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괴담] 다가오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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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3. 11.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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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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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2006/05/08(月) 23:08:53 ID:BfQ2TtxmO

어느 날 저녁, 그 애는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는데

논을 따라 나있는 조용한 길을 걷고 있었어.

저 멀리 검은 원피스를 입은 여자가 서 있는 게 보여.

길에는 그 애와 그 여자, 둘 말고는 아무도 없어.

그 여자의 어깨는 부자연스러운 곳까지 올라가 있고

허리 부분은 극단적으로 홀쭉해

그리고 결정적으로 그 여자는 맨발이었어.

겁이 많았던 그 애는 꺼림칙해서 멈춰섰어.

그러자 지금까지 그냥 서있기만 하던 여자가 움직이기 시작했어.

그런데 움직임이 심상치가 않았어.

그 여자는 폴짝폴짝 뛰고 있었어.

그렇게 천천히 그 애에게 다가왔어.

그 애는 심상치 않은 공포에 사로잡혔어.

점점 가까워지니 그 여자 얼굴이 선명하게 보이게 됐어.

그런데 경악스럽게도 그 여자한테는 안구가 없었어.

눈 부분에는 검은 구멍이 뚫려 있는 것 같았어.

공포가 두 배로 심해졌어.

[오지 마.]

그 여자한테 말했어.

그러자 여자는 멈췄어.

안심하고 가슴을 쓸어내린 것도 잠시.

그 여자는 눈을 크게 뜨더니,

아니, 검은 구멍을 크게 벌리고 이런 말을 했어.

[다음 사람.]

엄청 차가운 말투였어.

기계가 읽는 것 같았대.

뒤로 물러섰어.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었어.

그리고 다음 순간 그 여자가 소리쳤어.

[찾 았 다!!!]

그 말이 들리자마자 그 애는 짐을 그 자리에 두고

곧장 원래 왔던 길로 미친 듯이 도망쳤어.

그 애는 육상부였기 때문에 도망치는 거 하나는 자신이 있었어.

논길을 빠져나와 어떤 공원으로 도망쳤어.

역시 거기에도 사람은 아무도 없어서

그 애는 불안해하면서도 공원에 있는 공중 화상실 칼

칸에 숨었어.

20분 쯤 거기 있었대.

그러다가 이제 됐겠지, 하고 그 애가 거기서 나오려고 했을 때

척, 척….

맨발로 타일 위를 걷는 소리가 났어.

그 애는 심장이 멎는 줄 알았대.

발소리가 멈췄어.

그리고 아까 들었던 그 기계 같은 목소리가 그 애의 귀에 들렸어….

[작년에 그 아이도 여기 숨었어.]

작년? 그 아이? 무슨 소리지?

그 애는 생각했어.

하지만 무슨 말인지 전혀 이해가 가지 않았어.

그리고 여자가 말했어.

[또 데리러 올게.]

그 목소리가 들린 순간, 그 애는 기절했어.

실은 작년에 그 애가 도망쳤던 그 화장실에서

정신을 놓은 소년 한 명이 발견됐어.

그 소년은 발견되었을 때 계속 이런 말을 했대.

[귀신이 올 거야.]

그 여자가 말했던 [작년 그 아이]는 그 소년이 아니었을까,

나는 멋대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

논길을 지날 때는 조심하도록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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