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쪽 지병 가지고 있는게 있어서 HRT는 신중히 하려고 해
그래서 일단 부인과에 상담만 받고 왓서

여홀은.. 뭘 써도 사실상 최종 효과는 비슷하다 하고,
지금 몸 상태 생각해서 데포보다는, 겔로 쓰기로 상담햇서



근데 진짜 고민이었던거는 남홀 억제제 쪽이었거든..

억제제 없이도 호르몬 치료가 가능하다고는 알고 있었는데
나는 그냥 내 몸 속에 남홀 흐르는게 싫더라고..
그래서 어떻게든 억제제는 쓰고 싶었어

하지만,, 전에 심장 담당쌤하고 상담 받은걸로는
지금 심장 상태랑, 약물 상호작용 때문에
스피락톤, 안드로쿨은 절대로 쓰면 안된다고 하셔서

나한테 남은 선택지가 GnRH 작용제나, 비칼루타미드 이 2개로,
하나같이 전부 댕비싼 약들 뿐이었어..
심지어 상담 받은걸로는 비칼루타미드는 임상 데이터가 거의 없어서 안전성이 염려된다고도 하시더라구

결국 억제제는 포기해야하나 싶었는데..!
의외로 GnRH 작용제가 내가 생각한것보다 훨씬 저렴해서,
아슬아슬하게 내가 감당 가능한 수준이었어
그래서 GnRH 작용제 쓰기로 결정했고!


추가로, 지병 때문메 피검사도 한달에 한번씩 주기적으로 받기로 했고
kite 연구 하는거 아직 모집중이라고 하시길래 
그것도 하기로 했어 ㅋㅎㅋㅋ

일단.. 오늘 상담한 내용 바탕으로
담달에 심장 담당 의사쌤이랑도 한번 더 상의해보구

다시 부인과 가서 약에 대해 자세히 설명 들은 후에
7월 달 즈음부터 본격적으로 호르몬 시작하게 될거 같넹

정신과 검사 결과도 7일 뒤에 나오는데, 뭔가 요즘 일이 잘 풀리는거 같아서 기분 좋다 ㅋ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