다.”


“뭐, 그러면 더 잘되었지. 괜히 신경쓰는거 사라졌잖아.”


그때, BOQ 입구의 불이 켜졌다. 앞서 나눈 이야기가 있다보니 그 불빛이 괜히 무서워진다.


“야. 나까지 무서워진다. 그만 이야기하자.”


“알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아냐. 죄송할게 뭐 있어. 그냥 내가 그런거 무서워해서 그래.”


김상병이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말하면서 신병의 긴장을 풀어주려 했지만, 신병은 여전히 뻣뻣하게 주변을 경계할 뿐이었다. 그때.


-여기는 행정반. 상황 외곽 초소 들리는지?


무전이 들려온다. 본래 이 시간에는 졸기 바쁜 시간인데.


“들립니다.”


-주도로 쪽으로 이동하는 병력이 있었는지 확인 바람.


“근무 투입 후 지금까지 이동 인원 없습니다.”


-너 태형이냐?


“상병 김태형입니다.”


-포상초소 쪽에서 자꾸 누가 주도로를 왔다갔다한다면서 확인해달라는데.


“이동 인원 없습니다. 계속 헛소리하면 제가 이따가 복귀해서 조져놓겠습니다.”


-어 그래. 그러다 영창가서 내 탓하지 말고.


“알겠습니다.”


-당직사관님이 그래도 혹시 모르니 조금 더 신경써서 근무 서라고 하신다.


“알겠습니다.”


무전을 마친 김상병이 신병을 부른다.


“세현아. 혹시 모르니 잠깐 주도로 쪽만 보고 오자.”


“알겠습니다.”


초소의 철계단에 군화가 부딪히는 소리를 내며 내려온 후, 주도로까지 나가서 점검해보았지만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LED 플래시로 여기저기 비쳐보아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이따가 올라가서 갈궈야지.”


굳게 다짐하고는 다시 초소로 복귀하려 철계단을 올라갔다. 두 사람의 발걸음이니 당연히 소리가 중복되어 들린다. 타당, 타당… 그러다 중간에 소리가 하나 더 섞인다. 타다당…


“뭐지?”


김상병이 재빨리 뒤를 돌아서 확인해보았지만, 신병 외에 다른 사람은 없었다.


“아, 이상하네.”


그러고는 다시 계단을 올라 초소에 복귀했다.


“혹시 김태형 상병님도 들으신겁니까?”


신병의 뜬금없는 질문이었는데도 무슨 말인지 알아차렸다.


“너도 들었냐?”


“예, 그렇습니다. 한 명이 더 같이 오르는 것처럼 들렸습니다.”


둘 다 오싹한 기분에 입을 열 수가 없었다.



“확인하고 들어가신 것 같습니다.”


포상 초소에서 그들을 지켜보던 한일병이 보고했다.


“아, 별거 없나본데. 괜히 보고했나.”


서상병이 총을 툭툭 치며 불안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보고하는게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저 양반 안그래도 겁 많은데.”


“그러고보니 상황 외곽 초소에서 귀신 본 사람 많지 않습니까?”


한일병의 말에 서상병도 고개를 끄덕인다.


“그렇지. 저기는 유독 많이 봐.”


“전역하신 분 중에서도 저기서 귀신 본 사람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넷포에 박정민 병장. 그 양반은 여기저기서 봤어. 무사히 전역한게 신기할 정도로.”


“정말입니까?”


“뭐 다 자기 주장이니까. 우리는 못 봤으니 허언증이라 생각하고 넘겼지만. 그래도 얼굴이 새파래진 것 보면 구라는 아닌 것 같았는데, 다른 사람들은 못 봤으니.”


“그 분은 저기서도 본 겁니까?”


“두 번 봤대. 한번은 지붕에서 걸터앉아있는 다리 두개를 봤고, 다른 하나는 거꾸로 매달려서 초소 안쪽을 쳐다보는거랑 눈이 마주쳤었대. 아, 한번 더 있다. 초소 뒤에 있는 개울가에서 산으로 올라가는 옛날 군복 입은 사람들도 봤다더라.”


“그정도면 신기있는거 아닙니까?”


“안그래도 그 양반이 여기 자대배치 받고 나서 첫 면담 때 귀신본다고 했다가 관심병사 등극했었다지.”


“부대에 그런 사람이 꼭 한명씩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게. 이번엔 삼포의 걔가 그렇고.”


“행보관님이 걘 정신상태가 썩었다고 보내버릴거라고 이를 가시던데 말입니다.”


그럴만했다. 그나마 행보관이 들었던 장소에서 귀신을 봤다고 했다면 다들 이해라도 해보려 했겠지만,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곳에 귀신이 나온다고 난리를 쳤으니.


“연병장을 달리는 귀신이 있다고 하질 않나. 계양대에 목매단 사람이 있다고 하질 않나. 삼포 제퇴기에 매달린 귀신도 봤다던데?”


“정작 괴담으로 유명한 장소는 이야기 안했습니까? BOQ라던가.”


“몰라. 근데 행보관님 촉으로는 싹 다 구라같나봐.”


“삼포만 불쌍하게 생겼습니다. 신병 받았다고 좋아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그러게나 말이다.”


“그런데 BOQ 입구 센서는 안고친답니까? 오늘만 벌써 다섯번째 켜졌습니다.”


“몰라. 귀신이라도 지나가는갑지. 냅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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