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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괴담] 현재로서는 탈출할 수 있는 방법이 전무하다.

ㅇㅇ(58.238) 2024.02.20 02:44:40
조회 31980 추천 391 댓글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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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heyarecoming.postype.com/post/16288415




안녕하십니까.

눈을 떠보니 귀하의 방이 아닌 완전히 다른 풍경이 보여 굉장히 당황하셨을 겁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다면 귀하께서는 귀하께서 있던 세계가 아닌 다른 세계에 있다는 것입니다.

이 글은 장난성 글이 아닌 실제 상황을 대비하여 작성된 글이며

이 글에 적혀있는 수칙서의 수칙이 너무나 허무맹랑해 보여도 하나도 빠짐없이 잘 따라주시길 바랍니다.

왜냐하면 수칙은 귀하의 목숨과 직결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주변을 둘러보시고, 심호흡을 하십시오.

살아남을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 비상식적인 광경이라도

저희가 작성한 수칙서를 따라주신다면 탈출하실 수 있습니다.

안심하십시오.

(취소선이 쳐진 부분은 저희의 탐사로 확인된 막혀버린 탈출 루트이니 신경쓰지 마시길 바랍니다.)

------------------------

현재 귀하가 계신 곳은 바다가 보이는 탁트인 공원 이지만

위를 올려다보면 하늘 대신 천장이 있고

천장엔 무수한 둥근 조명들이 즐비해 있는 현실에선 존재 할 수 없는 형태의 공간일 것입니다.

이 곳은 과거 사이비 종교집단의 사유지 였던 공원으로

79년도에 공원 중앙의 첨탑 건물에서

1000명에 달하는 모든 신자가 빙 둘러 서로를 찔러 집단 자살을 감행한

이후로 이 공원 자체가 이동되었습니다.

(정부는 이 행동을 일종의 정결 의식으로 판단하였습니다.)

절대 감정의 동요가 일어나도 밖으로 표출하시지 마시길 바랍니다.

이 곳에서 탈출할 수 있는 방법은 3가지 입니다.

이 세가지 방법은 생존율이 높은 순으로 나열되었습니다.

1. 공원의 역사관을 통해 탈출하기

일명 역사관 루트

2. 천장까지 올라가기

일명 천장 루트

3. 바다의 특정한 구간으로 뛰어내리기

일명 바다 루트







귀하의 탈출을 기원하며, 먼저 가장 생존율이 높은 공원의 역사관을 통해 탈출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역사관 루트]

1. 역사관을 찾으십시오.

일단 가장 중요한 것은, 반드시 역사관 까지 도달해야 한다는 것 입니다.

이 공원은 비정상적으로 넓은 천장 아래 비정상적으로 넓은 넓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육안으로는 역사관은 커녕 흙길밖에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돌아다니는 것은 금물입니다.

어떠한 끔찍한 것들이 도사리고 있을지 모릅니다.

저희의 수칙을 따르십시오.




1-1. 주변에 보이는 나무 중 적당히 큰 나무를 찾아 오르십시오.

나무들의 크기는 구간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가장 큰 나무의 크기는 Km 단위로 자라기 까지 합니다.

이런 나무에 오르는 것은 자살 행위나 다름 없으니

적당히 주변을 둘러볼 수 있을만한 나무를 올라가십시오.

(제 64차 탐사 결과, 모든 나무가 말라 건드리기만 해도 독성을 내뿜는 재가 되어 사라짐.

□□□ 요원이 나무를 만지자 방호복 틈 사이로 독을 품은 고체 입자가 들어가 온 몸에 퍼짐.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




1-1-1. 뿌리를 살피십시오.

뿌리가 일반적인 나무보다 훨씬 더 엉켜있고

그것이 거의 징그러울 정도로 엉켜있다면

그 나무는 나무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당장 자리를 피하십시오.


(제 64차 탐사 결과, '식인나무'로 파악되었던 나무들 전체가 자발적으로 바다에 빠져 익사함.)




1-2. 주위를 둘러 본뒤 돔 형태의 건물을 찾으십시오.

돔 형태의 건물이 바로 역사관입니다.

이 곳의 지리는 파악할 길이 없습니다.

귀하의 육안을 믿고 그 방향으로만 직진하십시오.


(제 64차 탐사 결과, 돔 형태의 건물은 보이지 않고

육안으로 보았을 때 3km 높이의 첨탑이 천장을 뚫고 서있었음)




1-2-1. 돔 형태의 건물이 보이지 않음.

돔 형태의 건물을 아무리 찾아도 볼 수 없다면

공중화장실을 찾으십시오.

공중화장실은 생각보다 많은 곳에 위치해 있으니 입구에 피가 발라져 있지 않다면

들어가셔서 세면대나 변기쪽의 바닥을 살피십시오.

공간이 이동되면서 미처 사라지지 않고 같이 이동된 공원 안내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안내서를 의지하고 안내서에서 기념관이라고 써져있는 곳을 향해 이동하십시오.

안내서에선 역사관이 아니라 기념관이라고 써져있음을 기억하십시오.

공중화장실이 보이지 않거나, 바닥에 공원 안내서가 있지 않다면,

나머지 두 방법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제 64차 탐사 결과 공중화장실이 모두 파괴되었음.

공중화장실 바닥에서 가끔 등장하는 개체인 얼굴의 한 부위가 비정상적으로 큰 형태의 유기체도

자발적으로 바다에 빠져 익사한 것으로 보임.)




2. 역사관 내에서 취해야할 행동

역사관 내에서는 절대 정숙을 유지하고 다녀야 합니다.

귀하의 목표는 역사관 내를 무사히 지난 후에 존재하는 정체모를 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현실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역사관에 있는 글씨는 알아볼 수도 없을 뿐 더러

계속 바라본다면 정신을 잃고 쓰러질 것이고

어디서 나온지도 모를 자들에게 끌려가 귀하는 시체조차 남지 않을 것입니다.

정신을 차리십시오.

알아야 할 정보를 드리겠습니다.

이 공원은 '파란 예수'를 믿고 숭배하는 자들이 만든 공원입니다.

역사관은 그에 따라 두 파트로 나뉘어져 있는데,

공원의 역사와


(제 64차 탐사 결과, 역사관의 '교리' 파트를 제외한 모든 부분이 완전히 파괴된 것을 확인)

파란 예수의 생애와 교리입니다.

공원의 역사 부분에선 딱히 주의해야할 부분이 없이

그저 하나의 관람객 행세를 내주시면 됩니다.

그러나 파란 예수의 생애와 교리 부분에선

정말 한글자 한글자 집중해서 보아야 합니다.

그리곤 감명받은 것 처럼 연기를 해주시면 됩니다.

그렇다고 정말로 파란 예수를 믿는 것은 위험합니다.

영원히 빠져나올 수 없게 됩니다.

알아볼 수 없는 글을 지나면 8m 크기의 십자가에 매달린 파란 예수의 동상이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마치 귀하를 깔아 뭉개는 눈빛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일 것이지만,

전혀 당황하지 말고 기도나 묵념 등등 진심으로 파란 예수에게 말하는 것 처럼 보이도록 하십시오.

눈빛을 철회할 것입니다.

기도를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다면 그저 존경심을 표하는 아무 행동을 취하십시오.

행동은 최소 10분 이상 취하십시오.

(제 9차 조사 결과, □□□ 요원이 바닥에 엎드려 펑펑 울며 아무 말이나 하자,

추레한 행색을 한 자들이 요원의 등을 두드리고 쓰다듬어 주며 위로하는 듯한 행동을 하였다.)


(제 64차 조사 결과, 동상이 흔적도 없이 사라짐.

파란 예수의 교리 부분의 글씨의 정신 오염도가 매우 높아짐.

□□□ 요원을 비롯한 5명의 요원이 글씨를 읽고 첨탑으로 향함.)



3. 유기체와의 대화

역사관 바깥으로 나오면 한 유기체가 서있을 것입니다.

유기체의 머리는 천장까지 닿을 수도 있고,

작은 벌레만한 크기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천을 걸친 중성적인 노인의 모습일 것입니다.

그와의 대화에서 살아남고 신앙고백을 하면

비로소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살아남는 기준은 그를 얼마나 만족시키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가 만족하는 것은 오로지 파란 예수에 대한 상대의 신앙심 입니다.

귀하께서 최대한 연기를 하여서

"파란 예수님의 부활을 기원합니다"

등의 말을 하여 그의 얼굴이 일그러지지 않게 만들어야 합니다.

(제 2차 조사 결과, □□□ 요원이 자신의 어머니 모습을 한 유기체에게 달려가 안겨 울자

유기체는 몹시 분노하며 □□□ 요원의 사지를 찢여 죽임.)

유기체의 입에서

"당신의 신앙심을 잘 알았습니다 형제여"

라는 말이 나올 때 까지 대화를 진행하셔야 합니다.

그런 말이 나오고 눈을 감았다 뜨면

귀하께서 원래 있었던 세계로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제 64차 조사 결과, 유기체의 사망 확인 및 본 모습 확인.

본 모습을 본 □□□ 요원 및 2명의 요원이 본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아 자살.)

결론적으로, 역사관을 이용한 탈출은 역사관의 파괴와 유기체의 죽음으로 불가능해짐.




[천장 루트]

역사관으로 탈출하는 방법에 실패했다면,

공원 천장으로 탈출하는 방법이 남아 있습니다.

천장에 있는 조명에 귀하의 몸이 닿아야 합니다.

천장은 아무리 올라가도 끝이 보이지 않을 것만 같은 높이지만

수칙서에 쓰인 방법을 따른다면 천장에 닿아 탈출할 수 있을 것입니다.




1. 관리실 열쇠를 찾아야 합니다.

공원 중앙에는 직사각형 모양의 길게 뻗어있는 한 건물이 있을 것입니다.

공원 내에서 가장 큰 건물이기 때문에 굉장히 눈에 잘 띌 것 입니다.

그 건물은 '파란 예수'를 섬기는 예배당입니다.

하지만 평범한 예배당이 아닌

하루에도 몇 천명씩이나 의식으로 희생되는 곳이니

입장하기전 주위를 잘 살펴야 합니다.

그런 곳에 입장하려는 이유는 관리실 열쇠를

예배당의 오르간 밑에 보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배당은 굉장히 위험한 곳이니 반드시 수칙을 따라야 합니다.

예배당 반경 200m에 접근하면 귀하께 이때까지 맡아본 적 없는 끔찍한 피 냄새와 살 냄새가 진동할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 냄새가 나지 않는다면 절대로 예배당에 접근해선 안됩니다.

그 뜻은, 의식을 하고 있지 않다는 것임으로

귀하의 존재가 발각될 위험이 큽니다.

예배당 반경 50m에 접근하면 악취가 심해질 뿐더라, 그 원인인 시체산이 보일 것입니다.

시체산이 있는 곳을 반 시계방향으로 따라 돌아가면 예배당의 뒷문이 나오는데,

뒷문을 두드리고 반드시 입꼬리를 최대한 올린 이후

"의식 거행 및 집행 신청"

이라고 통보하듯이 말하면 그들은 웃으면서 도끼를 쥐어줄 것입니다.

그리곤 그들을 따라 예배당의 단상으로 올라서 사람들의 목을 무자비하게 베어야 합니다.

그들은 단상 위에 일렬로 설 텐데

귀하께서도 따라 선 다음 귀하 앞에 오는 사람의 목을 베면 됩니다.

일말의 망설임 조차 없어야 하고

절대로 입꼬리를 내려선 안됩니다.

(제 5차 조사 결과 □□□ 요원이 신념을 참지 못하고 무자비한 살육을 멈추라고 소리치자

모두 □□□ 요원을 정색하며 쳐다봄. 5초 후, □□□ 요원은 자신이 들고있던 도끼로 목을 베어 자살.)

(제 19차 조사 결과, □□□ 요원의 표정이 울상이 되자

다른 20명 가량의 집행인들이 모두 □□□ 요원을 쳐다보며 □□□ 요원에게 도끼질을 해댐.

□□□ 요원의 시신 회수 실패.)

대략 21분 정도 목을 베면 예배당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죽었을 텐데

그들은 그들이 만든 시체산에 누워 찬미의 가를 부를 것 입니다.

동조하지 말고 오르간으로 가서 최대한 조용히 열쇠를 챙기십시오.

그들이 같이 찬양하자고 귀하를 이끌면

"찬미 연습"

이라고 말한 후 뒷문을 통해 나가십시오.


(제 64차 조사 결과, '파란 예수'의 바다를 통한 부활 확인. 예배당은 거대한 첨탑의 일부로 변환.

어떠한 의식도 치뤄지지 않고 있음. 어떠한 유기체도, 그들도 감지되지 않음.

모두 바다에 자발적으로 뛰어든 것으로 보임.)




2. 사다리 찾기

열쇠를 찾으셨다면 관리실에 가서 사다리를 찾아야 합니다.

관리실은 예배당 뒷문 기준 남서쪽으로 1km를 향하면 보이면 작은 판자형태의 건물입니다.

관리실에는 지금까지 어떠한 생명체도 발견되지 않았으니 안심하고 살피십시오.

문을 열면 정말 여러가지 물품들이 보일 텐데

오로지 사다리만을 찾으려고 온 것이니

현혹되지 말고 사다리를 찾으시길 바랍니다.

(제 6차 조사 결과, □□□ 요원이 비치용 경전을 집어들었다가 광신도가 되어

제 19차 조사 때 위장한 □□□ 요원의 도끼에 목이 베여 사망.)

가장 중요한 사다리의 생김새는 철제 사다리가 아닌 목재 사다리 입니다.

철제 사다리는 바다와 이어지는 사다리이니 꼭 목재 사다리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판자집은 외부에서 보이는 것보다 훨씬 넓으니 샅샅이 뒤지셔야 합니다.


(제 64차 조사 결과, 관리실 파괴 확인. 사다리의 존재 유무 확인 불가.)




3. 필사적으로 오르셔야 합니다.

사다리를 찾았다면 이제 사다리를 땅에다가 꽂아야 합니다.

이 사다리는 일반 사다리가 아닌 천장용 사다리입니다.

꽂은 후 부터, 귀하는 필사적으로 빠르게 사다리를 올라가야 합니다.

이 사다리는 천장으로 이어지는 만큼 공원 내의 모든 신도들의 주목을 살 것이고,

일부 광신도는 반드시 사다리에 미친듯이 반응할 것입니다.

그들은 달려와 목재를 갉아 먹으면서까지 천장에 닿으려고 올라갈 것이고,

이것이 귀하가 필사적으로 빠르게 사다리를 올라야 하는 이유입니다.

눈을 감고, 진정한 뒤 모든 근육을 사다리를 오르는 데 집중하십시오.

만약 머리에 딱딱한 감각이 느껴진다면,

당신은 천장에 닿은 것으로 귀하께서 원래 있었던 세계로 돌아올 것 입니다.

만약 발목에 축축한 손이 잡힌다면,

유감입니다.


(제 64차 조사 결과, 어떠한 유기체도, 그들도 감지되지 않음.

모두 바다에 자발적으로 뛰어든 것으로 보임.)




예배당과 관리실의 파괴 및 첨탑과의 합병,

사다리 존재 유무 미상

첨탑의 건설로 인한 천장 붕괴 및 '파란 예수'의 부활로 더이상 천장 루트가 불가능 해짐.

고로, 천장 루트를 통한 탈출 불가능.





[바다 루트]

만약

역사관 루트

천장 루트

를 모두 실패하신 상태라면 방법은 이 루트밖엔 없습니다.

이 공원은 원래 세계에서 이동된 공간임이 확인되었던 것에 반면,

바다는 이 공간에 언제부터 존재했는지 모를,

혹시 이 공간이 생겨났을 때 부터 존재했을지도 모를

저희도 모르는 미지의 공간입니다.

이 루트는 굉장히 위험하고, 성공률도 낮으니

반드시 저 두 루트를 실패했을 경우에만 시도해주시길 바랍니다.




1. 항구를 찾아야 합니다.

공원에서 나무를 뚫고 바위 밑으로 내려가면 해변이 보일 것입니다.

해변 자체로는 위험하지 않으나 물에 몸이 닿는 순간

당신이 상상할 수 있는 가장 끔찍한 방법으로 죽을 것입니다.

은유나 비유 혹은 돌려 말하는 것이 아닌,

당신이 상상할 수 있는 가장 끔찍한 방법을 바다가 읽고, 그대로 재현합니다.

(제 1차, 7차, 9차, 11차, 34차, 41차, 59차 탐사의 □□□ 요원 외 32명의 요원이 바다에 몸이 닿여 사망.)

그러므로 바다 반대쪽에 딱 붙어서 다녀야 합니다.

해변의 모래도 당신이 걸음을 그만두는 그 순간을 노리고 있습니다.

걸을 때는 아무 이상 없다가 잠깐이라도 멈추는 순간 모래는 당신을 빨아드릴 것입니다.

항구가 나올 때까지 해변을 따라 쭉 걸으십시오.

운이 좋다면 5분만 걸어도 항구가 보일 것입니다.

운이 좋지 않다면 몇 시간, 몇 일이 걸릴 것입니다.

이 점은 귀하의 운에 맡기겠습니다.


(제 64차 조사 결과, 바다에서 파란 예수가 부활함 확인.

모든 유기체가 바다로 뛰어 들어 온갖 종류의 시체, 사체가 빛과 함께 바다를 메워 둥둥 떠다님.)




2. 배를 구하십시오.

항구에 온 이유는 배를 찾아 바다로 나가기 위함입니다.

하지만 배를 빌리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바로 이 곳의 광신도들과 직접적인 소통이 불가피한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배를 관리하는 광신도는 여성 한명, 남성 두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들은 모두 귀하에게 적대적입니다.

이들은 귀하의 목표를 알고 있습니다.

배를 통해서 이 곳에서 나가는 것.

성공 사례를 말하자면 이 루트를 통해서 성공한 사람들은 두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는 귀하와 같은 생존자입니다.

그는 광신도들과 26시간을 대치하여 무력 없이 말로 광신도들을 설득하여

배를 탈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는 □□□ 요원을 비롯한 21명의 특수 무장 팀으로 여러 무기와 화기를 통한 살육으로

광신도들을 제압하고 배를 7대를 차지하여 탈출하였습니다.

귀하께서는 전자의 경우에 가까울 확률이 높으니 어떻게든 설득하십시오.

희망의 끈을 놓지 마시고 귀하의 인생 경험을 총동원해서 살아남으십시오.

같은 신도인 척도 해보고 우호적인 이야기를 해주십시오.

정말로, 온 힘을 담아

행운을 빕니다.


(제 64차 조사 결과, 배를 지키던 광신도들도 모두 바다에 뛰어듦 확인.

모든 배들이 부식되어 녹아 사라짐.)




3. 항해

배를 어떻게든 구하셨다면 이제 바다를 항해할 차례입니다.

절대로 바다를 쳐다보지 마시고

바다에서 유일하게 빛이 나지 않는 부분으로 향하시고

바다에 몸을 맡기십시오.

해변가를 걸으셔서 아실 것입니다.

바다는 굉장히 빛난다는 사실 말입니다.

빛은 '파란 예수'의 흔적입니다.

조금도 그 빛에 당신의 신체를 접촉하지 마십시오.

모든 것이 헛수고가 될 것입니다.

바다에서 가장 어두운 부분에 뛰어드십시오.

아마 본능적으로 아실겁니다.

어두운 부분에 뛰어드셨다면

귀하께서 원래 있었던 세계로 돌아오신 것입니다.


(제 64차 조사 결과, 어두운 부분이 '파란 예수'의 빛으로 완전히 메워짐.)




바다에서의 파란 예수의 부활

배들의 부식으로 인한 파괴

유일한 탈출구인 어두운 부분이 메워짐.

고로 더이상 바다 루트로의 탈출은 불가능 해짐.




-제 64차 탐사 결과 보고-

제 64차 탐사 결과, 모든 루트로의 탈출이 불가능함 확인.

제 64차 탐사 팀( □□□ 요원 및 27명) 의 장례가 치뤄짐.

마지막으로 모든 임무와 보고를 하고 간 제 64차 탐사 팀의 이름 없는 위령탑 건설 예산 배정.

공원으로의 더 이상의 무의미한 탐사, 구조 중단 및 폐쇄

정신오염으로 파란 예수를 숭배하는 인력이 보일 시 즉시 사살.








------------

저희는 귀하의 무사 귀환을 간절히 기원합니다.

행운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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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35
댓글 등록본문 보기
  • ㅇㅇ(182.222)

    진짜 재밌는데 밤이라 그런가 반응이 없네 되게 신선했음

    2024.02.20 03:21:35
    • ㅇㅇ(58.238)

      고마워
      12시에 쓰기 시작해서 늦었음

      2024.02.20 03:25:33
  • ㅇㅇ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와 이건 명작선감이다

    2024.02.20 03:48:01
  • ㅇㅇ(121.132)

    귀하의 탈출을 귀환하노?

    2024.02.20 04:11:44
    • ㅇㅇ(58.238)

      ㅁㅊ;; 못봤네

      2024.02.20 10:40:57
  • 그리워해요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4
    2024.02.20 05:49:05
    • ㅇㅇ(58.238)

      와 공식 인증마크당

      2024.02.20 10:02:21
  • ㅇㅇ(118.235)

    저 탈출루트 다 찾은 것도 신기하네 - dc App

    2024.02.20 07:20:11
  • 블루워터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
    2024.02.20 08:04:49
  • ㅇㅇ(211.234)

    단순히 탈출을 위한 지침서로도, 64번째 탐사에서 무슨 일이 있었고 이 공원에서 무슨 일이 일이났는지 상상해가는 맛으로도 읽을 수 있다는게, 규칙서 중에서도 조금 더 나폴리탄 본연의 찜찜함과 무서움을 잘 살렸다는 생각이 드네!! 잘봤음!!!

    2024.02.20 08:54:35
  • ㅇㅇ(218.48)

    뭐야 탈출할 수 있다면서요

    2024.02.20 10:29:33
  • ㅇㅇ(14.63)

    탈출 방법 다 막힌 건 처음 봤네 ㅋㅋㅋ

    2024.02.20 11:32:59
  • ㅇㅇ(211.241)

    뭐야 내보내줘요

    2024.02.20 12:10:21
  • ㅇㅇ(211.36)

    탈출루트가 없는것도 신선하지만
    무엇보다 파란예수 부활 당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궁금해지게 잘썼다
    다 바다로가서 자살한게 ㅈㄴ 소름돋음...

    2024.02.20 15:21:40
  • ㅇㅇ(1.255)

    걍 모래귀신 구멍처럼 드가면 뒤진다는거노

    2024.02.20 17:57:58
  • ㅇㅇ(211.234)

    신선하다 잘 봤음

    2024.02.20 21:24:39
  • ㅇㅇ(211.234)

    글은 잘 쓴 것 같은데 제목부터 맞춤법이..
    로써>로서 수정좀 - dc App

    2024.02.21 14:11:38
    • ㅇㅇ(58.238)

      새벽글이라 맞춤법이 ㅈ망했음 찾아보면 개판일거다... 미안

      2024.02.21 15:58:07
    • ㅇㅇ(211.234)

      ㄱㅊㄱㅊ 고치면 되지
      글 올리기전에 맞춤법 따로 한번 검수하면 좋고 - dc App

      2024.02.21 16:01:07
  • ㅇㅇ(59.19)

    ㅆㅅㅌㅊ

    2024.02.21 16:56:06
  • Q84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파괴 및 첨탑과의 합병

    2024.02.22 19:22:47
  • wickKid41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저거 사진 양곡초등학교 아니냐 - dc App

    2024.02.24 00:16:24
    • ㅇㅇ(58.238)

      몰라? 나도 밑에 어떤 갤러가 올려준거 보고
      마침 공원 규칙서 쓰고있어서 썸네일로 쓴거임

      2024.02.24 01:06:54
  • 2cj(210.218)

    파란 예수는 예수 사칭하는 악마 같은 건가?
    도대체 뭐하는 놈임? ㅋㅋㅋ 어이없네
    근데 진짜 의미심장하고 궁금하게 잘 쓰셨내

    2024.06.25 22:40:24
  • 00(121.154)

    저 공간의 궁극적 목표는 '파란 예수의 부활'이고 그 동안 갇혔다가 탈출한 사람들은 단순히 탈출이 아니라 '부활 의식이 끝나기 전에 탈출'이 목표였고 그것이 성공한 거였는데
    저 공간이 게임처럼 어떠한 이벤트(상태)가 고정돼서 반복되는 중이었던 게 아니라 탐사를 거치는 동안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었던 거네
    그리고 그게 64차 탐사 즈음이나 그 전에 완료된 거고

    2024.07.03 18:40:30
  • ㅇㅇ(58.29)

    66차였으면 더 맛도리였을듯 - dc App

    2024.08.08 06:47:00
  • ㅇㅇ(121.142)

    재맸게봤음 근데
    하나의 문장은 엔터없이 싸주라...

    본 모습을 본 □□□ 요원 및 2명의 요원이 본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아 자살.)
    이런 문장도 집중도 떨어짐 ㄲㅂ 그치만 개추

    2024.08.10 13:09:49
    • ㅇㅇ(58.238)

      참고하겠습니다

      2024.09.05 00:19:27
  • ㅇㅇ(220.94)

    진짜 재밌다 혹시 퍼가도 돼?? 링크랑 출처 꼭 기재할게

    2024.09.27 18:52:35
    • ㅇㅇ(58.238)

      어디에 퍼갈건디

      2024.09.30 02:16:16
    • ㅇㅇ(58.238)

      링크 출처 기재할거면 퍼가도 돼

      2024.09.30 02:17:22
    • ㅇㅇ(220.94)

      유튜브에 올리려그

      2024.10.06 00:05:20
  • ㅇㅇ(115.86)

    파란 예수는 뭐여 포세이돈이야?

    04.12 23:51:15
  • ㅇㅇ(1.228)

    맞춤법 몇 개 이상해

    몇 일- 며칠
    빨아드릴- 빨아들일

    05.24 20:50:38
  • 칼퇴전문가.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뿌셔!
    05.26 09: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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