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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 갤러리 소개
괴담 장르 중 하나인 나폴리탄 괴담에 대해 다루는 갤러리입니다.
흰개(dcwhitedog)
블루워터(bluewate…) Rosefield_0313(subject0…) ㅇㅇ(clean738…) winter567(soccer28…) 이혁영(injury21…)
2021-03-02
괴담 장르 중 하나인 나폴리탄 괴담에 대해 다루는 갤러리입니다.
흰개(dcwhitedog)
블루워터(bluewate…) Rosefield_0313(subject0…) ㅇㅇ(clean738…) winter567(soccer28…) 이혁영(injury21…)
2021-03-02
초인종이 울려퍼지며 노크소리가 들린다.
"손님이 왔으면 빠딱빠딱 문을 열어야지"
"그니까 ㅋㅋ 점마 저거 드디어 자기 집 생겼다고 느긋해진 거 봐라"
"나 임마 비번 한번 맞춰봄"
삑, 삑, 삑—
지훈이는 그렇게 말하고 진짜로 무작정 비밀번호를 누르기 시작했다.
‘하 ㅂㅅ들 또 문 앞에서 생쇼하네’
속으로 욕을 하며 나는 현관으로 향해 문을 열었다.
친구들은 신기한 듯 기웃거리며 집 안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이야 경치 미쳤다. 여기 23층 맞지"
"야 근데 이런 집은 얼마정도 하냐?"
"아 잠깐만 급똥 ㅈ댐, 장실 어딨냐 빨리"
이놈들은 집들이를 온 건지 야영을 온 건지 모르겠다.
거기에 집들이에 와서 제일 먼저 도착하는 방이 화장실인 신박한 ㅅㄲ는 또 처음본다.
내 친구들이지만 정신나간놈들 투성이다.
"아 ㅈㄴ 배고프다. 밥 뭐 시켰냐?"
나는 당연한 듯 답했다.
"집들이엔 짜장이 국룰이지. 4개 시켰는데 곧 도착한대. 누가 1층 가서 받아와라"
"1층까지 내려가야대? 와 ㅈㄴ 까다롭네"
"가위바위보로 정하자 ㄱㄱ"
"가위바위보!"
둘은 묵, 나만 가위.
"뭐야, 왜 내가 받아와"
"이런건 원래 주인이 가는거임"
"아 지훈이 점마 화장실 간다고 안 냈잖아. 쟤가 가야지"
"ㅋㅋㅋㅋ 맞네. ㅅㄲ 이런 아파트 사니깐 지능이 올라갔네"
그 사이에 현민은 벌써 화장실 문 앞까지 가서 문을 쾅쾅 두드렸다.
"지훈아, 비상 비상"
"아 먼데" 지훈이 당황한듯 놀라며 화장실 문 뒤에서 답했다.
"배달 10분 뒤에 도착. 니가 1층까지 받아와야 됨 ㅋㅋㅋ"
"아, 씨ㅂ… 일단 알았어"
지훈의 짧은 대답이 들리고 곧 화장실 문이 덜컥 열리는 소리가 났다.
그가 현관 쪽으로 터벅터벅 걸어가는 소리까지 뚜렷하게 들렸고,
그 뒤로는 다시 조용해졌다.
지훈이 나가자, 우리는 그동안 상을 차리려고 한번에 자리에서 일어섰다.
근데 일어나려는 순간 뭔가 이상했다.
‘어?’
다리가 저린 것도, 근육이 뭉친 것도 아니었다.
그냥… 바닥이 나를 붙잡는 느낌이었다.
몸이 무겁다 못해, 묵직하게 가라앉는 기분.
"야, 이거 뭐냐…"
누군가가 조용히 말했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우리 셋 다, 동시에 느끼고 있었기 때문에 굳이 답이 필요하지 않았다.
일어나려고 힘을 줄수록, 다리가 땅에 더 단단히 박히는 느낌.
겨우 몸을 일으켜 힘들게 다리를 들어 올려 한 걸음 내딛었을 때
천장에서 샹들리에가 떨어지며 박살났다.
"야야야야야 씨발 뭐야!!"
유리 파편이 튀고, 현민이 팔을 감싸쥐며 소리를 질렀다.
나는 그를 부축하려다 바깥에서 나는 기괴한 소리들을 듣고 잠깐 멈췄다.
나는 무거운 몸을 이끌고 창가로 걸어가 커튼을 걷었고,
밖을 본 순간 숨이 멎었다.
전봇대가 반쯤 뽑힌 채로 기울어져 있었고 새들이 땅으로 추락하고 있었다.
현민이 팔에 박힌 유리파편을 빼내며 내게 물었다.
“지금 뭐야… 지진이야 뭐야?”
그때 핸드폰 알람이 떴다.
모두 동시에 울렸다.
나는 손이 떨려서 폰을 두번이나 놓쳤다.
그래도 어떻게든 다시 켜서 문자창을 클릭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재난안전관리본부]
【국가긴급알림】
경기도 인근 지역에 중력이상, 상승현상 확인됨
- 고층건물 붕괴 위험
- 건물을 빠져나와 머리를 가리고 넓은 공간으로 즉시 대피요망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야… 이거 뭐냐?"
"우리 지금, 다 ㅈ된 거 아니냐…?"
"지훈이는? 지훈이도 이거 봤어야 될 텐데…"
'어?'
그 짧은 한 마디가
순식간에 우리 전부의 시선을 붙잡았다.
"야, 지훈이—"
숨소리까지 멈춘 채로 서로 눈을 마주쳤고,
정적속에서 내가 입을 열었다.
“엘리베이터…”
그리고 동시에, 건물이 울릴 정도로 큰 굉음이 울려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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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 | 이영현, 대표 솔로곡 '연(捐)' 19년 만에 재해석…이별 감성이란 이런 것 | 디시트렌드 | 05.21 |
댓글 영역
갑자기 모든 물이 끓는 물 되고 마지막에 맞다 목욕탕... 하면서 끝나는 그런 괴담 있지 않았나. 그거 생각난다.
아 그거 생각난다 친구 목욕탕 보내고 둘이서 노는데 갑자기 수도관에 문제생겨서 물에서 끓는물밖에 안나오는거ㄷㄷ
맞아맞아 그거
찾아줘 나도 보고싶어
나도 다시 보고싶어...
괴이하구나
이거 어디서 보냐고…
https://m.blog.naver.com/threetangz/221389168237
이게 원본인가? 내가 봤던건 이거랑 좀 달랐던거 같아. 어디 유튜브 댓글로 봤던거 같기는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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