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che)[구령] 구령 제3공용주차장 이용 시 안내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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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2021-03-02

[대회] [구령] 구령 제3공용주차장 이용 시 안내 사항앱에서 작성

ㅇㅇ

2025.04.15 17:13:36

조회 1408 추천 3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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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령시 공공시설 관리 사업소입니다.

최근 들어 제3공용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 여러분들의 문의와 민원이 증가하고 있어 이와 관련된 공지사항을 배포합니다.

구령 제3공용주차장은 구령 신도시 개발 이후 지속적으로 확장되었으며, 특히 최근에는 주민 여러분의 편의를 위하여 첨단 무인 시스템을 도입하여 운영 중입니다.

이는 입출차와 차량 인식 과정에서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한 완전 자동화 시스템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환경을 제공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최근 다수의 이용자들이 본인의 차량 위치 확인이나 차량 상태 등에 대한 혼란을 겪고 있으며,

특히 ‘차량의 위치가 바뀌었다’, ‘자신과 같은 차량이 동시에 존재한다’, ‘본인의 차량이 아니라는 느낌이 든다’ 등 비슷한 내용의 민원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관리사업소 측의 철저한 확인 결과.

모든 시스템과 센서는 정상 작동 중이며, 공식적인 오류나 이상 상황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는 시민 여러분들이 느끼는 혼란이 단순히 착각이나 기억의 오류에 기인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결과입니다.

하지만 이용객분들이 느끼는 불안감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며, 시민 여러분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몇 가지 주의사항을 마련하였습니다.

아래의 규칙들은 다소 과잉된 안내로 보일 수 있으나, 모두 시민 여러분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반드시 숙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제3공용주차장의 일부 구역(D 라인 및 B-19 번 구역)에서 특정 시민들의 반복적인 민원 발생으로 인해 특별 관리 조치가 진행 중이며, 주기적으로 보고서로 기록되어 관리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해당 구역 이용 시에는 반드시 하단의 규칙을 참고하여 주십시오.

구령시는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

구령 제3공용주차장 이용 시 필수 규칙 사항

아래 수칙은 반드시 숙지 및 준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위반 시 발생하는 모든 상황은 이용자 본인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1. 입차 후 앱을 통해 주차 위치를 반드시 사진으로 기록하십시오.

– 앱으로 기록되지 않은 주차 위치에 대해서는 관리사무소가 책임지지 않습니다.

- 사진 촬영은 단순 사고 발생 시 첨부 사진으로 이용하기 위함도 있으나, 결정적으로 이용자 본인의 ‘잘못된’ 차량 탑승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2. 주차장 내부에서는 차량 속도를 시속 10km 이하로 유지하십시오.

– 과속 시 발생한 사고는 전적으로 이용자 책임입니다.

3. 차량에서 내릴 때 귀중품은 반드시 휴대하거나 차량 내부 보이지 않는 곳에 보관하십시오.

– 분실 물품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 최근 자신의 차량에 누군가 침입한 흔적이 발견된다는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용자 여러분은 본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4. 입차 시 트렁크가 이유 없이 열려 있거나 열리는 소리를 들었다면, 즉시 차량에서 내려 관리사무소에 문의하십시오.

– 트렁크 내부를 직접 확인하지 마십시오.

- 강조합니다. 직접 트렁크 내부를 육안으로 확인하려는 행위를 자제하십시오.

5. 차량 탑승 전 미러(후사경, 사이드미러)를 통해 본인의 모습을 확인하십시오.

– 미러 속에 비친 모습이 본인의 현재 모습과 현저히 다를 경우 탑승하지 마십시오.

- 특히 이용자 본인의 주차 구역이 ‘B-19’일 경우, 즉시 차량에서 벗어나 관리사업소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6. 주차 구획선을 준수하여 주차하십시오.

– 구획선을 넘어서 주차할 경우, 다른 차량 및 보행자의 통행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 주차 구획선을 이미 넘긴 경우. 직접 이동 주차를 하지 마시고, 관리사업소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관리 직원이 귀하에게 도움을 줄 것입니다.

7. 주차장 내 동일한 모델과 번호판을 가진 차량이 동시에 발견될 경우 즉시 관리사무소에 알리고, 현장을 떠나십시오.

– 차량 내부를 들여다보거나 문을 열어서는 안 됩니다.

- 특히 차량을 혼동하여 탑승하시지 않기 위하여 이용자의 각별한 주의를 권합니다.

8. 주차장 내 음주나 흡연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 적발 시 관련 법령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9. 내비게이션에 목적지가 자동으로 설정되는 경우 해당 안내를 무시하고 즉시 기기를 종료하십시오.

– 목적지가 ‘구령 공원’, 또는 ‘구령 파크뷰 144동’으로 나타날 경우 즉시 차량에서 내려 관리사무소에 연락하십시오.

10. 주차장 내 CCTV는 24시간 정상 작동 중이나,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용자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 본인의 위치가 CCTV 사각지대임을 느낄 경우, 다른 사람의 시야가 확보된 구역으로 이동하십시오.

- CCTV 사각지대 내에서 사건 및 사고 발생 시 본 사업소는 이용자에게 그 어떠한 배상 책임도 없다는 점을 확실하게 명시합니다.

11. 출차 시 차량 번호판 인식이 10초 이상 지연될 경우 전진하지 말고 관리사무소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하십시오.

– 번호판 인식 실패는 기록 오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보통의 경우엔 시스템 내부 착오일 것입니다만, 시스템 내부 전산 기록에 남지 않은 넘버의 차량이 존재하는 경우가 간혹 발생합니다.

12. 주차장 내 비상계단은 긴급 상황에서만 이용하십시오.

- 비상계단은 소방법상 원칙적으로 개방되어 있습니다.

– 그러나, 비상계단으로 인한 불편은 본 관리사업소에서 책임지지 않습니다.

13. 차량 내부 라디오가 자동으로 켜지면서 알 수 없는 방송이나 잡음이 들린다면 즉시 차량에서 하차하십시오.

– 해당 차량 내부에서 이후 발생하는 모든 일은 관리사업소의 책임 범위를 벗어납니다.

14. 본 안내문은 차량 내 열람 시 일정 횟수를 초과하지 않도록 주의해 주십시오.

– 차량 탑승 중 해당 안내문을 5회 이상 연속 열람할 경우.

일부 차량 기기(엔진, 내비게이션 등)가 일시적으로 정지하거나 초기화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 현재까지 원인 불명의 전자 간섭 사례가 3건 이상 발생하였으며, 안전 운행을 위하여 안내문은 운전 중이 아닐 때에만 열람하시기를 권고 드립니다.

15. 이용자에 따라 본 규칙의 일부 내용이 상이하게 인식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 본 규칙은 정기적으로 변경되지 않으며, 현재 게시된 인쇄본 및 ‘구령 주차 플러스’ 앱 내 공지가 최종 기준입니다.

– 반복 열람하거나 장시간 체류할 경우.

일부 문구가 초기 기억과 다르게 인식되었다는 사례가 접수되고 있습니다.

이는 인지 착오나 시각적 피로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나, 다르게 받아들이신 경우에도 이용자 본인 책임이 적용됩니다.

다시 강조 드립니다.

기억이나 인상이 아닌, 현재 게시된 문구만을 기준으로 판단하십시오.

그 반대로 행동하시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 바랍니다.

* * *

이상으로 구령 제3공용주차장 이용규칙 안내를 마칩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위 사항을 숙지하시어 혼선이나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본 공지에 명시된 내용을 따르지 않아 발생하는 기억 오류, 위치 착오, 주차 불가, 운전자 본인 식별 불능 등의 사례에 대해서는 저희 관리사업소 측은 일절 책임을 지지 않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다음 분기부터 B-19 번 구역은 일시적으로 예약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이용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립니다.

- 구령시 공공시설관리사업소 -

* * *

[구령 제3공용주차장 민원 기록]

■ 민원번호 2025-D43-037

[작성자 : 김○경]

[제목 : 주차 위치도 바뀌고, 차 안에 이상한 흔적도 있었습니다.]

우선 말해두지만 저는 차를 아주 깔끔하게 씁니다.

조수석 바닥에 뭐 떨어져 있으면 바로 치우고, 매번 주차 후엔 혹시 몰라 차량 외부도 직접 촬영 후 돌아와서 이전과 비교까지 해 봅니다.

그런데 어제 저녁 D-43 구역에 주차한 제 차가 두 시간 뒤엔 D-44에 있었고요, 조수석 바닥에 휴지 조각이 하나 떨어져 있더군요.

그게 언제, 왜 생겼는지 모른다는 게 더 불쾌합니다.

출차 전에 차 상태 점검했을 땐 분명 없던 거고요.

근데 뭐? 해당 시간대 D라인을 비추는 CCTV 기록이 사라졌다구요?

자랑 장난치세요? 지금?

그러면 저는 뭘로 확인하죠?

그냥 “기록이 사라져 확인이 불가합니다.” 이런 식으로 끝내실 거면, 대체 그쪽들 존재 의의가 뭔데요?

이거 그냥 안넘어갑니다.

이번 상황 괄시하지 마세요. 법적조치 준비할겁니다.

사람 만만하게 보는 것도 유분수지.

■ 민원번호 2025-B19-039

[작성자 : 진○혁]

[제목 : 시트가 젖어 있는데, 설마 누가 앉았던 건가요?]

비도 안 왔고, 창문도 전부 닫혀 있었고.

앱에도 문제 없다고 나왔는데 볼일 끝내고 30분 만에 돌아와 보니 운전석 시트가 축축하게 젖어 있었습니다.

딱 봐도 사람이 한 번 앉았다 일어난 자국이었고, 앉으려니까 식은 느낌까지 남아 있더군요.

솔직히 이게 말이 됩니까?

이거 백퍼센트 누가 차에 탄 흔적이잖아요.

기록상 이상 없습니다?

이따위 한 줄로 끝내실 거면 앞으로 이런 일 생길 때마다 고객이 알아서 넘기란 말인가요?

그게 맞는 건지 묻는 겁니다.

댁들 같으면 자기 차에 누가 들어온 흔적이 있는데, 기록상 이상 없다고 하면 “아, 그렇구나.” 하고 그냥 넘어갈 건가요?

너무 무책임하잖아요.

빠른 시일 내로 재확인 부탁드립니다.

■ 민원번호 2025-B19-042

[작성자 : 박○수]

[제목 : 예약 기록 사라지고, 주차장 구조도 이상합니다.]

B-19 예약했고, 주차 후 완료 알림도 받았습니다.

관련 스크린샷 다 있습니다.

근데 출차하려고 보니 ‘해당 예약 없음.’이라 뜨네요.

무시하고 출구로 나가려다 이상해서 돌아봤더니, 같은 자리 B-19에 제 차랑 똑같은 차가 또 있었습니다.

뭐, 누가 차를 바꿔치기했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세상에 같은 차야 있을 수 있죠. 그런데 어떻게 기스 위치, 번호판, 후방 스티커 전부 같을 수가 있죠?

지금 타고 있는 차가 제 차가 맞긴 한 겁니까?

제가 뭔가 잘못한 건가요?

이런 상황을 겪은 사람이 ‘그냥 기분 탓이겠지’ 하고 넘어가야 합니까?

계속 이렇게 답변도 안 주시고 하시면 저도 강경하게 나갈 수밖에 없습니다.

■ 민원번호 2025-B19-047

[작성자 : 정○빈]

[제목 : 진짜 미칠 것 같은데, 해결 안 해주실 건가요?]

대체 몇 번 얘기하는 건지 모르겠는데.

B-19 자리에 주차할 때마다 사이드미러에 누가 서 있는 것처럼 비칩니다.

후방 센서도 울리고요.

정비소에 가서 미러 확인받았고, 센서도 정상이라더군요.

근데 이 주차장에서만 이래요.

특히 B-19 구역에서만요.

아시다시피 제기 몇 번이나 민원 넣었잖아요. 솔직히 말해서 상담하시는 분한테 “기분 탓일 겁니다.” 같은 소리나 듣는 상황이 더 기분 나쁩니다.

그 자리에 문제 있는 거 아니면, 그럼 이게 다 제 문제입니까?

제가 정신병이라도 걸려서 헛소리하는 걸로 보이냐고요.

조만간 직접 방문할 테니 기다리세요. 열받게 진짜.

- dc official App

고정닉 7

원본 첨부파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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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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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퇴전문가.
04.16 12:22:42
ㅇㅇ(115.41)
글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tts와 사진 영상 넣어서 2차창작후 유튜브에 업로드 해도 될까요?
영상 끝부분과 설명란에 원작자와 링크 첨부하겠습니다 !
04.17 23:5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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