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들어 첫 가족 나들이를 그랜드 힐튼호텔 로 정하고 길을 나선다.
겨울 바다가 보고싶어 동해로 갈까도 생각했는데 당췌 춥고 귀찮아서 고냥 가까운데서 뒹굴기로 한다.
이제는 나도 늙나보다, 뭘 좀 하려해도 그눔의 귀차니즘이 발걸음을 무겁게 만드니...
아참! 울 장남은 안 따라나서고 집에서 혼자 열공 한단다!ㅋ
사춘기라 요새 아주 웃겨요...
다정한 척!...
최근 레노베이션이 완료된 730호 객실이란다.
오자마자 먹어대는 모자!
집에선 절대 요러케 못 논다!
약간 좁지만 깔끔하게 공간활용을 잘했다.
그리 럭셔리 하진 않지만 셩장 크기가 왠만한 스포츠센타 규모다 (25m 6레인)
물도 깨끗하고 온도도 적당해 참 맘에 든다!
내가 호텔을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런 거!
운대만 잘 맞으면 셩장을 통째로 우리가 접수 한다는 거...ㅋ
막내의 자유형!
열씨미 운동했으니 이제 먹어야 할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