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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괴담] 무한 검색 엔진 탐사

자라자라쟌쟌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1.02 22:49:06
조회 14587 추천 246 댓글 25
														

인터넷 브라우저 검색 엔진. 구글 검색창. 그림자가 있는 기본 검색 창 | 프리미엄 벡터



(영상 시작)


(카메라 조금 흔들림)

(후줄근한 옷을 입은 남자가 등장)


-안녕하십니까, 지금 시간은 2024년 10월 31일, 오후 세 시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국가정보원에서 입수한 독특한 인공지능을 실험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아직 정체를 알 수 없는 인원에 의해 개발된 이 인공지능은 작동하면 기존 검색 엔진의 인공지능을 대체하고, 검색 결과를 어떤 경우에든 무한하게 도출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카메라 책상에 놓인 컴퓨터로 가까이 이동)


(구글 검색창이 보임)


-여기 이렇게, 아무 의미도 갖지 않는 단어를 입력한다 해도........


("나ㅓ로재돌재ㅓㅏ춪"가 입력됨)


-자, 보시다시피 검색 결과가 뜨며 이게 아무리 페이지를 넘겨도 끝나지 않고 무한히 계속됩니다.


-물론 뒤로 갈수록 정확도가 떨어지니 원래 검색한 것과의 연관성 역시 무한히 낮아지지요. 이 경우 애초에 검색 결과가 뜨지 않아야 할 검색어이니 첫 페이지부터 거의 무작위한 페이지가 뜨는군요.


(남자 책상 앞에 앉는다)


-이것만 봐서는 전기만 축내는 흥미용 장난감입니다만, 이 아무래도 프로그램이 이상하게 복잡하다는 점, 개발자들이 매우 비밀스러운 환경에서 이걸 만들었다는 점이 수상쩍습니다.


-검색은 어디까지 계속 할 수 있는 건가, 무슨 숨겨진 용도나 기능이 있는가, 여러가지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검색 결과 페이지를 빠르게 넘길 수 있도록, 키보드 시스템을 좀 손 봐 화살표 오른쪽 키와 왼쪽 키가 페이지를 넘기도록 바꾸었습니다.


("영생하는 법" 입력)



1 페이지



-아무 단어나 생각나는 걸 입력해봤습니다. 첫 페이지는 나무위키의 "불로불사" 페이지군요. 뭐 여기까지는 일반적인 검색 엔진이랑 다를 게 없구요......


(오른쪽 화살표 키 꾹 누름. 빠르게 페이지가 넘어간다)


-어차피 다 볼 수는 없으니 쭉 넘겨가며 훑어보겠습니다.


(빨리 감기)



22페이지



사전 점검했을 때는 일반 검색 엔진으로 끝까지 닿은 게 여기였습니다. 기독교 설교 영상으로 빼곡하군요. 후반부로 갈수록 기독교 영상이 늘어나는 게 보입니다. 역설적으로 검색 엔진은 이것들을 영생에서 가장 연관성이 먼 걸로 파악했단 거겠죠.


(빨리 감기)



177페이지



-스쳐지나가던 걸로 봐선 꽤 오랫동안 기독교 관련 정보가 이어졌습니다. 22페이지 때는 영생이라는 단어가 중요하게 다뤄지는 영상들이었는데, 지금은 꼭 그 주제가 아니어도 뜨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건 지금 이슬람교 설교 영상도 간간이 뜨고 있는데, 이게 영상 제목이 한국어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하지만 따로 번역기를 돌려보니 영생에 관한 설교더군요.


-연관성 있을 법한 자료를 찾아내기 위해 검색 엔진이 매우 능동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자기가 검색어를 다양한 언어로 번역해본 거예요.


-조금 더 가 봅시다.


(빨리 감기)



496페이지



(유튜브 영상 재생)


(하얀 재를 몸에 바른 벌거벗은 인도인 여러 명이 음악 속에서 하얀 시체를 먹는 영상)


-찾아보니 탄트리즘의 영향이 강한 시바파 힌두교 수행자들은 기부받은 시체를 먹거나 뼈를 가지고 다니는 경우가 있다는군요. 인간이 만든 분별을 초월해 속세를 벗어난다는거죠.


-그런데 이렇게 노골적으로 영상이 찍혀 있을 줄은 몰랐어요. 그것도 유튜브에...... 영상이 내려가거나 성인 제한이 걸려 있지도 않고 말입니다.


-그런데 조회수는 아예 없습니다. 제가 최초로 본 거예요. 희한한 일이군요.


-뭐 유튜브 알고리즘이야 늘 이상하죠. 좀 더 가보겠습니다.


(빨리 감기)



1571페이지



-자, 지금 꽤 재밌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1571페이지 전후로 페이지를 몇 번씩 넘겼다 돌아오길 반복)


-갑자기 검색 엔진이 감자, 당근, 파, 뭐 그런 작물들에 대한 자료들만 자꾸 보여주고 있어요.


-뭐 먹어야 사니까 그럴 수 있겠죠? 그런데 죄다 스와힐리어로 된 자료들뿐입니다. 이게 대체 무슨 이유일까요? 유독 스와힐리어가 영생하는 법에 더 연관이 있다고 판단한 이유는 뭘까요?


-아무튼 종교 지대를 지나 이제는 식품 지대네요. 그렇게 부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종교 지대는 아까 1000페이지대 쯤에서 끊겼던 것 같고 그 뒤론 다시 식품 지대. 정확히는 스와힐리어 식품.


-뒤로 갈수록 스와힐리어 자체에 대한 자료가 더 많이 보이거나 하지는 않을까요? 기대가 되네요, 하하하하.


(빨리 감기)



6081페이지



-어........ 식품 지대를 지나왔고, 지금 우리가 있는 곳은....... 범죄 지대라고 부를 수 있을 것 같군요.


-보시다시피 폭력적, 비인도적 행위에 대한 자료들로 넘쳐 납니다. 언어는 거의 무작위한 것 같고...... 특히 이 6081페이지는 특이한 게, 제가 보기에는 전부 존재한 적 없었던 사건들에 대한 자료들인 것 같습니다.


-그러고보니 아까 식품 지대에서도 종종 이런 게 있었나?싶은 작물들에 대한 자료가 한 페이지에 몰려 있곤 했었어요. 그때는 내가 모르는 건가 보지 하고 그냥 넘겼었는데, 지금 이상해서 따로 다 찾아봤는데 다 없는 이야기 같습니다.


-이런 자료가 왜 있지? 들어가 보니까 다 알려지지 않은 사이트에 이런 것들만 적혀 있습니다. 목적을 알 수 없어요.


-음, 이상한 인간이 아무리 적다 해도 지구 전체를 놓고 보면 그 비율로도 수가 상당할 것이고, 그들 중 일부만이라도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면 이런 광경도 나올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검색 엔진이 굳이 이걸 몰아서 준 거는 이해가 안 되네요. 물론 우연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계속 연관 자료를 스스로 찾도록 설계되어 있으니, 뭔가 나름의 사고 회로가 있기는 할 텐데.


-가설이 하나 떠올랐습니다. 제가 검색한 건 "영생하는 법"이었죠. 뒤로 갈수록 이것과는 연관성이 적어지는 자료가 나올 겁니다.


-그렇다면 뒤로 갈수록 나오는 자료들은 "영생"이 아니라 그 반대인 "죽음"과 오히려 강한 연관성을 가지게 되지 않을까요? 그래서 죽음에 좀 더 연관성이 있는 범죄가 지금 나오고 있는 겁니다.


-그럼 이 지대를 지나고 나면 "죽음 지대"가 나오는 건가?


-하지만 성질이 정반대되는 개념이라면 오히려 연관성이 높다고 봐야 합니다. 만일 "죽음 지대"가 있다면, 그 뒤로는 훨씬 더 상관이 없는, 완전 무작위한 자료들의 바다가 나오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빨리 감기)



13875페이지



-범죄 지대가 생각보다 더 길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동시에 갈수록 있을 수 없는 일들에 대한 자료가 나타나고 있고요. 그냥 창작물이랑은 다릅니다. 들어가보면 다 진지하게 주장하는 것 같아요.


-진지하게 주장하는 허구의 범죄들. 그게 인터넷에 이 정도로 많은 지도 몰랐네요.


-사실 더 놀라운 건 이 인공지능 자체지만요. 그렇지 않습니까? 자연이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고도의 패턴을 보여주는 사례는 많지만, 인공물에서도 그런 의도치 않은 패턴이 이처럼 발생하니 말입니다.


-무엇에든 놀랄 만한 비밀이 하나씩은 있는 것 같습니다.


(빨리 감기)



16777페이지



-이변이 발생했습니다.


(페이지에 검색 결과가 단 한 항목만 있다)


(제목은 특수문자의 나열. 썸네일은 없음)


-뭔가 엄청 중요한 자료라고 말하는 것 같지 않나요?


-한 번 들어가보죠.


(영어로 적힌 문서들)


(한참을 스크롤을 내리고 하이퍼링크를 누르길 반복한다)


-뭐야 씨발.


(남자가 벌떡 일어나 카메라 밖으로 나간다)


(빨리 감기)


(남자 돌아옴)


-우려가 맞았습니다. 이건 마약 거래 장부입니다. 여기 적힌 이름들은 전부 실제 조직원들이구요.


-하지만 이건 말이 안 됩니다. 이런 건 검색 엔진에 안 잡히는 인트라넷에 보관하는 게 상식 아닙니까. 대체 왜......


-설마 검색 엔진이 해킹을 한 건가 싶었지만, 그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애초에, 이 페이지 자체가 흔히 쓰는 웹사이트 블로그에요. 소위 말하는 딥웹이 전혀 아닙니다.


-그동안 최대 마약 조직 중 하나가 자기네들 장부를 그냥 블로그에 올려다 놨고, 아무도 그걸 몰랐다?


-이해가 잘 안 갑니다. 연관 알고리즘이 그 정도로 운이 좋았단 말이야?


-일단 상부에 보고를 했으니, 이 자들이 체포되고 나면 어떻게 된 건지 알 수 있겠죠.


-정말 놀라운 걸 내게 보여주는군요. 역시 단순 검색 능력 향상 외에 다른 무언가가 있을지 모릅니다.


-어쨌든 범죄 지대도 슬슬 끝나가고 있습니다.


(빨리 감기)



21585페이지



-아까 범죄 지대가 끝나면 죽음 지대가 나올 거라고 했었죠. 예측과 다르네요.


("아아아아아아"가 무한히 반복되는 화면)


-이런 식으로 비명이 적혀 있는 페이지를 계속 가져다주고 있습니다. 어느 언어로든.


-뭐 그냥 sns에서 분노표출이라던가 그런 게 많아서 오히려 친근감이 들기는 하는데....... 왜 이게 지대를 형성할 정도로 모여 있게 된 건지 종잡을 수가 없군요.


-그리고 무엇보다, 단지 비명만이 적혀 있는 페이지가 인터넷에 이 정도로 많았는지도 몰랐습니다.


(빨리 감기)



53498페이지



-비명 지대가...... 아직도 끝이 안 나고 있습니다.


(페이지 계속 넘김)


-피곤하네요. 이 심야에 나 혼자 뭐 하는 짓인지. 뭔가 심상치 않은 게 자꾸 있으니까 멈출 수도 없고.


-아까 마약 장부를 발견한 후 계속 확인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이 검색엔진은 한 번도 뭔가를 해킹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여기 있는 건 전부 다 평범한 검색 엔진도 이론상 도달할 수 있던 것들이에요. 확실합니다.


-아까부터 나열되고 있는 이........ 단지 비명을 지르기 위해서만 존재하는 홈페이지가 인터넷에 늘 있어왔다는 겁니다.


-어렸을 적 유튜브에 간단한 기호를 입력함으로써 온갖 고어 비디오에 성인 인증도 없이 접속할 수 있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었죠. 그때는 무서워서 안 해봤는데, 하하하.......


-대체 누가 만든 걸까요? 아니, 꼭 무슨 의도가 있는 거라고 생각하는 게 더 이상한가? 그럼 이 많은 비명들이 우연이 겹쳐서 이 정도로 만들어졌다고?


(빨리 감기)



87442패이지



-아직 계속 비명 지대...... 슬슬 인터넷 속도가 느려지고 있습니다.


(빨리 감기)



92872페이지


-여전히 비명.......


(빨리 감기)


(빨리 감기)


(빨리 감기)



314720페이지


("왜 아직도 보고 있어?"라고 적힌 페이지)


(카메라 흔들림)


-뭔......


(페이지 계속 넘김)


-소설 제목, sns게시물, 그 외 뭐로든, 무슨 언어로든, "왜 보고 있느냐" 쯤의 뜻을 가진 문구가 뜨는 페이지만 계속 보여주고 있습니다.


(남자 한숨, 손으로 얼굴을 쓴다)


-공상에 빠져들지는 맙시다. 무수히 많은 시행을 거치면 확률적으로 의미심장해보이는 현상이 한 번쯤은 나올 수 있습니다. 이상한 게 아니에요.


-우리는 계속 갈 겁니다.


(빨리 감기)



421305페이지


("죽음"의 나무위키 항목)


-가설이...... 어느 정도는 맞은 것 같군요.


-"죽음 지대"에 도착했습니다.


-오히려 여기까지 오니까 기괴한 패턴 같은 건 눈에 띄지 않습니다. 죽음에 대한 뉴스 기사 같은 게 더 많군요. 간혹 공포 영상도 보이구요.


-뭔가 이곳은 짧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빨리 감기)



444146페이지


(로딩 중인 하얀 화면)



-드디어 로딩하는 게 보이네요. 이제까지 한 번도 딜레이가 없었던 게 신기합니다.


-과연 제 예측대로 완전히 무작위한 자료들이 나타날까요.


(스크린 상단 안내창: "팝업 차단을 해제해주세요.")


-뭐? 무슨 소리야, 검색하는데 팝업 해제가 왜 필요해,


(안내창 삭제함)


(안내창 다시 뜸:"팝업 차단을 해제해주세요.")


(반복)


(뒤로가기)


(로딩 중인 빈 화면)


(상단 스크린 안내창 다시 뜸)


(종료 버튼 클릭)


(로딩)


(상단 스크린 안내창 다시 뜸)


(침묵)


-좋아, 뭔진 몰라도 어차피 이 컴퓨터 미리 다른 거 싹 빼놓은 실험용이니까요. 출처도 모르는 프로그램에 해킹이야 당연히 있지 않겠습니까.


-뭐 하는지 한 번 보기나 하죠.


("설정" 클릭)


(팝업 차단 해제)


(팝업)



456978페이지


-어?



(팝업)



674735페이지


재난관리청?




(팝업)


(팝업)


(팝업)



739508페이지


873862페이지


900326페이지


-대회의록 넘버 367, 검은 천사들 파훼안, 거성아파트....... 무슨 문서가 계속 지나가는데 뭔지 도대체 모르겠습니다.


(팝업)



10000000페이지


(새빨간 화면: "감마 절차 실행")


(로딩: 87....88......89.....)


-잠깐만, 방금 그거 어디서 들어봤........


(감마 절차 실행)


(비명)


(비명)


(비명)


(비명)


(비명)



(팝업)



10000001페이지


(화상통화 켜짐)


(연구복을 입은 남자가 보인다)


-그......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이렇게 됐습니다만, 동료 학자로서 조금 미안한 감정을 느껴 이렇게 화면을 켰습니다.


-아직 호기심이 남아 있으시다면, 숨을 놓으시기 전에 잘 들으세요.


-간단히 말해, 뭔가를 숨길 때는 대놓고 내가 숨겼다 말하면 언젠가는 파훼된다는 게, 우리들의 고민이었습니다.


-하지만 위치를 정확히 아는 보물이라도, 그 위치가 너무 먼 곳에 있으면 실제로 찾는 일은 없겠죠?


-그런 아이디어에서 많은 기관, 그러니까 박사님께서 속해 계신 것보다 더 상위의 기관들이 이 방법을 애용했습니다.


-마약 장부도 마찬가지구요. 적절한 시장 통제랄까요.


-이곳은 특히 더더욱, 아무도 알아서는 안 될 것들로 가득합니다.


-그렇지만 저희라고 해서 그 프로그램이 친숙한 건 아닙니다. 저희도 저희 관할 영역 너머로 페이지를 넘기는 건 엄격히 금지되어 있거든요.


-그 너머로 가보려는 시도가 몇 번 있었지만 결과는...... 끔찍했습니다. 그러니 당신 혼자 무지 속에 있었던 것도, 두려워 떨고 있는 것도 아니라는 점을 알아주세요.


-우리 모두 저 너머에 뭐가 있는지 모릅니다.


-아 그리고...... 이곳의 이름은 재난관리청입니다. 박사님께서 적절한 데서 끊으셨다면 스카웃되셨을 수도 있습니다. 안타깝네요.


-그럼........ 저희는 이만 회수팀을 보내야겠네요. 안녕히 가십시오.


-아, 결국 박사님의 가설은 맞은 셈입니다.


-"영생하는 법"과 완전히 반대되는, "영원한 죽음"에 이르셨으니까요.


-이제부터는, 무작위의 바다입니다. 즐기시길 바랍니다. 


(팝업창 닫힘)


(침묵)


(영상 종료)






추천 비추천

246

고정닉 30

6

댓글 영역

전체 댓글 25
댓글 등록본문 보기
  • ㅇㅇ(220.93)

    뭔가 초자연적인 괴이나 현상이 아니라 순수하게 인간이 착안해낸 독특한 저장방식이라는 점이 신선하네요.... - dc App

    2024.11.02 23:29:55
  • IDTS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결국은 인간이었다는 점이랑 연관 검색어와 멀어질수록 반대되는 내용이 신선하다 재밌었음

    2024.11.03 00:32:13
  • 매일머리통깨기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오움 도룸 모움

    2024.11.03 01:00:47
  • ㅇㅇ(117.111)

    맛집이다아아아아아

    2024.11.03 01:44:49
    • ㅇㅇ(121.136)

      확인?

      2024.11.06 13:29:08
  • ㅇㅇ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작가님 글 너무 좋으니까 제발 오래만 써주세요

    2024.11.03 01:48:32
  • ㅁㄴㅇㄹ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캬 드디어 왔다

    2024.11.03 02:03:26
    • ㅁㄴㅇㄹ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장길산 또 너야???

      2024.11.03 02:14:24
  • ㅇㅇ(118.41)

    족 고 수

    2024.11.03 05:23:36
  • ㅇㅇ(42.20)

    개맛있ㄷ더

    2024.11.03 11:06:55
  • ㅇㅇ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맛있었다

    2024.11.03 12:16:42
  • 뿅뾰뵹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신이왔당ㅋ - dc App

    2024.11.03 12:18:16
  • ㅇㅇ(112.149)

    아 진짜 재밌다

    2024.11.03 12:47:00
  • ㅇㅇ(211.36)

    이 맛이 그리웠어

    2024.11.03 13:10:14
  • ㅇㅇ(125.130)

    개맛있네 진짜 읽으면서 자꾸 모니터 불빛만으로 밝혀진 어두운 무채색의 방이 자꾸 떠오름

    2024.11.03 13:49:29
  • ㅇㅇ(210.121)

    아아아아아

    2024.11.03 19:43:07
    • ㅇㅇ(211.235)

      확인

      2024.11.04 00:41:49
  • ㅇㅇ(164.125)

    너무 좋네

    2024.11.03 22:33:23
  • ASB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지금까지의 글이 전부 같은 세계관인가?

    2024.11.04 15:28:21
    • ㅁㄴㅇㄹ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같은 세계관일수도 아닐수도 있음
      거성이라는 지명은 그냥 돌려쓰는 거라고 해서

      근데 개인적으로 공주 키워드 나오는 세계관이랑 장길산 나오는 세계관은 다 이어지긴 하는듯

      테라리움, 창문 핥기랑 조선족은 그냥 단편 느낌

      2024.11.04 22:33:24
  • ㅇㅇ(121.136)

    아아아아아

    2024.11.06 13:28:40
    • 매일머리통깨기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확인

      2024.11.08 03:58:40
  • 흰개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재밌다 ㅋㅋ

    2024.11.06 15:15:37
  • 첨벙퐁당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실제 인공지능이 그러는 것처럼 충분히 무작위적이고 이해할 수 없으면서 분위기 있는 거 좋다
    마지막에 다 설명해버려서 맛이 좀 죽었다고 생각하지만, 이건 취향차고 기술적으로 완성도가 떨어지는 요인은 아니라고 생각함

    2024.11.09 15:22:37
  • hineri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ㅈㄴ맛잇다

    2024.11.18 18:01: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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