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TV랑 이것저것 끄적이고 있는 고닉이야. 이것저것 얘기하고 싶은 것도 있고 또 쓰고 있는 글에 대해 얘기하고 싶은 것도 있어서 썼어.

뭐 그렇게 대단한 거 썼다고 근들갑인가 할지도 모르겠지만.. 내 기준으로는 이렇게 뜨겁게 관심 받아본 게 오랜만이라 고맙고 그래서 얘길 좀 하고 싶었어..

특히 이 시리즈 중에 '러브 퀴즈쇼' 같은 경우에는 생각을 많이하고 썼던 글이기도 하고 또 지금까지 썼던 글 중에서 제일 잘 썼다고 생각이 드는 글이라 이제는 시리즈 자체에 욕심이 좀 생기네.

시리즈에 대해서는 굳이 해석 같은 걸 쓰려는 건 아니야. 애초에 그렇게 어려운 글도 아니고 나폴리탄은 무엇보다도 직접 상상하는 게 더 맛있는 장르니까.

아무튼 다들 재밌게 읽어주니까 나도 신나게 쓰고는 있지만 사실 본업도 있고 본업에 학업도 같이 겸하고 있는지라 시간을 많이 못 내 ㅜ

시간도 많이 없는데 괜히 시간에 뒤쫓겨서 급하게 쓰다가 재미 없고 완성도 떨어지는 글을 낼까 걱정도 돼서 쉽게 못 쓰는 것도 있어

다만 DXTV는 좀 오래 계획했던 시리즈의 일부라서 꽤 오래오래 쓸 거 같아.

그리고 이게 사실 하고 싶은 말이긴 한데, 당장 굵직한 시리즈 외에 떡밥이나 복선, 그 외에 개연성을 덧붙일 얘기들을 따로 포스타입에 올리고 있어. 썼던 글들도 조금씩 오타 수정이나 비문 같은 건 수정해서 완성도 있게 올릴 것도 같고.

물론, 당장 이 방송 시리즈만 올리는 게 좀 더 상상력 자극에도 좋고 몰입하기도 좋다고 생각하지만, 더 깊게 파고 싶다 하는 사람들은 들어와서 읽어봐도 좋지 않을까 해서 글 써봐.

https://makesomesalvation.postype.com/

비정상성 대응 지침서 제작1팀 : 포스타입 채널

말도 안 되는 일에 휘말렸다고 해서 꼭 죽으란 법은 없으니까

makesomesalvation.postype.com

혹시 몰라서 공지 한 번 더 읽고 왔는데 딱히 안 된다는 얘긴 없는 거 같아서 링크도 같이 올려.

사실 유료 연재는 안 할 거 같고 딱히 어떻게 하는지도 몰라서 그냥 더 쓴 게 있으니 궁금하면 와서 봐라 정도의 얘기야. 물론 자주는 못 올리겠지만. 디테일한 뒷 이야기가 궁금하면 와서 봐줘.

아무튼 재밌게들 봐줘서 고맙다. 열심히 써볼게.. 또 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