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괴담] 아무도 믿어주지 않지만 정말로 있었던 이야기 (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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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7. 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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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2009/09/15(火) 14:10:37 ID:NciSd5E20

14년 전 맨션에 살았는데

내방 창문에서 오렌지색 원반을 봤어

700m 정도 서쪽에 커다란 굴뚝이 있는데, 그 왼쪽에 뭔가가 떠있었어

처음에는 이상한 기구라고 생각하고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급강하해서 보이지 않게 됐어

몇 초만에 같은 곳까지 올라오더니, 평행이동을 하면서 한쪽으로 멀어져 가더니 안 보이게 됨

허겁지겁 일회용 카메라 사 와서

그날 이후 카메라를 들고 다녔지만 두 번 다시 못 봄

911 ::2009/09/16(水) 02:59:06 ID:SMawycvAO

어릴 적에 태풍이 오면 우산 들고 날아다녔어

최고 기록은 2층 베란다까지 날아감

해마다 체중이 늘어서 결국 못 나는 돼지가 됨

927 ::2009/09/16(水) 23:23:12 ID:/gxzpk4g0

엄마가 두 번 돌아왔어

933 ::2009/09/18(金) 20:41:37 ID:6Y/sQN270

유치원 때 할머니집 마당에서 커다란 흰 뱀을 봤어

잘라낸 나무 옆에 기대듯이 있었는데

그 나무랑 거의 굵기가 같았어(직경 40cm 정도)

길이는 꼬리가 보이지 않을 정도였기 때문에 모르겠음

새하얬고 비늘이 없어서 매끈매끈했어

신기하게도 무섭진 않았어

뱀은 가지 않고 머리를 들면서 날 향해 조금 가까이 왔는데

노느라 정신이 없던 나는 그대로 방치 플레이

뱀은 어느새 사라져있었어

참고로 할머니 집 옆은 절이고, 뒤에는 공동묘지

그리고 나는 뱀띠야

936 ::2009/09/20(日) 05:46:34 ID:O9j4gRgo0

옛날에 (아마 초등학교 올라가기 전) 부모님이랑 전철(소부선)을 타고 있었는데

흔히들 하듯이 창문 쪽을 보면서 해질녘 밖을 바라보고 있었어

그러자 높은 전봇대 같은 콘크리트 봉 위에

키 1m정도 되는 인간 같은 게 서있었어

다 낡은 천 같은 걸로 몸 전체를 덮고 있었고

머리는 짧고 부스스했으며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는 것 같았어

얼굴까지는 잘 안 보였는데 그거 요괴인가…?

오랫동안 신기하게 생각하고 있어, 대체 뭐였을까…

근데 공포심은 전혀 안 느껴졌어

937 ::2009/09/20(日) 05:48:37 ID:lzAWqodJ0

지진이 오기 전에 묘하게 머리가 아픈 적이 이따금 있는데

지금 머리가 아파

관동 올지도 모르겠다

938 ::2009/09/20(日) 05:58:21 ID:l5kbAFYc0

>>937

나도 지진 오기 전에 똑같아

그리고 지금 머리 아픔

약 먹었어

944 ::2009/09/20(日) 20:51:16 ID:dJ1sFD630

중딩 때 친구한테 파동권 쏘는 거 흉내냈는데

진짜로 친구가 날아갔어

951 ::2009/09/21(月) 10:32:08 ID:IIa1wJoC0

대낮에 별을 본 적이 있어

인공위성이었을까

961 ::2009/09/21(月) 23:09:06 ID:WVD6X8FK0

한잔하러 갔다 집에 오는 길, 벌써 날이 밝았더라고

나는 술을 못 마셔서 차 운전을 하면서 모두를 바래다줌

근데 육교 올라갔을 때 문득 보니까, 지구에 부딪힐 것 같을 정도로 커다란 달이 있었어

달인지 별인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달일 거야

진짜 엄청났어

내 시야에 들어오는 하늘의 3분의 1은 달이었어

966 ::2009/09/22(火) 01:12:02 ID:pKK7yjzZ0

>>961

>지구에 부딪힐 것 같을 정도로 커다란 달

그거 나도 봄

근데 10년도 더 전에 해외에서, 개기월식이었어

평소에도 도쿄에서 볼 때보다는 훨씬 컸어 (적도에 가까운 탓이려나)

그렇다고는 해도 그날 밤만은 이상할 정도로 컸어

하지만 아무도 신경을 안 쓰더라

게다가 이상하기 식이 길었었음

962 ::2009/09/22(火) 00:24:29 ID:IjQ0eM0pO

태어나기 전 기억이 있어

963 ::2009/09/22(火) 00:48:52 ID:/ZkfnKH/O

외식하러 가면 말도 안 되는 확률로 이물질 들어있거나

내가 시킨 요리만 착각하거나

내 꺼만 빼고 갖고 오고는 해

어릴 적에 공중 그네 같은 놀이기구에 타니까 나만 안전벨트를 안 해주기도 하고…

자동문에 자주 끼이기도 하고

나 진짜 존재하고 있는지 불안해질 때가 있어

965 ::2009/09/22(火) 01:06:58 ID:bSvu35jAO

어릴 적에,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애랑 논 적이 있어

970 ::2009/09/22(火) 03:09:27 ID:1eLkYn2iO

오줌은 투명~노란색, 혈뇨 같은 빨간색 오줌이 일반적인데

초딩 때 딱 한 번, 초록색 오줌이 나온 적 있어

개쫄았음ㄷㄷ아니 뭐 위험한 거라도 먹었나 당시에 진심으로 걱정했었음

그래도 옛날도 지금도 완전 건강함

972 ::2009/09/22(火) 03:31:18 ID:aSCxV/sRO

전에 목에 누가 올라탄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무겁고 아파서 미칠 거 같았는데

(병원 가도 원인불명, 약 먹어도 안 나음)

어느 날, 꿈속에서 상당히 큰 병원 같은 곳에서

마법사 같은 차림을 한 남자가

커다란 지팡이를 휘둘러서 녹색 구체를 내 목에 부딪히게 했어

[이상한 꿈이었네]

이러고 평소처럼 일어났는데 뭔가 가벼워

지금까지 존나 무거웠던 목이 무겁지가 않아

이게 뭔 일이지 이해가 안 가서 엄마한테 얘기하니까

[정말? 기분탓이 아니라?]

이러길래 확인하려고 만져달랬는데 통증도 없어

약은 벌써 안 먹은지 오래돼서

효과가 남아있을 리도 없는 날짜였기 때문에 진심으로 놀람

대체 뭐였던 걸까

978 ::2009/09/22(火) 05:47:03 ID:lWxgNMvv0

어릴 적에 비비탄 만지고 놀고 있었는데 비비탄이 공벌레가 됐어

그 후 벌레가 무서워져서 지금도 트라우마임

979 ::2009/09/22(火) 05:54:26 ID:5cHtym6LO

한밤중에 집에서 친구랑 전화하고 있으니까

갑자기 [진짜로!?] 이러는 남자 목소리가 폰에서 들렸어

밖에서가 아니라 폰에서

친구한테도 들렸어

지금 [진짜로] 이 말 들렸지

전파를 잡아버린 걸까

이런 얘기를 했었는데, 한밤중이라서 좀 무서웠음

980 ::2009/09/22(火) 06:21:29 ID:iXw2r8hQO

초등학생 때 어떤 비 내리는 날, 단체 등교 중에 한쪽 1차선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었어

그런데 반대편 인도에서 맨발 여자가 도와달라면서 소리를 지르며 달리고 있었어

그 뒤에는 수트를 입고 선글라스를 쓴 남자가 쫓아가고 있었고

딱 우리 눈앞 근처까지 왔을 때, 검은 차가 여자를 가리듯이 멈췄어

그리고 수트에 선글라스 쓴 남자 3명이 나오더니 여자를 데리고 가버렸어

드라마나 애니에서 나올 법한 씬을 보고 모두가 굳어버렸어

일단 선생님한테 얘기를 했고 제대로 들어줬는데,

부모님한테 얘기하니까 잠 덜 깬 거 아니냐 그런 말을 하더라

별 사건도 없는 시골이었기 때문에 그 사람들은 대체 뭐였을지 지금도 수수께끼야

981 ::2009/09/22(火) 06:36:07 ID:4lG8bvH20

감기균 냄새를 알 수 있어

983 ::2009/09/22(火) 08:34:01 ID:cxYG/G5TO

옛날에 슈퍼 점원 했을 적 얘기임

밤에 자주 오는 손님 중에 이상한 놈이 있었어

20살쯤 된 여자였는데 얼굴은 쏘쏘였고 옷은 고스로리? 속칭 아키바계 같은 거

언제나 20대 초반~후반쯤 되어 보이는 남자랑 같이 왔었어

(남자는 아키바계가 아니었지만 언제나 같은 옷임w)

딱히 기행 같은 걸 하는 것도 아니고 언제나 평범하게 물건을 사고 가는데

점원들 사이에서는 벌써 익숙한 사람이었어(눈에 띄니까)

그런데 어느 날, 여자가 혼자 뭘 사러 왔어

언제나 남자랑 같이 왔는데 별일이네, 이렇게 생각하면서 생각 없이 보고 있으니까

액자 같은 걸 안고 있더라고

자세히 보니까 영정사진? 검은 액자틀에 사진…

다른 점원도 봤는데 계산대 직원이 말하기에 사진은 매번 같이 다니던 남자 사진이었다고 함

기분 나쁜 손님이라고 생각만 했는데

다음날 아무렇지 않게 그 남자랑 뭘 사러 왔더라

그 후 또 혼자서 영정사진 들고 뭐 사러 온 거 봄

물론 그 남자는 살아있어(다른 점원한테도 보였으니까 유령은 아님)

친구한테 얘기해도 그런 인간이 어딨냐고 지어낸 거지 막 이러는데

진짜 있었던 일임

995 ::2009/09/22(火) 22:13:37 ID:cSxNGSWYO

어릴 적에 유리구슬 레벨로 상처나 모난 부분이 없는 돌을 주웠어

질감은 물론 돌

똥그래

996 ::2009/09/22(火) 22:18:06 ID:cSxNGSWYO

그리고 출입금지인 곳 옥상에 너무너무 올라가보고 싶어서 가보니까

집주인 할머니가 물뿌리개 든 채로 쓰러져있었고 며칠 후 가심

이거 실화야

-

달 얘기는 저도 본 적이 있어서 ㄹㅇ 신기하네요

이 시리즈는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

다른 이야기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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