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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 갤러리 소개
괴담 장르 중 하나인 나폴리탄 괴담에 대해 다루는 갤러리입니다.
흰개(dcwhitedog)
블루워터(bluewate…) Rosefield_0313(subject0…) ㅇㅇ(clean738…) winter567(soccer28…) 이혁영(injury21…)
2021-03-02
괴담 장르 중 하나인 나폴리탄 괴담에 대해 다루는 갤러리입니다.
흰개(dcwhitedog)
블루워터(bluewate…) Rosefield_0313(subject0…) ㅇㅇ(clean738…) winter567(soccer28…) 이혁영(injury21…)
2021-03-02
(영상 시작)
(후줄근한 옷을 입은 남자가 등장)
-안녕하십니까, 지금 시간은 2024년 10월 31일, 오후 세 시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국가정보원에서 입수한 독특한 인공지능을 실험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아직 정체를 알 수 없는 인원에 의해 개발된 이 인공지능은 작동하면 기존 검색 엔진의 인공지능을 대체하고, 검색 결과를 어떤 경우에든 무한하게 도출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카메라 책상에 놓인 컴퓨터로 가까이 이동)
(구글 검색창이 보임)
-여기 이렇게, 아무 의미도 갖지 않는 단어를 입력한다 해도........
("나ㅓ로재돌재ㅓㅏ춪"가 입력됨)
-자, 보시다시피 검색 결과가 뜨며 이게 아무리 페이지를 넘겨도 끝나지 않고 무한히 계속됩니다.
-물론 뒤로 갈수록 정확도가 떨어지니 원래 검색한 것과의 연관성 역시 무한히 낮아지지요. 이 경우 애초에 검색 결과가 뜨지 않아야 할 검색어이니 첫 페이지부터 거의 무작위한 페이지가 뜨는군요.
(남자 책상 앞에 앉는다)
-이것만 봐서는 전기만 축내는 흥미용 장난감입니다만, 이 아무래도 프로그램이 이상하게 복잡하다는 점, 개발자들이 매우 비밀스러운 환경에서 이걸 만들었다는 점이 수상쩍습니다.
-검색은 어디까지 계속 할 수 있는 건가, 무슨 숨겨진 용도나 기능이 있는가, 여러가지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검색 결과 페이지를 빠르게 넘길 수 있도록, 키보드 시스템을 좀 손 봐 화살표 오른쪽 키와 왼쪽 키가 페이지를 넘기도록 바꾸었습니다.
("영생하는 법" 입력)
1 페이지
-아무 단어나 생각나는 걸 입력해봤습니다. 첫 페이지는 나무위키의 "불로불사" 페이지군요. 뭐 여기까지는 일반적인 검색 엔진이랑 다를 게 없구요......
(오른쪽 화살표 키 꾹 누름. 빠르게 페이지가 넘어간다)
-어차피 다 볼 수는 없으니 쭉 넘겨가며 훑어보겠습니다.
(빨리 감기)
22페이지
사전 점검했을 때는 일반 검색 엔진으로 끝까지 닿은 게 여기였습니다. 기독교 설교 영상으로 빼곡하군요. 후반부로 갈수록 기독교 영상이 늘어나는 게 보입니다. 역설적으로 검색 엔진은 이것들을 영생에서 가장 연관성이 먼 걸로 파악했단 거겠죠.
(빨리 감기)
177페이지
-스쳐지나가던 걸로 봐선 꽤 오랫동안 기독교 관련 정보가 이어졌습니다. 22페이지 때는 영생이라는 단어가 중요하게 다뤄지는 영상들이었는데, 지금은 꼭 그 주제가 아니어도 뜨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건 지금 이슬람교 설교 영상도 간간이 뜨고 있는데, 이게 영상 제목이 한국어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하지만 따로 번역기를 돌려보니 영생에 관한 설교더군요.
-연관성 있을 법한 자료를 찾아내기 위해 검색 엔진이 매우 능동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자기가 검색어를 다양한 언어로 번역해본 거예요.
-조금 더 가 봅시다.
(빨리 감기)
496페이지
(유튜브 영상 재생)
(하얀 재를 몸에 바른 벌거벗은 인도인 여러 명이 음악 속에서 하얀 시체를 먹는 영상)
-찾아보니 탄트리즘의 영향이 강한 시바파 힌두교 수행자들은 기부받은 시체를 먹거나 뼈를 가지고 다니는 경우가 있다는군요. 인간이 만든 분별을 초월해 속세를 벗어난다는거죠.
-그런데 이렇게 노골적으로 영상이 찍혀 있을 줄은 몰랐어요. 그것도 유튜브에...... 영상이 내려가거나 성인 제한이 걸려 있지도 않고 말입니다.
-그런데 조회수는 아예 없습니다. 제가 최초로 본 거예요. 희한한 일이군요.
-뭐 유튜브 알고리즘이야 늘 이상하죠. 좀 더 가보겠습니다.
(빨리 감기)
1571페이지
-자, 지금 꽤 재밌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1571페이지 전후로 페이지를 몇 번씩 넘겼다 돌아오길 반복)
-갑자기 검색 엔진이 감자, 당근, 파, 뭐 그런 작물들에 대한 자료들만 자꾸 보여주고 있어요.
-뭐 먹어야 사니까 그럴 수 있겠죠? 그런데 죄다 스와힐리어로 된 자료들뿐입니다. 이게 대체 무슨 이유일까요? 유독 스와힐리어가 영생하는 법에 더 연관이 있다고 판단한 이유는 뭘까요?
-아무튼 종교 지대를 지나 이제는 식품 지대네요. 그렇게 부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종교 지대는 아까 1000페이지대 쯤에서 끊겼던 것 같고 그 뒤론 다시 식품 지대. 정확히는 스와힐리어 식품.
-뒤로 갈수록 스와힐리어 자체에 대한 자료가 더 많이 보이거나 하지는 않을까요? 기대가 되네요, 하하하하.
(빨리 감기)
6081페이지
-어........ 식품 지대를 지나왔고, 지금 우리가 있는 곳은....... 범죄 지대라고 부를 수 있을 것 같군요.
-보시다시피 폭력적, 비인도적 행위에 대한 자료들로 넘쳐 납니다. 언어는 거의 무작위한 것 같고...... 특히 이 6081페이지는 특이한 게, 제가 보기에는 전부 존재한 적 없었던 사건들에 대한 자료들인 것 같습니다.
-그러고보니 아까 식품 지대에서도 종종 이런 게 있었나?싶은 작물들에 대한 자료가 한 페이지에 몰려 있곤 했었어요. 그때는 내가 모르는 건가 보지 하고 그냥 넘겼었는데, 지금 이상해서 따로 다 찾아봤는데 다 없는 이야기 같습니다.
-이런 자료가 왜 있지? 들어가 보니까 다 알려지지 않은 사이트에 이런 것들만 적혀 있습니다. 목적을 알 수 없어요.
-음, 이상한 인간이 아무리 적다 해도 지구 전체를 놓고 보면 그 비율로도 수가 상당할 것이고, 그들 중 일부만이라도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면 이런 광경도 나올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검색 엔진이 굳이 이걸 몰아서 준 거는 이해가 안 되네요. 물론 우연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계속 연관 자료를 스스로 찾도록 설계되어 있으니, 뭔가 나름의 사고 회로가 있기는 할 텐데.
-가설이 하나 떠올랐습니다. 제가 검색한 건 "영생하는 법"이었죠. 뒤로 갈수록 이것과는 연관성이 적어지는 자료가 나올 겁니다.
-그렇다면 뒤로 갈수록 나오는 자료들은 "영생"이 아니라 그 반대인 "죽음"과 오히려 강한 연관성을 가지게 되지 않을까요? 그래서 죽음에 좀 더 연관성이 있는 범죄가 지금 나오고 있는 겁니다.
-그럼 이 지대를 지나고 나면 "죽음 지대"가 나오는 건가?
-하지만 성질이 정반대되는 개념이라면 오히려 연관성이 높다고 봐야 합니다. 만일 "죽음 지대"가 있다면, 그 뒤로는 훨씬 더 상관이 없는, 완전 무작위한 자료들의 바다가 나오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빨리 감기)
13875페이지
-범죄 지대가 생각보다 더 길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동시에 갈수록 있을 수 없는 일들에 대한 자료가 나타나고 있고요. 그냥 창작물이랑은 다릅니다. 들어가보면 다 진지하게 주장하는 것 같아요.
-진지하게 주장하는 허구의 범죄들. 그게 인터넷에 이 정도로 많은 지도 몰랐네요.
-사실 더 놀라운 건 이 인공지능 자체지만요. 그렇지 않습니까? 자연이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고도의 패턴을 보여주는 사례는 많지만, 인공물에서도 그런 의도치 않은 패턴이 이처럼 발생하니 말입니다.
-무엇에든 놀랄 만한 비밀이 하나씩은 있는 것 같습니다.
(빨리 감기)
16777페이지
-이변이 발생했습니다.
(페이지에 검색 결과가 단 한 항목만 있다)
(제목은 특수문자의 나열. 썸네일은 없음)
-뭔가 엄청 중요한 자료라고 말하는 것 같지 않나요?
-한 번 들어가보죠.
(영어로 적힌 문서들)
(한참을 스크롤을 내리고 하이퍼링크를 누르길 반복한다)
-뭐야 씨발.
(남자가 벌떡 일어나 카메라 밖으로 나간다)
(빨리 감기)
(남자 돌아옴)
-우려가 맞았습니다. 이건 마약 거래 장부입니다. 여기 적힌 이름들은 전부 실제 조직원들이구요.
-하지만 이건 말이 안 됩니다. 이런 건 검색 엔진에 안 잡히는 인트라넷에 보관하는 게 상식 아닙니까. 대체 왜......
-설마 검색 엔진이 해킹을 한 건가 싶었지만, 그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애초에, 이 페이지 자체가 흔히 쓰는 웹사이트 블로그에요. 소위 말하는 딥웹이 전혀 아닙니다.
-그동안 최대 마약 조직 중 하나가 자기네들 장부를 그냥 블로그에 올려다 놨고, 아무도 그걸 몰랐다?
-이해가 잘 안 갑니다. 연관 알고리즘이 그 정도로 운이 좋았단 말이야?
-일단 상부에 보고를 했으니, 이 자들이 체포되고 나면 어떻게 된 건지 알 수 있겠죠.
-정말 놀라운 걸 내게 보여주는군요. 역시 단순 검색 능력 향상 외에 다른 무언가가 있을지 모릅니다.
-어쨌든 범죄 지대도 슬슬 끝나가고 있습니다.
(빨리 감기)
21585페이지
-아까 범죄 지대가 끝나면 죽음 지대가 나올 거라고 했었죠. 예측과 다르네요.
("아아아아아아"가 무한히 반복되는 화면)
-이런 식으로 비명이 적혀 있는 페이지를 계속 가져다주고 있습니다. 어느 언어로든.
-뭐 그냥 sns에서 분노표출이라던가 그런 게 많아서 오히려 친근감이 들기는 하는데....... 왜 이게 지대를 형성할 정도로 모여 있게 된 건지 종잡을 수가 없군요.
-그리고 무엇보다, 단지 비명만이 적혀 있는 페이지가 인터넷에 이 정도로 많았는지도 몰랐습니다.
(빨리 감기)
53498페이지
-비명 지대가...... 아직도 끝이 안 나고 있습니다.
(페이지 계속 넘김)
-피곤하네요. 이 심야에 나 혼자 뭐 하는 짓인지. 뭔가 심상치 않은 게 자꾸 있으니까 멈출 수도 없고.
-아까 마약 장부를 발견한 후 계속 확인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이 검색엔진은 한 번도 뭔가를 해킹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여기 있는 건 전부 다 평범한 검색 엔진도 이론상 도달할 수 있던 것들이에요. 확실합니다.
-아까부터 나열되고 있는 이........ 단지 비명을 지르기 위해서만 존재하는 홈페이지가 인터넷에 늘 있어왔다는 겁니다.
-어렸을 적 유튜브에 간단한 기호를 입력함으로써 온갖 고어 비디오에 성인 인증도 없이 접속할 수 있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었죠. 그때는 무서워서 안 해봤는데, 하하하.......
-대체 누가 만든 걸까요? 아니, 꼭 무슨 의도가 있는 거라고 생각하는 게 더 이상한가? 그럼 이 많은 비명들이 우연이 겹쳐서 이 정도로 만들어졌다고?
(빨리 감기)
87442패이지
-아직 계속 비명 지대...... 슬슬 인터넷 속도가 느려지고 있습니다.
(빨리 감기)
92872페이지
-여전히 비명.......
(빨리 감기)
(빨리 감기)
(빨리 감기)
314720페이지
("왜 아직도 보고 있어?"라고 적힌 페이지)
(카메라 흔들림)
-뭔......
(페이지 계속 넘김)
-소설 제목, sns게시물, 그 외 뭐로든, 무슨 언어로든, "왜 보고 있느냐" 쯤의 뜻을 가진 문구가 뜨는 페이지만 계속 보여주고 있습니다.
(남자 한숨, 손으로 얼굴을 쓴다)
-공상에 빠져들지는 맙시다. 무수히 많은 시행을 거치면 확률적으로 의미심장해보이는 현상이 한 번쯤은 나올 수 있습니다. 이상한 게 아니에요.
-우리는 계속 갈 겁니다.
(빨리 감기)
421305페이지
("죽음"의 나무위키 항목)
-가설이...... 어느 정도는 맞은 것 같군요.
-"죽음 지대"에 도착했습니다.
-오히려 여기까지 오니까 기괴한 패턴 같은 건 눈에 띄지 않습니다. 죽음에 대한 뉴스 기사 같은 게 더 많군요. 간혹 공포 영상도 보이구요.
-뭔가 이곳은 짧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빨리 감기)
444146페이지
(로딩 중인 하얀 화면)
-드디어 로딩하는 게 보이네요. 이제까지 한 번도 딜레이가 없었던 게 신기합니다.
-과연 제 예측대로 완전히 무작위한 자료들이 나타날까요.
(스크린 상단 안내창: "팝업 차단을 해제해주세요.")
-뭐? 무슨 소리야, 검색하는데 팝업 해제가 왜 필요해,
(안내창 삭제함)
(안내창 다시 뜸:"팝업 차단을 해제해주세요.")
(반복)
(뒤로가기)
(로딩 중인 빈 화면)
(상단 스크린 안내창 다시 뜸)
(종료 버튼 클릭)
(로딩)
(상단 스크린 안내창 다시 뜸)
(침묵)
-좋아, 뭔진 몰라도 어차피 이 컴퓨터 미리 다른 거 싹 빼놓은 실험용이니까요. 출처도 모르는 프로그램에 해킹이야 당연히 있지 않겠습니까.
-뭐 하는지 한 번 보기나 하죠.
("설정" 클릭)
(팝업 차단 해제)
(팝업)
456978페이지
-어?
(팝업)
674735페이지
재난관리청?
(팝업)
(팝업)
(팝업)
739508페이지
873862페이지
900326페이지
-대회의록 넘버 367, 검은 천사들 파훼안, 거성아파트....... 무슨 문서가 계속 지나가는데 뭔지 도대체 모르겠습니다.
(팝업)
10000000페이지
(새빨간 화면: "감마 절차 실행")
(로딩: 87....88......89.....)
-잠깐만, 방금 그거 어디서 들어봤........
(감마 절차 실행)
(비명)
(비명)
(비명)
(비명)
(비명)
(팝업)
10000001페이지
(화상통화 켜짐)
(연구복을 입은 남자가 보인다)
-그......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이렇게 됐습니다만, 동료 학자로서 조금 미안한 감정을 느껴 이렇게 화면을 켰습니다.
-아직 호기심이 남아 있으시다면, 숨을 놓으시기 전에 잘 들으세요.
-간단히 말해, 뭔가를 숨길 때는 대놓고 내가 숨겼다 말하면 언젠가는 파훼된다는 게, 우리들의 고민이었습니다.
-하지만 위치를 정확히 아는 보물이라도, 그 위치가 너무 먼 곳에 있으면 실제로 찾는 일은 없겠죠?
-그런 아이디어에서 많은 기관, 그러니까 박사님께서 속해 계신 것보다 더 상위의 기관들이 이 방법을 애용했습니다.
-마약 장부도 마찬가지구요. 적절한 시장 통제랄까요.
-이곳은 특히 더더욱, 아무도 알아서는 안 될 것들로 가득합니다.
-그렇지만 저희라고 해서 그 프로그램이 친숙한 건 아닙니다. 저희도 저희 관할 영역 너머로 페이지를 넘기는 건 엄격히 금지되어 있거든요.
-그 너머로 가보려는 시도가 몇 번 있었지만 결과는...... 끔찍했습니다. 그러니 당신 혼자 무지 속에 있었던 것도, 두려워 떨고 있는 것도 아니라는 점을 알아주세요.
-우리 모두 저 너머에 뭐가 있는지 모릅니다.
-아 그리고...... 이곳의 이름은 재난관리청입니다. 박사님께서 적절한 데서 끊으셨다면 스카웃되셨을 수도 있습니다. 안타깝네요.
-그럼........ 저희는 이만 회수팀을 보내야겠네요. 안녕히 가십시오.
-아, 결국 박사님의 가설은 맞은 셈입니다.
-"영생하는 법"과 완전히 반대되는, "영원한 죽음"에 이르셨으니까요.
-이제부터는, 무작위의 바다입니다. 즐기시길 바랍니다.
(팝업창 닫힘)
(침묵)
(영상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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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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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초자연적인 괴이나 현상이 아니라 순수하게 인간이 착안해낸 독특한 저장방식이라는 점이 신선하네요.... - dc App
결국은 인간이었다는 점이랑 연관 검색어와 멀어질수록 반대되는 내용이 신선하다 재밌었음
오움 도룸 모움
맛집이다아아아아아
확인?
작가님 글 너무 좋으니까 제발 오래만 써주세요
캬 드디어 왔다
장길산 또 너야???
족 고 수
개맛있ㄷ더
맛있었다
신이왔당ㅋ - dc App
아 진짜 재밌다
이 맛이 그리웠어
개맛있네 진짜 읽으면서 자꾸 모니터 불빛만으로 밝혀진 어두운 무채색의 방이 자꾸 떠오름
아아아아아
확인
너무 좋네
지금까지의 글이 전부 같은 세계관인가?
같은 세계관일수도 아닐수도 있음
거성이라는 지명은 그냥 돌려쓰는 거라고 해서
근데 개인적으로 공주 키워드 나오는 세계관이랑 장길산 나오는 세계관은 다 이어지긴 하는듯
테라리움, 창문 핥기랑 조선족은 그냥 단편 느낌
아아아아아
확인
재밌다 ㅋㅋ
실제 인공지능이 그러는 것처럼 충분히 무작위적이고 이해할 수 없으면서 분위기 있는 거 좋다
마지막에 다 설명해버려서 맛이 좀 죽었다고 생각하지만, 이건 취향차고 기술적으로 완성도가 떨어지는 요인은 아니라고 생각함
ㅈㄴ맛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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