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힘들었네요...

예상되는 이벤트 시점ㅡ작년초쯤 제가 바텀, 상대방은 시디탑

시디,쉬멜분 지금까지 총 6~7분정도 만난 듯 합니다..

대부분 ㄴㅋ

작년6월쯤 등쪽에 가렵지 않은 붉은반점이 생기더니 없어지지가 않네요

평생 살면서 몸 부위에 뾰로지나 반점 생긴적이 없는데

물론 몇번씩 생기긴 했어도 하루 자고 나면 없어지는 그런 것 들이었죠

이번년도 2월쯤 성기쪽에 궤양? 에이즈 검색하니 성기궤양도 있네요..

손으로 살짝 문대니 통증없이 찢겨져 나가네요

상처난 것 처럼 붉은빛...

흔히 생각하는 피부막이 없고 붉은 상처...

근데 상처는 하루만에 나음

무섭더군요..방 안에 혼자 누워있는데 순간 폐소공포증

숨이 턱 막힘...

6주전쯤 이성과 밤자리 한적이 있어

차라리 매독이었음 하고 비뇨기과 방문

음성...

성기 궤양 생긴후부터 상체 가슴 등 손쪽에 가려운 붉은반점 생김 지금까지도 없어지지 않네요..

입안 볼쪽에

혀로 만졌을 때 오돌도톨한 알갱이가 수개 생김 흰색

이것 역시 아직 그대로 있음

헤르페스 보균자인데 지금까지 총3번 발병

두번째까진 비뇨기과가서 바르는약,항바이러스제 알약 먹음 수일내로 없어졌는데

세번째 나타났을 땐 바르는약,항바이러스제 약 먹어도 없어지지 않고 귀두가 계속 빨갛게 된 상태

비뇨기과 다시 가기가 무서워 안감

혼자 속으로 이건 백퍼 면역력 감소다... hiv감염이다...

생각함..

헬페는 지금 사라짐, 한 4달정도 달고 산 듯 합니다

멘붕 옴...자포자기...도저히 집에서 살 수가 없었네요

집 나옴.. 부모님껜 일하러 타지간다... 거짓말..

모은돈 있으니

istp라 혼자 잡생각도 많고 혼자 있는거 좋아해서

모텔 들어갑니다 폐인 생활시작

3달정도 있으면서 식비,텔비 700만원 정도 쓴 듯

추석 이후론 작은 원룸 구해서 모은돈으로 최대한 아껴쓰며 혼자 지낼 생각함

곧 추석이고

추석 땐 본가에 들어가야 하니

진짜 용기내서 오라퀵 두개 주문...

배송 받고도 무서워 2틀후에 검사..

검사 후 20분 동안 기다리는데 땀 범벅..

다행히 음성이네요 ㅜㅜ 혼자 소리지르고 난리남..

진짜 맘 편하게 옥룡이나르샤 전편 정주행

하지만...

맘 한켠 오라퀵 위음성..아닐까...

내가 검사 과정 중 오류가 있었던건 아닐까..

내가 그0.00몇퍼센트에 속한 자는 아닐까...

또 며칠간 오라퀵 위음성 검색.. 특이도..민감도...

물론 검사 시점이 12주를 훨씬 지난 후 검사였기에

마음은 조금 편했음...

오늘 오전 남은 오라퀵 하나 다시 검사

1시간전 양치하고 10분후 물로 세네번 다시 헹굼

다시 50분 후 검사 시작

음성이네요

이제야 진짜 마음 편해지네요ㅜㅜ

참 힘들었어요..

큰돈이라면 큰돈인데700만원...

깔끔하게 잊고 새출발 하려고요.

네버 절대 동성간 만남은 안할겁니다

울 엄마 보고 싶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