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07 속초3 체스터톤스 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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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9. 19.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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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튿날 편안한 잠자리에 기분 좋은 아침!

햇살이 좋으니~ 수영 왕복 5회를.......

마음먹고 나왔으나 물장구만 친다.

수영중인 남편에게 매달려 방해모드로 놀기

수요일 아침 퇴실하는 여행객들이 많아 수영장은 더욱 한산하다.

맛난 모닝커피와 브레드를 물속에서 에너지 빼기

앤트맨 컨셉으로 태양을 피하고 싶었어!

최선을 다해~ 가려

검게 그을린 피부는 어느 순간부터 좀처럼 회복되기 힘들더라~

아직도 내 등 ~ 허벅지는 지난해 바다에서 그을린 수영복 자국 그대로임

수영장 한편에 마련된 야외 온천에 몸이 풀어져 노곤노곤 잠이온다.

오전에 아침 수영을 마치고 남편이 기대하는 명란 바게트 장인 집(따로 포스팅)에서

모닝커피와 빵들을 마구 먹었더랬다.

호텔 내에 여행객들이 사용할 수 있는 공용 주방이 준비되어 있어

이날의 늦은 점심은 명인 집에서 사 온 바게트에 어제 구워온 돼지갈비 이용한 샌드위치를 만들어

심플한 점심을 뚝딱!

이튿날 속초에서 함께 쐬주 한잔 걸치기로 한 선배 고치이소 대표님! 납시셨쎄요^^

우리가 있는 호텔에 가까운 객실을 예약하는 센스!

아직 마무리할 일 이 있다며 노트북 앞에 앉아 있는 선배를 보니 왠지 설정스럽다. ㅋㅋ

일본 오염수로 시끌한 요즘~

방류 전에 아쉬움 없이 먹어둬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었던 여행...

술 한잔 걸치기 좋은 대포항 어딘가에 자리를 잡고 기분 좋은 술잔을 기울이니 날은 어둡고 빈병이 어마!

취기도 돌고 대포항 마당에서 펼쳐지는 버스킹에

음악에 몸이 들썩이는데 음악은 7080이라는 ..... 웃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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