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동 식구들과 볼음도 1박2일을 했다.
민주네, 우리집은 아빠들이 바빠서 참가를 못했다.
그래도 진효네 아빠가 아빠 대표로 가주셔서 든든했다.
세집 식구들 9명이 두 차로 출발~
볼음도는 지금 금어기라서 평소에 갔다면 푸짐하게 먹고 왔을 회는 하나도 못 먹고,
상합이라는 조개와 게를 먹었다. 이미 맛을 봤던 아이들은 많이 아쉬워했다^^*
아침배로 볼음도에 도착해서 바로 트랙터 타고 갯벌로 가서 조개잡고, 게 잡아서 돌아왔다.
그리고도 시간이 남아 근처 바닷가로 가서 해수욕도 했다.
처음엔 파도가 너무 거세서 놀 수 있을까 했지만, 완만한 해변때문에 위험하진 않았다.
무엇보다 우리 세 식구 빼고는 다들 수영을 잘 해서 큰 걱정이 없었다. 작은 걱정은 무지 많았다 ㅎㅎ
밤에 상합회를 먹으면서 민박집주인과 술 한잔 기울이면서 이런저런 이야기꽃을 피우다가 일찍 잤다.
다음날엔 상합과 게를 넣은 라면도 먹고~
이번 여행은 먹거리가 푸짐해서 남아도는 여행이 아니라, 적당히 있는대로 주어진대로 먹고 마시고
그렇게 소박하다면 소박한 여행이었던 것 같다.
보통 학교 사람들과 가면 이삼심명이 넘게 가서 재미는 있지만 여유는 없었는데, 이번 여행은
한가롭기까지 했다. 아이들도 재미있어하고 짧지만 알찬 여행~
갯벌에 도착, 주인장이 쳐 놓은 그물에 걸려있는 게들을 주웠다.
그리고, 허리에 메고 갯벌을 끌고 다니는 도구로 상합을 켔다.
트랙터에서 민주와 민주맘
흙집에서 물놀이가려고 나서는 남자들
승민이와 민주맘
진아언니는 이제 다 큰 처녀가 되었다.
해수욕장 가는 길, 겁도 없이 수풀우거진 길로 많이 많이 걸었다. 모두 맨발에 샌들이었으니^^;;
뱀이라도 만났다가는 에효효~~~^^;; 운이 좋았당~
민주가 엄마보다 더 큰 건가?
선유동댁 두 분이 누워계시다. 에궁, 장난꾸러기 언니들~
보기보다 파도가 엄청 세서 난 겁먹었다가 나중에 큰 언니에게 끌려 들어가서 무사히 놀다 나왔다.
난 물이 무서워...
겁 없는 진효군~~~, 독학한 수영실력으로 거친 파도와 맞서다!!
언니도 뜬....다.... ㅋㅋㅋ
포즈하면 승민양~~, 수영장 학교 보내달라고 할 때 그냥 찾아서 보내줄 걸 그랬나?
진효빠의 든든한 호위로 모두 안전할 수 있었다.
승환도 망중한~~~
들어와~~~ 들어와~~~
오메~~~ 나 살려~~~
저녁식사
상합~
금방 잡은 것이라 회로 먹어도 좋지만, 요즘은 예전보다 물이 좋지 않단다.
조금 먹고, 삶아 먹었다.
어른들이 회를 먹는다고라~~~ 냄새맡고 온 승환과 진효형, 주인장 아저씨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