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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창작] 재미로 써 본 If 나폴리탄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11.235) 2024.03.17 18:20:25
조회 12071 추천 279 댓글 15
														

<모두가 알고있는 나폴리탄 원본>


어느 날, 나는 숲에서 길을 잃어버렸다.


밤이 되어 배도 고파졌다.


그러던 중에, 한 가게를 찾아냈다.


'여기는 어떤 레스토랑'


이상한 이름의 가게다.


나는 인기 메뉴인 '나폴리탄'을 주문한다.


몇 분 후, 나폴리탄이 온다. 나는 먹는다.


……어쩐지 이상하다. 짜다. 이상하게 짜다. 머리가 아프다.


나는 불평을 늘어놓았다.


점장 "죄송합니다. 다시 만들겠습니다. 돈은 안 내셔도 됩니다."


몇 분 후, 나폴리탄이 온다. 나는 먹는다. 이번에는 멀쩡한 것 같다.


나는 가게를 나온다.


잠시 후, 나는 눈치채고 말았다...


여기는 어떤 레스토랑...


인기 메뉴는... 나폴리탄.




- 만약, 화자가 레스토랑의 주인이라면?


어느 날, 그는 숲에서 길을 잃어버렸다.



밤이 되어 배가 고파졌나 보다.


그러던 중에, 그는 한 가게를 찾아냈다.


'여기는 어떤 레스토랑'


이상한 이름의 가게라고 생각할까?


그는 인기 메뉴인 '나폴리탄'을 주문한다.


몇 분 후, 나폴리탄을 낸다. 그는 먹는다.


……어쩐지 이상하다. 물을 마신다. 이상하게 계속 물을 마신다. 머리를 쥐어뜯는다.


그는 불평을 늘어놓았다.


나 "죄송합니다. 다시 만들겠습니다. 돈은 안 내셔도 됩니다."


몇 분 후, 나폴리탄을 낸다. 그는 먹는다. 이번에는 멀쩡한 것 같다.


그는 가게를 나간다.


잠시 후, 그는 눈치채고 말았다...


여기는 어떤 레스토랑...


인기 메뉴는... 나폴리탄.




- 만약, 화자가 나폴리탄이라면?


어느 날, 그는 숲에서 길을 잃어버렸다.



밤이 되어 배가 고파졌나 보다.


그러던 중에, 그는 한 가게를 찾아냈다.


'여기는 어떤 레스토랑'


이상한 이름의 가게라고 생각할까?


그는 인기 메뉴인 나를 주문한다.


몇 분 후, 내가 나온다. 그는 먹는다.


……어쩐지 이상하다. 싱겁다. 이상하게 싱겁다. 머리를 쥐어뜯는다.


그는 불평을 늘어놓았다.


점장 "죄송합니다. 다시 만들겠습니다. 돈은 안 내셔도 됩니다."


몇 분 후, 내가 나온다. 그는 먹는다. 이번에는 멀쩡한 것 같다.


그는 가게를 나간다.


잠시 후, 그는 눈치채고 말았다...


여기는 어떤 레스토랑...


인기 메뉴는... 나.




- 만약, 화자가 나폴리탄에 만족했다면?


어느 날, 나는 숲에서 길을 잃어버렸다.


밤이 되어 배도 고파졌다.


그러던 중에, 한 가게를 찾아냈다.


'여기는 어떤 레스토랑'


이상한 이름의 가게다.


나는 인기 메뉴인 '나폴리탄'을 주문한다.


몇 분 후, 나폴리탄이 온다. 나는 먹는다.


……어쩐지 이상하다. 이런 곳을 왜 지금 알았을까. 맛있다. 기가막히게 맛있다. 머리가 아플 정도다.


나는 감탄을 늘어놓았다. 한 접시를 더 주문한다.


점장 ".....?"


몇 분 후, 나폴리탄이 온다. 나는 먹는다. 이번에도 환상적이다.


나는 가게를 나온다.


잠시 후, 나는 눈치채고 말았다...


여기는 어떤 레스토랑...


인기 메뉴는... 나폴리탄.


그럴 만하다.




- 만약, 화자가 길을 잃어버리지 않았다면?


어느 날, 나는 숲에서 길을 잃어버렸다.


밤이 되기 전에, 무사히 집에 도착했다.




- 만약, 화자의 지능이 높았다면?


어느 날, 나는 숲에서 길을 잃어버렸다.


밤이 되어 배도 고파졌다.


그러던 중에, 한 가게를 찾아냈다.


'여기는 어떤 레스토랑'


이상한 이름의 가게다.


돌아가자.




- 만약, 화자가 속에 있는 생각을 전부 말했다면?



어느 날, 나는 숲에서 길을 잃어버렸다. 아까 길을 잘못 든 것 같다. 기분이 안좋다.


밤이 되어 배도 고파졌다. 기분이 너무 좋지 않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다.


그러던 중에, 한 가게를 찾아냈다. 이게 무슨 횡재일까?


'여기는 어떤 레스토랑'


이상한 이름의 가게다. 요즘 누가 이렇게 이름을 짓나? 숲 구석진 데 있는 거 보나하니 망한 집일 가능성이 높다. 그래도 배가 고프니 일단 들어가자. 어쩔 수 없다. 아직 문을 열고 있으니, 기본적인 맛은 해주겠지?


나는 인기 메뉴인 '나폴리탄'을 주문한다. 인기 메뉴니까 기본은 하겠지. 제발 맛있으면 좋겠다.


몇 분 후, 나폴리탄이 온다. 나는 먹는다.


……어쩐지 이상하다. 짜다. 이상하게 짜다. 머리가 아프다. 기본적으로 간이 맞지 않는다는 건, 음식으로서 기본이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나폴리탄은 평범한 재료로 보이지 않는다. 무언가 이상하다. 경찰서에 신고할까?


나는 불평을 늘어놓았다.


점장 "죄송합니다. 다시 만들겠습니다. 돈은 안 내셔도 됩니다."


몇 분 후, 나폴리탄이 온다. 나는 먹는다. 이번에는 멀쩡한 것 같다. 평범한 나폴리탄의 맛이다. 그런데, 아까랑 전혀 다른 음식이 나온 것 같다. 아마, 완전히 다른 재료를 사용한 것이 아닐까? 어떻게 된 거지?


나는 가게를 나온다.


잠시 후, 나는 눈치채고 말았다...


여기는 어떤 레스토랑...


인기 메뉴는... 나폴리탄이다. 그런데, 나폴리탄은 다시 생각해 보면, '나폴리 사람'을 의미하기도 한다. 내가 첫 번째로 먹은 나폴리탄과 두 번째로 먹은 나폴리탄은 맛과 외관이 전혀 달랐다. 아마 내 생각에는 첫번째 나폴리탄은 나폴리 사람으로 만든 음식인 것 같다. 내가 사람을 먹었다니, 믿을 수 없고 정말 역겹고 끔찍하다. 당장 경찰에 신고해야겠다. 그리고 두 번째로 나온 나폴리탄은 정상적인 나폴리탄이었으니, 아마 점장이 내가 이 가게에 평소에도 오지 않는다는 사람인 것을 눈치채고, 정상적인 나폴리탄을 내온 것 같다. 이 나폴리탄은 맛도 외관도 평범한 나폴리탄이었다. 하지만, 나는 모든 것을 깨달았고, 이제 이 가게는 온전하게 운영될 수 없을 것이다. 너무 끔찍한 경험이었다. 세상에.




- 만약, 점장이 마동석이라면?


어느 날, 나는 군산에서 길을 잃어버렸다.


밤이 되어 배도 고파졌다.


그러던 중에, 한 가게를 찾아냈다.


'여기는 어떤 반점'


이상한 이름의 가게다.


나는 인기 메뉴인 '짜장면'을 주문한다.


몇 분 후, 짜장면이 온다. 나는 먹는다.


……어쩐지 이상하다. 짜다. 이상하게 짜다. 머리가 아프다.


나는 불평을 늘어놓았다.


점장 "뭐라고? 그냥 주는 대로 처먹어 확. 돈 내고가. 안 내고가? 이 개섀끼가 뒤질라고."


다시 보니, 짜장면이 멀쩡한 것 같다.


나는 가게를 나온다.


잠시 후, 나는 눈치채고 말았다...


여기는 어떤 반점...


인기 메뉴는... 짜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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