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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괴담] 사람은 아무도 섬이 아니다.

송괴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2.16 22:10:47
조회 43858 추천 662 댓글 43
														

당신은 대학생이다. 수강 신청을 잘못한 죄로, 오늘 당신의 일정은 무척이나 빡빡하다.

고등학생도 아닌데 아침 7시에 일어나는 것이 말이 되냐고 투덜대던 당신은 강의실 문을 연다.

강의 시작 5분 전에 도착한 지라 학생들이 몇 명 보인다.

립스틱으로 무언가를 그리는 사람, 노트를 펴서 준비를 하는 사람, 볼펜을 돌리는 사람까지.

당신은 적당한 자리에 앉아 교재를 꺼낸다. 옆에는 동기인







누구였지?








그 순간, 당신의 휴대전화로 문자 알림이 들린다.

======================================================================================


스팸메시지가 아닙니다. 읽어 주십시오.

귀하가 이 메시지를 받았다는 것은, 귀하가 현재 상황에 대해 무언가 위화감을 느꼈다는 것입니다.

귀하가 현재 처해있는 정확한 상황은 저희도 알 수 없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십시오.


사람들의 행동이 묘하게 뻣뻣하지 않습니까?
사람들의 얼굴이 흐릿합니까?
귀하와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존재의 이름이 기억나지 않습니까?


귀하가 확실한 위화감을 느꼈다면 마음의 준비를 한 뒤, 주위를 둘러보십시오.

둘러보셨다면, 귀하 주변의 모든 생명체들은 전부 마네킹인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귀하의 몸을 살펴본다면 귀하의 색 역시 마네킹들과 비슷한 회백색인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귀하는 현재 이상현상인 "사람은 아무도 섬이 아니다"에 휘말린 상태입니다.

귀하가 왜 이 현상에 휘말리게 된 건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생존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사람은 아무도 섬이 아니다"는
특정한 인과관계 없이 완전히 무작위적으로 발생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도, 이 이상현상의 생존율은 대응법이 확립된 후 약 84%로 굉장히 높은 수치입니다.

이는 귀하가 큰 실수를 하지 않고, 아래 안내문을 충실히 따르신다면 생환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0. 2주일 이내로 탈출하십시오.


조사 결과, 귀하가 호흡하고 있는 대기에는 어떤 이상도 없으나
귀하가 이상현상 내에 오랫동안 머무를수록 귀하의 신체가 굳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생존자들의 공통된 증언에 따르면, 1주일이 지나기 전 까지는 몸이 약간 뻣뻣한 정도에 그치나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몸이 굳는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또한, 3주 이상 머물렀다고 증언한 생존자들은 몸의 일부, 혹은 상당수가 대리석으로 대체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로 미루어 보아, 귀하가 해당 현상에 오래 머무를수록, 생존 확률이 줄어들고
귀하의 현실에서의 삶 또한 나빠질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탈출하십시오.



1. 이상현상 내에서 물을 제외한 음식을 섭취하지 마십시오.


어차피, 대부분의 음식들은 대리석이나 그와 비슷한 광물로 되어있어 섭취할 수 없으실 겁니다.

또한, 귀하가 이곳에 머무를수록 귀하의 몸은 점점 대리석으로 바뀌어 갈 것이고, 이 과정에서 귀하의 신체 대사가 매우 느려질 것입니다.

이는 귀하가 이곳의 음식을 섭취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버틸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실제로 생존자들은 "음식을 섭취하지 않아도 크게 배고픔을 느끼지 않았다"고 진술했습니다.

음식을 섭취한 일부 생존자의 신체 검사 결과, 신체가 대리석으로 대체된 비율이 일반적인 생존자보다 높았습니다.




2. 색이 있는 마네킹 개체들을 찾으십시오.


대부분의 마네킹 개체들은 무색이고, 귀하가 특별히 상호작용을 시도하지 않는 이상 귀하에게 관심이 없습니다.

그러나 일부 마네킹은 여러 가지 색깔을 가지고 있고, 머리 위나 뒤편에 그 색으로 헤일로가 형성되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들은 무색 마네킹들과 다르게 귀하에게 관심이 있고, 귀하가 상호작용을 시도하지 않더라도 먼저 다가오고 이야기합니다.

이들의 수와 색이 빛나는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이들의 수는 귀하가 현실에서 맺은 인간관계의 수에,

색의 정도는 귀하가 그 사람과 현실에서 나눈 감정의 정도에 비례합니다.

아마 귀하가 색이 나는 마네킹을 바라본다면 그 마네킹의 이름을 제외한 모든 기억이 떠오를 것입니다.

마네킹이라는 것,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는 것만 제외한다면

이들은 현실에서 귀하에게 하는 행동과 동등하게 행동할 것이니 거부감은 들지 않으실 겁니다.



3. 색이 있는 개체들과 상호작용하십시오.


색이 있는 개체들의 특성상 귀하가 그 개체들에게 다가가는 것은 어렵지 않으실 겁니다.

그 개체들과 상호 작용하십시오.

개체가 연인이라면 같이 데이트를 하거나 점심을 먹는 등의 행동을 하십시오

개체가 친구거나 직장 동료라면 술을 먹거나 농담을 하고 업무를 도와주는 등의 행동을 하십시오

개체가 부모라면 평소 부모님께 행동하는 것처럼 하십시오.

귀하가 현실에서 했던 것처럼 행동한다면 어느 순간 감정이 무르익을 때가 있을 것입니다.

귀하의 감정을 표출하십시오.

단, 이 과정에서 반드시 귀하가 어떠한 감정을 느끼고 있다고 이야기하십시오.

어머니께 "사랑한다"고 이야기하거나 친구에게 "미안하다, 고맙다" 등으로 이야기하시면 됩니다.

귀하가 그 순간에 느낀 감정이 사실이었다면, 개체는 귀하에게 "나도 사랑한다", "내가 더 고맙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일 것입니다.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면, 개체의 위에 있는 헤일로가 사라지고, 귀하의 신체 일부에 색이 돌아올 것입니다.

귀하의 신체 절반 이상의 색이 돌아왔다면 귀하는 곧바로 현실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4. 이따금씩 특수한 색을 가진 개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개체의 색이 붉은색일 경우

정상적인 상호 작용이 가능합니다. 단 귀하가 현실에서 잘못한 것이 있는 등의 이유로 화가 난 상태입니다.

귀하가 잘못을 인정하면서 사과하거나 반성을 한다면 다른 색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이 경우, 귀하와 더 많은 상호 작용을 시도하고 귀하에게 더 호의적인 태도를 보일 것입니다,

때로는 깔끔한 사과와 반성이 인간관계에 있어 더 큰 진전을 보일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개체의 색이 검은색일 경우

이 경우, 귀하에게 악감정을 품은 상태입니다.

이 상태의 개체는 현실에서도 귀하와 많은 충돌을 겪었을 것이거나 귀하를 미워하고 있을 것입니다.

되도록이면 충돌을 피하시되, 다른 개체들과의 상호작용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적절히 대응하십시오.




개체의 색과 헤일로의 색이 모두 검은색일 때

귀하를 증오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 개체는 귀하를 불구대천의 원수라고 느끼며, 귀하를 인지하는 즉시 귀하를 처치하려 들 것입니다.

이 개체는 귀하가 직.간접적으로 타인의 생명을 해치거나 그것에 준하는 행동을 했을 때 나타납니다.

절대 붙잡히지 마십시오.




개체가 상호작용을 걸어오고 정보도 파악할 수 있으나 색이 없을 때 :


절대 상호작용하지 마십시오. 아직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위 사례의 경우 귀하가 생각하는 인간관계가 현실에서 실제 적용되는 인간관계가 다른 경우입니다.

실제로 8차 조사에서, 아내와 아들이 있는 조사원 B씨가 위와 같은 사례를 겪었습니다.

이들의 경우 B씨에게 간단한 안부 인사와 돈을 요구하는 행동 외에는 어떠한 상호작용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귀하가 처한 상황은 안타깝게 생각하나, 현실에서의 일은 나중에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귀하의 최우선 목표는 생존입니다.



5. 드물지만, 연고지 이전이나 가족의 사망 등의 이유로 주변에 색이 있는 개체가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색이 있는 개체가 귀하가 전혀 예상하지 못하는 장소에 위치하고 있는 경우입니다.

생각을 넓히십시오.

매일 가는 가게의 사장님?

아침 출근할 때마다 지하철에서 만난 사람?

인터넷 게임에서 만나던 친구?

여러 상황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귀하가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한 인간관계가 누군가에게는 커다란 비중을 차지할지도 모릅니다.



6. 마지막으로, 희망을 잃지 마십시오


적어도 저희가 수집한 표본에는, 이곳에서 절대 탈출하지 못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로 어머니와 단 둘이 살던 중학생 E군의 경우가 있습니다.

E군은 평소에 몸이 약해서 주위의 어떤 사람과도 소통하지 못했고 어머니와의 대화도 없었습니다.

이상현상에 휘말린 E군은 학교나 집, 자신이 플레이하던 게임 등에서 유의미한 관계를 형성하려 노력했으나 실패했습니다.

좌절한 E군은 이상현상에 휘말린지 3주가 되던 시점에 몸의 변화로 인해 몸이 굳고, 제대로 된 활동을 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E군이 마지막으로 어머니 개체에게 "미안했어, 사랑해"고 말하자, 어머니가 "나도"라고 말했고 E군은 곧바로 현실로 돌아왔습니다.




저희가 왜 이 이상현상을 "사람은 아무도 섬이 아니다"로 명명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


귀하가 무사히 생환하셨다면 이상관리국으로 연락해 주십시오.

간단한 신체 검사 및 심리치료가 지원됩니다.







단, 그 전에 주변에 가족, 친구, 지인들에게 연락해 "잘 지내냐?" 내지 "사랑한다"고 전화해주십시오.

의아하게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아무도 싫어하지는 않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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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닉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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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43
댓글 등록본문 보기
  • 송괴이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피드백 환영! 이번에도 공포 요소는 별로 없는것 같네. 규칙서는 맞지만.

    2024.02.16 22:11:41
  • ㅇㅇ(221.167)

    색이 사라진다는 말도 없는데 무슨 색이 돌아옵니까

    2024.02.16 22:31:59
    • 송괴이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맞네 수정하겟음

      2024.02.16 22:50:12
  • ㅇㅇ(118.235)

    제목만 따온 거 같은데 나도 그 작품 좋아해 재밌게 읽었당

    2024.02.17 00:11:43
    • 송괴이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좀더 훈훈함을 강조하고 싶었음. 재밌게 읽어줘서 땡큐

      2024.02.17 23:21:14
  • ㅇㅇ(211.177)

    마지막 케이스 찡하네

    2024.02.17 00:25:46
  • ㅇㅇ(115.138)

    낲붕이들은 절대로 가면 안되겠네 - dc App

    2024.02.17 00:55:29
    • 송괴이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희망을 잃지 마십시오

      2024.02.17 23:21:30
  • ㅇㅇ(115.23)

    따땃하다

    2024.02.17 01:57:19
  • ㅇㅇ(182.222)

    이런거 너무좋다 고마워

    2024.02.17 03:46:37
  • ㅇㅇ(211.234)

    동명의 SCP보다 훨씬 다정한 이야기네 그 SCP도 좋아했는데 이 이상현상도 너무 좋다. 이렇게라도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들을 돌아볼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아서 어쩐지 친절하다고까지 느꼈네! 잘봤음!!

    2024.02.17 13:06:40
    • 송괴이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감상평 고마워, 괴담에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서 걱정했는데 좋아해줘서 좋네

      2024.02.17 23:22:25
  • 집이없어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훈훈하다

    2024.02.17 22:39:11
  • ㅇㅇ(1.255)

    보면서 눈물날 뻔

    2024.02.18 19:18:18
  • 삿ㅋ(58.225)

    종교 관련해서도 쓰셨던데
    완작해줘용 기다리고 있어요

    2024.02.19 01:35:41
  • 매리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정현종의 시가 생각나는구만 문학추

    2024.02.19 22:18:39
  • ㅇㅇ(175.215)

    감동추

    2024.02.19 23:46:53
  • ㅇㅇ(125.137)

    좋다 잘 읽었어

    2024.02.21 23:52:16
  • ㅇㅇ(1.219)

    신박하고 개맛있다.. - dc App

    2024.02.22 19:16:26
  • Q84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좋네

    2024.02.22 19:28:53
  • ㅇㅇ(39.113)

    B씨는 아들도 친아들이 아니고, 비둘기 아빠네

    2024.02.24 16:24:22
  • ㅇㅇ(115.138)

    눈물 나왔어
    왜인지는 모름

    2024.05.02 12:38:56
  • 뮤엘MuL(118.235)

    혹시 이걸로 웹툰 만들어봐도 될까요...? 허락 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2024.05.09 08:14:34
  • 네레우스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어헣헣ㅎ헝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람은 아무도 섬이 아니다' 의미깨닫고 감동의 눈물이 3분의 1방울쯤 눈을 적셨다

    2024.05.10 22:14:32
  • 네레우스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명작 잘읽고간다

    2024.05.10 22:14:47
  • ㅇㅇ(119.206)

    나폴리탄 보러 왔다가 마음 따뜻한 채로 간다..훈훈하네

    2024.05.28 01:59:51
  • ㅇㅇ(118.235)

    일단 난 생환 못한다. 내가봐도 너무 지랄맞게 살아왔어. 전부 깜둥이들일듯

    2024.06.19 16:36:24
    • Solitude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괜찮다. 남은 페이지는 밝게 빛나는 색들로 채우도록.

      2024.08.18 15:33:32
  • 나보기가역겨워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눈물이 줄줄

    2024.09.04 19:28:55
  • 671(59.13)

    섬은 보통 외딴곳에 혼자 떨어져 지내니까 사람은 아무도 섬이 아니라고 제목지은건가

    2024.09.18 04:18:08
  • ㅇㅇ(59.26)

    대학생이고 오늘 4연강이고 7시에 일어났고 강의실에서 읽고있는데 개소름

    2024.10.04 08:37:56
  • ㅇㅇ(182.222)

    이 글 보고 전여친한테 "잘지내?"라고 보냈다.
    새까만 마네킹이 보인다.

    2024.10.16 12:44:31
    • 기여미노무쿤♥노무현사랑..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
      2024.10.26 21:44:29
    • ㅇㅇ(182.213)

      애미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4.04 08:47:55
    • ㅇㅇ(114.204)
      얼탱
      05.04 09:03:13
  • ㅇㅇ(210.218)

    사람 죽는 무서운 것만 보다가 이거 보니까 감동받음

    2024.10.29 10:26:51
  • ㅇㅇ(211.57)

    About a boy 맨 처음 괴팍한 싱글남으로 나오는 휴그랜트가 "인간은 섬이다"라고 시니컬하게 꿍시렁거리던 장면이 떠오르네요 "사람은 아무도 섬이 아니다" 멋진 주제입니다

    01.03 22:20:35
  • ㄴㄴ(220.80)

    ㅠㅠ

    02.11 13:14:59
  • ㅇㅇ(218.48)

    a man is not an island 철학시간때 처음 접한 시인데 오랜만이네 여기서보는구나

    02.28 22:57:39
  • ㅇㅇ(116.124)

    마지막 글 내용 왠지 현상 자체는 벗어날 수 있지만 대리석 같은 물질로 몸이 바뀌어버린 부분은 되돌릴 수 없는 것처럼 해석되지?
    뭔가 표본채취 라던가 그런 거 없이 간단한 심리치료만 하는 것도 그렇고 변화된 정도에 따라 현실로 돌아와도 너무 많은 중요 장기가 대리석으로 바뀌면 사망한다던가..

    03.30 05:34:27
  • ㅇㅇ(198.145)

    감정에 거짓이 섞여있을 경우 “나폴리탄“ 당하는걸 기대했는데 오히려 감동에 눈물 찔끔 흘리고 간다

    04.02 19:32:02
  • ㅇㅇ(203.230)

    나는 3. 상호작용 부분에서 연인과 점심을 먹으십시오, 직장동료와 술을 먹으십시오 이 부분에서 지침서가 독자를 죽음으로 내몰려고 함정을 파놓았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04.17 21:13:42
  • ㅇㅇ(211.36)

    제목 무슨 말이지 이해가 안되네

    05.23 16:51:3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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