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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defeat2013)
부재중입니다.(historic9680)
202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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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6까지 시골에서 살면서 있었던일 1 - 공포 마이너 갤러리
고1때 사이비 같은 기독교 캠프 다녀온 썰 - 공포 마이너 갤러리
개씹 라도 수준의 개씹 시골 깡쓰레기 촌동네는 사람만 문제가 있는 게 아니었다. 집에도 문제가 많았는데, 집 전체가 춥고 음기가 강하다나… 뭔가 한여름에도 한기가 돌 정도로 존나 싸늘하고, 겨울에는 보일러를 틀지 않으면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엘사 새끼 궁쳐 박은 것마냥 춥고, 창문은 다 달려있는데 왜인지 시발 낮인데도 불을 켜지 않으면 초저녁처럼 어두운 그런 인스타 카페 감성을 자랑하는 좆병신 같은 집이었다.
저번에도 말했다시피 우리 집은 수학 학원을 했다고 했잖아. 그래서 애들이 학교 시험이나 학업성취도 평가 전날이나 그러면 모임 가서 돌림빵하는 부모들이 그래도 자식새끼 생각은 하는지 학교에서 공부(특히 수학)는 좀 친다는 애새끼들 모아다가 앰앱의 요청으로 시험 대비 나머지 공부를 시키곤 했는데 그게 보통 학원 마치고 퇴근 후 우리 집에 데려와 11시까지 공부를 시켰다(생각해 보면 돈도 안 되는 깡촌에서 이 정도까지 한 우리 엄마도 존나 대단하네 시발ㅋㅋㅋㅋ)
암튼 애들이 시발 우리 집에 올 때마다 이상한 개소리를 하는 거야. 뭔 거실에서 공부 중이었는데 누가 지켜보고 있었다거나, 뭔 하얀색 옷 입은 사람이 창문 앞에 서 있었다거나. 근데 나는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귀신을 안 믿는 사람이거든. 그래서 시발 애들한테 좆 까는 소리는 너검 달나라 갈 때나 하라고 조언해 주고는 공부나 하라고 했는데, 아니 시발 우리 집에서 이상한 하얀색 옷을 입은 사람이 마당에서 춤추는 걸 봤다거나, 특히 창고 방에서 누가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거나, 뭐 비명 소리가 들렸다거나, 내 방 창문에서 누군가 노려보고 있었다는 등. 이 시발 우리 집이 뭔 에버랜드 귀신의 집도 아니고 귀신을 봤다는 새끼가 한둘이 아닌 거임.
그래서 나는 가끔 우리 집에 동네 사람들이 들어와서 우리 집 텃밭에서 우리 가족들만 먹으려고 가꾼 텃밭에 방울토마토나 호박을 훔쳐가곤 했거든. 나는 그 사람들이 나한테도 몇 번 들켜서 그 사람들을 본 줄 알았지. 그런데 초5 여름이었을 거야. 내가 독감이었나 감기였나, 암튼 학교도 며칠 못 갈 만큼 존나 아파서 몸져누울 때가 있었는데 부모님은 출근하시고, 나 혼자 야동도 못 볼 만큼 아픈 몸을 이끌고 그래도 그때 당시에 메이플은 해야 한다는 투철한 사명감으로 기어가듯 거실로 가서 컴퓨터를 하려고 기어가듯 거실로 가는데, 아니 시발 그날따라 여름이었는데도 집에 한기가 쫙 도는 게, 이게 몸이 아파서 그런지 덜덜 떨릴 정도로 춥더라고.
그래도 나 새낀 메이플은 뒤져도 해야 한다는 일념 하나로 거실에 앉아 컴퓨터를 키려는데 누가 창고로 쓰는 방에서 이히히히힛 ㅇㅈㄹ로 쳐 웃는 소리가 들리는 거야. 나는 맨 처음에는 그냥 옆집에서 나는 소리인 줄 알고 ㅈ까고 오르비스에서 배를 타려는 순간, 이번에는 제법 가까이서 으히힛 히힛 히히 이런 소리가 들리더라. 순간 소름이 쫙 끼치면서 왜 소름 끼치면 식은땀이 쫙 나잖아. 그래서 그런지 웃음소리를 들은 이후부터 발끝부터 부랄을 거쳐서 온몸의 모든 부위가 쫙 얼어붙은 듯이 춥더라고. 뭔가 집에 냉기에 몸이 눌리는 느낌?
바로 타락 전사 파워에 빙의해 있던 나는 다시 한 마리의 12세 잼민이가 되어 존나 무서워서 아픈 몸이고 지랄이고 다 ㅈ까고 ㅈ잡고 침대 방으로 도망갔었다.
그러고 또 며칠이 흘러 몸이 좀 괜찮아지고 나름 움직일 만해졌을 때, 주방에 있는 엄마가 내 방에 환기도 시킬 겸 창문 좀 열어놓으라고 하길래 존나 궁시럼거리면서 내 방에 들어가 창문을 닫으러 들어가 창문을 닫으려는데 창문 밖에서 또 그 좆같은 웃음소리가 들리더라. 으히히히힛 이 지랄하면서 놀라서 창문 밖을 쳐다보니까 탈춤 추듯이 하얀 형체가 덩실덩실(십련이 흥이 존나 많았나 봄...) 추는 걸 보고 보자마자 엄마가 있건 없건 개씨이이이이발 이거 뭔데 씨빨 이 지랄하면서 모가지 출력 리미트 해제하고 존나 지르면서 내 방에서 도망쳐 나왔다.
그리고 이건 며칠 뒤에 엄마한테 그 얘기를 꺼내니 들은 얘기다. 그 집이 옛날에 좀 모자란 여자가 살던 집이었대. 자기 부모나 형제가 그 집에 세 주고 유기하고 그냥 찾아오지도 않는 그런 사람이었다고 엄마도 들었었대. 당연히 능지 이슈가 발생하는 그 사람은 일은커녕 밥을 걱정하고 살아야 하는 수준이었고, 시로 민심 좆까는 우리 마을에서는 그 여자한테 좋은 마음으로 먹을 걸 나눠준다던가 혹은 입을 옷을 준다던가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당연히 누더기 같은 옷을 입고 교회 가서 겨우 밥을 얻어 먹던가 마을 회관이나 그런 곳에서 밥을 얻어먹던가 했대. 밥도 똑바로 못 먹고, 사람이 일상적으로 돌봄이 필요한 사람인데 돌봄을 못 받아서 1달인가 2달 뒤에 그 원래 집 허물고 다시 짓기 전에 우리 집 창고 방으로 쓰던 곳이 화장실이었는데 화장실 변기에 앉은 채로 썩어서 백골이 된 채로 그 집을 보러 온 집주인한테 발견된 거야.
아마 그 사람의 귀신이 아니었겠나 싶겠지만, 나는 흑인 귀신을 본 적이 없으므로 그냥 사실 아직까지도 우리 집 마당에서 덩실덩실 춤을 추던 하얀 형상은 그냥 웬 미친년 아니었겠나라고. 그리고 내가 들은 웃음소리는 면역력이 약해져서 헛것을 들었나라고 생각하고 있어.
근데 조금 소름 돋는 사실은 우리 엄마도 그 소리를 들었다는 거임. 설거지를 하거나 집안일을 할 때 가끔 창고 방 쪽에서 어떤 여자가 이히히히힛 이 지랄하면서 웃거나, 어떤 때는 소리를 지른다거나 가끔 자다 일어나 물 마시러 갈 때 뒤에서 툭툭 치는 느낌도 받은 적이 있대. 우리 집안 전부 기독교 집안에(사이비 같은 기독교 캠프썰 참조) 아빠는 네셔널 지오그래픽 자연 다큐 관련 일을 하고 있어서 자연과학과 과학을 좋아하기에 귀신이나 혼령 같은 건 좆도 믿지 않는데 이건 가끔 생각날 때마다 서던 좆도 가라앉을 만큼 소름 돋는 썰이라 풀어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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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일 없어서 다행이네 춤추는 귀신은 ㄹㅇ 독하다고 하던데
진짜 그런 귀신들은 먹금 해야 함 ㄹㅇ임
나도 경험해봐서 알음 논밭에서 허수아비 대신에 서서 웃더라
어우 씨발;;
개재밌다
님아 더 풀어주셈 좀나 재밋음 - dc App
썰 재밌네요 - dc App
주말 내내 독방에 가둬두고 글 10개 쓰면 풀어주고 싶다. 공갤의 유일한 희망이네
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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