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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 갤러리 소개
괴담 장르 중 하나인 나폴리탄 괴담에 대해 다루는 갤러리입니다.
흰개(dcwhitedog)
블루워터(bluewate…) Rosefield_0313(subject0…) ㅇㅇ(clean738…) winter567(soccer28…) 이혁영(injury21…)
2021-03-02
괴담 장르 중 하나인 나폴리탄 괴담에 대해 다루는 갤러리입니다.
흰개(dcwhitedog)
블루워터(bluewate…) Rosefield_0313(subject0…) ㅇㅇ(clean738…) winter567(soccer28…) 이혁영(injury21…)
2021-03-02
아, 감사합니다...커피를 못 마신지 좀 오래되긴 했죠.
이상한 질문이었죠? 그래도 해야 했어요. 혹시 몰라서.
문 좀 잠가주시겠어요? 그냥...좀 불안해서요. 네, 감사합니다.
일단 시작하기 전에 하나만 말해도 될까요?
제가 지금부터 무슨 말을 하든 그건 전부 제가 직접 보고 들은 진실이라는 겁니다.
수사관님께 거짓말을 할 이유는 없잖아요, 그렇죠?...못 믿을 것 같아서 미리 말하는 거에요.
어디서부터 시작하면 될까요?
...아, 그래요. 제가 입단한 계기. 거기서부터 해보죠.
제가 수낙교에 들어가게 된 건 2020년 여름이었어요.
여자친구가 있었어요. 수영이라는 아이인데, 그 아이가 같이 교회에 가자고 하도 졸라서 가봤죠.
근데 교회는 교회인데 딱 봐도 사이비더라고요. 그래서 이건 아닌 거 같다고 하니
같이 교회에 안 다니면 죽겠다고 하도 협박을 해서 어쩔 수 없이 저도 교회에 나갔어요.
교주님, 아니 교주는...그냥 전형적인 사이비 교주였어요.
여자 만지고, 돈 밝히고, 헛소리나 하고...뭔 느낌인지 아시죠?
그래도 일단 열심히 믿는 척은 했어요. 수영이을 두고 갈 수가 없어서...
교회에서 하는 일은 별 거 없었어요. 맨날 교주가 직접 개조한 성경을 읽고 외우고,
돈 거두고, 무슨 레크레이션이랍시고 이상한 성경 재현회 같은 걸 하고...
솔직히 말할까요? 나쁘지만은 않았어요. 사이비 교단이라고 해서 지레 겁먹긴 했는데
생각보다 좋은 사람도 많았거든요. 그냥 있잖아요, 세상에 버림받은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라서
그런지 서로에게 엄청 잘해주려고 하더라고요. 나쁘진 않았어요...네...
그 남자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이름은 저도 몰라요. 다만 우리 모두 그 사람을 주님이라 불렀어요.
어느 날 교주가 재림 예수가 우리 교회에 강림했다면서 우리 모두를 불러 모았어요.
전 교주가 드디어 미쳤거나 아니면 또 어디서 배우라도 고용했나 했죠.
근데 아니었어요. 정말로 우리가 아는 그 '예수님'이 거기 있었어요.
교회 가면 맨날 보는 그 얼굴 그대로였어요.
긴 머리카락과 수염, 중동 사람인지 유럽 사람인지 애매한 얼굴, 손에 난 두 구멍...
심지어 씨발, 옆구리에 구멍도 났더라고요. 믿겨져요? 옆구리에 구멍이 났는데 멀쩡히 걸어다녔다고요.
전 성경에 나온 도마처럼 직접 그 구멍에 손도 넣어봤어요. 그건 가짜가 아니었어요, 진짜 구멍이었죠.
아...죄송합니다. 좀 흥분했네요. 하지만 그건 정말, 정말 잊을 수 없는 일이었어요.
사람 내장을 그런 식으로 만지게 될 줄도 몰랐고요.
아무튼 계속하자면...그 사람은 정말로 후광이 났고, 목소리도 위엄 넘쳤고, 누가 봐도 예수 같았어요.
사람들은 정말 미쳐버렸어요. 솔직히 사이비 믿는 사람들도 재림 예수가 정말로 올 거라고 믿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아요. 그래요, 지능까지 낮아진 건 아니잖아요. 다들 어느 정도는 분별할 줄 안다고요.
그런데 재림 예수가 우리 앞에 나타났어요.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했을 거라고 생각해요?
교주는 그 사람을 이용해서 교단을 키우려고 했어요. 아니, 아마 그랬을 거예요.
하지만 교주도 곧 이상해지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자기가 재림 예수의 오른팔이니 그러던 양반이
나중엔 그 사람한테 완전히 복종하기 시작하면서 아예 교주 자리를 넘겨줬어요.
믿을 수가 없었죠. 저 탐욕스러운 인간이 교주 자리를 제 스스로 넘겨주다니?
근데 진짜 이상한 일은 그 사람이 교주 자리를 차지하고 난 뒤부터 시작됐어요.
우선 신도들의 태도가 변했어요. 사이비 신자이긴 해도 나름 친절하고 괜찮았던 사람들이
점점 광신적이고 난폭해졌어요. 그 사람을 조금이라도 의심하거나 욕보이는 사람은
인민재판을 열어서 잔혹하게 처벌했어요. 처음엔 매 몇 대를 때리는 정도였는데
나중엔 아예 팔다리를 자르거나 눈알을 뽑거나 그랬어요. 보이세요? 저도 손가락이 두 개 없잖아요.
웃긴 건 그 사람은 아무것도 지시하지 않았다는 거예요. 그 사람이 하는 거라곤 종종
기적을 보여주는 것뿐이었어요. 성경에서 나온 것처럼, 물 위를 걷거나 포도주로 바꾸거나 그런 거...
네? 아니, 제가 바보로 보이세요? 저 이래 봬도 인서울 4년제 나왔어요, 아주 빡대가리는 아니라고요.
정말 믿을 수가 없어서 속임수가 없나 몇 번이나 확인했어요. 근데, 없었다고요. 정말 하나도요.
그쯤되면 저도 정말 우리에게 재림 예수가 나타난 건가 싶을 정도였죠.
근데 말이죠, 수사관님. 그 사람은 예수 같은 게 아니에요.
더 사악하고...이해할 수 없는 무언가죠.
그 사람이 교주가 되고 몇 달이 지나니 사람들은 정말 극단적인 수준까지 갔어요.
자기 가족을 납치해오질 않나, 예수께 바친답시고 전 재산을 털어오질 않나...
수영이도 그랬어요. 수영이한테 10살 정도 되는 남동생이 있었는데, 그 아이가 집에 가고 싶다고
우니까 수영이가 그 애를...그러니까...아니, 이 이야기는 그냥...하지 말죠.
아무튼...그 즈음부터 교단은 더더욱 폐쇄적으로 변했어요.
아무도 교회 밖으로 나가지 않았고, 모두가 교회 안에서만 생활했어요.
무슨 일이 생겨서 교회 밖으로 나가야 한다면 꼭 다른 교인들과 함께 나가야했죠.
몇몇 교인들이 뭔가 잘못됐다고 생각하고 교회 밖으로 탈출을 시도했어요.
당연히 멀리 못 가고 잡혔죠. 그 사람들은 모두 그 사람이 있는 방에 들어갔다가...
몇 시간 정도 뒤에 나오니 모두 행복해 보였어요.
그게 너무 무서웠어요. 무슨 일을 당했는지는 모르겠는데 사람이 완전히 변해버렸다고요.
무슨 말을 해도 행복하다 그러고, 이게 다 예수님 덕분이라 그러고, 무슨 마약 중독자도 아니고
하루종일 찬송하면서 잠도 안 자더라고요. 잠을 안 잔다는 게 생물학적으로 가능하긴 하냐고요!
이러니 나중엔 아무도 그 사람에게 의문을 표하거나, 도망치려고도 안 했어요.
아니 그걸 바라는 사람이 아예 없었어요, 저 하나 빼곤...
교단을 완전히 장악하니 그 사람이 나중엔 교인들을 시켜서 사람들을 데려오게 시켰어요.
사람들이 납치되고, 또 세뇌당하고, 거절하면 또 이상하게 만들고...
처음엔 100, 200명 규모였던 교단이 제가 나올 쯤에는 거의 3천명 가까이 됐어요.
더 무서운 건 뭔지 알아요? 그 교인들 중에는 사회에서 높은 사람들도 많았다는 거예요.
국회의원이라든지, 경찰 간부라든지...그러니 교단에 대한 조사도 제대로 안 됐죠, 당연히.
그리고 사람이 늘어난 뒤로...그 사람이 이상한 짓을 시작했어요.
느닷없이 사람들을 모두 불러 모으더니, 나를 위해 희생할 어린 양이 있냐고 물어보더라고요.
그러니 사람들이 미쳐서는 다 손을 들며 자기가 희생하고 싶다고 소리를 질러댔어요.
그 사람이 그 중 하나를 가리켰고, 그 다음에...
...먹었어요.
네, 먹었어요. 그랬죠, 먹어버렸어요. 씹지도 않고 통째로 삼켜버렸어요.
미친 소리 같지만 사실이에요. 입이 사람 몸뚱이보다 더 커지더니, 무슨 뱀처럼 한 입에 꿀꺽 삼켜버렸다고요.
더 무서운 건 사람들이 그걸 보며 박수치고 환호했다는 거에요. 사람이 눈 앞에서 잡아먹혔는데!
그 뒤로 그 사람은 하루에 한 명, 두 명씩 먹다가 나중엔 열 명, 스무 명씩 그런 식으로 잡아먹었어요.
심지어는 교인들끼리도 예수님을 본받아야 한답시고 아이들이나 노인들을 잡아다 죽여서 먹었죠.
그리고 그 아이들이랑 노인들도 천국에 갈 수 있다면서 저항조차 안 했고...
거긴 지옥이었어요. 아무도 괴로워하지 않는 지옥이었다고요.
매일 새로운 사람이 들어오고, 잡아먹히고, 잡아먹고, 다음엔 내 차례일까? 내가 며칠이나 더 살아있을 수 있을까?
그 생각만 하니까 미칠 것만 같았어요. 그런데 티도 내질 못하니 차라리 그냥 다 포기하고 행복하게 만들어달라고
부탁할까 그 생각도 했어요. 실제로 몇몇 사람들이 그 사람에게 직접 부탁해서 축복을 받기도 했고요.
전 수영이를 데리고 나갈까 생각했어요. 근데 수영이는 이미 완전히 미쳐버린 뒤였어요.
사람들이 예수님께 바칠 아기가 부족하답시고 젊은 여자애들을...임신시켰어요.
전부 봤어요. 그리고 수영이는 거부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다른 여자애들까지 끌어들였고요.
전 그걸 보면서 여기에 정상은 나 하나뿐이라는 걸 알게 됐죠.
아니면 나 혼자만 정상이 아니거나...
그러다가 성탄절이 다가왔을 때, 바깥에서 필요한 물건을 사와야 한다면서 저랑 몇몇 교인들이
밖에 나가서 물건을 구하러 갔어요.
전 그게 마지막 기회라는 걸 깨달았죠.
제가 한 일요? 화장실 좀 가고 싶다고 하고 바로 죽어라 뛴 것뿐이에요.
물론 교인들이 미친 개처럼 쫓아왔죠. 잡히면 죽는다는 게 바로 그런 거였어요.
뛰고 또 뛰다가 간신히 따돌린 뒤에...바로 여기로 왔어요.
제가 말한 건 전부 사실이에요, 수사관님.
수낙교에선 지금도 그런 일이 계속 되고 있을...누구...?
잠시만요, 아까 문은 잠갔다고 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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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영역
캬!
미쳤다
좋다
적그리스도라..
지나가는 한 사람인데요. 아마도 그 재림예수라는 사람은 요한묵시록의 나오는 거짓선지자가 확실해 보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진짜 예수라면 애초에 사람들이 안믿었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끔직한짓을 하는 사람들을 방관할리가 없고. 중간에 나오는 뱀처럼 먹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걸 보면 맞는거 같네요.
대학 이름 안 밝히고 인서울 4년제라고만 하느ㄴ 거 보니까 한서삼 라인 나왔노
한양대 서울대 하나는 뭐노?
한성대 삼육대 서경대다 게이야
마지막날에 불사르기 위하여 간직된 바
ㅅㅌㅊ
출처 넣고 영상으로 편집해서 유튜브에 업로드 해도 괜찮을까요??
맘대로 하이소
역시 달달합니다 선생님
이집은 꾸준히 맛있네 개추
ㄱㅍㅎㄱ에 영상 올라왔는데 허락 안맡은거 아니냐
출처 안남겨져있음
"뱀"처럼
오
적그리스도 정상화는 언제 하는 걸까
획득법
① NFT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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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NFT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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