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괴담] 아이들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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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3. 3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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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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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2011/07/19(火) 02:21:13.63 ID:GZuqHh6Q0

드디어 목소리가 안 난다…

내 공포 체험 좀 들어줘, 방금 일어난 일임.

침대에 누워서 책을 읽고 있었단 말이야.

그러자 무슨 애 목소리가 나는 거임. 밖에서.

초딩 정도 되는 높은 목소리가 아하하, 아하하 거리더라고.

뭐야 시끄럽네 이렇게 생각하면서 시계를 보니까 벌써 날짜가 넘어간 시간임.

…애가 밖에서 놀고 있을 리가 없지.

내가 경직된 사이에도 벽 하나 사이에 둔 반대편에서는 즐거운 듯한 아이 목소리가 들렸어.

3~5명 쯤? 되는 애들이 뛰어다니고, 이따금씩 창문 아래쪽에서 멈추고.

[하하, 아하하.]

[하하하.]

[해버릴까? 해버릴까?]

[하하하하.]

이걸 반복했어.

나도 필사적으로 진정하려고 했어,

분명 어디 사는 멍청한 부모들이 심야에 애들을 밖에 내보내고 놀게 한 게 분명하다고,

비상식적인 인간들! 이렇게 단정지으려고 했는데

[〇〇××!]

내 이름을 부르더라.

129 ::2011/07/19(火) 02:22:54.17 ID:GZuqHh6Q0

말도 안 되지.

부모님 곁에서 독립해서 자취하고 있어서 이쪽에는 아는 사람도 없고,

애초에 집에 문패도 안 달아났는데.

주변에 사는 애새끼가 내 이름을 알 리가 없어.

그래서 소리도 안 내고 가만히 있다보니, 쓸데없는 걸 또 알아채버렸어.

아까부터 여기저기 이동하고 있는데, 발소리가 전혀 안 나.

목소리 뿐만이 아니라 하-, 하-, 이런 숨소리까지 들리는데 발소리만 전혀 안 들리는 거야.

이젠 좀 봐달라는 식으로 필사적으로 숨을 죽이고 목소리가 안 들릴 때까지 계속 참고 있었어.

지금은 이젠 아무것도 안 들리고, 뭐가 움직이고 있는 인기척도 안 느껴짐

정체를 알 수 없는 것이 내 이름을 부르는 거, 기분 나쁜 정도가 아니네.

온몸에서 이상한 땀 났다.

내 체험은 이상이야.

들어줘서 고마워.

이젠 오늘을 잘 수 있을 것 같지 않으니 아침까지 계속 2ch나 해야겠다

130 ::2011/07/19(火) 02:27:29.70 ID:GZuqHh6Q0

아 참참, 장소는 토아먀현 타카오카시임

근처 사는 사람은 조심해.

뭐랄까, 목소리가 사라지거나 그런 게 아니라 멀어지면서 떠나갔거든.

즉 이동하고 있단 거임, 아마도 지금도.

덥다고 창문 안 여는 편이 좋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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