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괴담] 친구 집에 있는 것

프로필

2024. 3. 21. 3:00

이웃추가

친구 집에 있는 것

※퍼갈 때는 반드시 출처를 남겨주세요

http://blog.naver.com/saaya1217

​​

​​

199 ::2001/06/28(木) 22:38

고등학교 때 친구네 집에서 잤는데

다락에서 내려온 흰 사람 그림자 같은 게

방 안을 어슬렁어슬렁 돌아다닌 적이 있었어.

가위 같은 건 안 눌렸는데

그것은 한동안 방을 서성이다가 부엌 쪽으로 사라졌어.

그리고 그것이 다시 방으로 돌아왔을 때

공포가 극에 달했는지 나는 기절을 한 것 같고

일어나보니 아침이었어.

친구가 준비해준 아침을 먹으면서 조심스럽게 물어보니까

[아, 역시 나왔어?] 이러더라.

친구 얘기로는 그 아파트에 이사왔을 때부터 가끔 나왔다는데

처음에는 깜짝 놀랐지만 익숙해져버려서

그다지 신경 안 쓰고 살고 있대.

그래서 그때까지는 친구 재울 때는 안 나왔는데

내가 잔 밤에는 그것이 꿈에 나와서

[겁을 줘버린 것 같으니 사과해둬]

이런 말을 했대.

내가 위험하지 않냐고,

이사 가는 게 낫지 않냐고 하니까 친구는 이렇게 말했어.

[처음에는 놀랐지만 딱히 무슨 짓을 하는 것도 아니고, 집세도 싸니까]

실제로 걔는 졸업할 때까지 건강하게 거기서 잘 살았어.

그런데 실제로 겪었을 때는 존나 무서웠는데

이렇게 글로 써서 읽어보니까

흔한 경험담 같고 별 거 아니게 느껴지는 게 신기하네.

-

약간 이런 경험담 좋죠

뭐가 나오든 그냥 덤덤하게 사는 얘기ㅋㅋㅋㅋㅋㅋㅋ

역시 가장 무서운 건 집세....

#2ch #2ch번역 #2ch괴담 #괴담 #미스테리 #2ch오컬트 #무서운_이야기 #무서운이야기 #오컬트 #신기한이야기 #5ch #5ch괴담 #미스터리 #불가사의 #2ch공포 #5ch오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