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최근 방문

NEW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연재] 지하철 유지보수 단톡방 복구내용

QUREN(211.104) 2025.04.18 14:47:34
조회 2662 추천 47 댓글 6
														

2021년 5월 17일 월요일


이도현 09:36  

어제 조별작업 끝나고 복귀할 때  

영등포시장역 옆 터널 구간에서 사람 본 사람 있음?


정하진 09:36  

사람?


이도현 09:37  

ㄹㅇ 사람 그림자


강세원 09:37  

ㅋㅋㅋㅋ 또 시작이네


이도현 09:37  

진짜임  

광차 타고 가는데 선로 오른쪽에 누가 고개 숙이고 서 있었음  

후레쉬 비추자 없어짐


최기섭 09:38  

야  

사람 서 있었다고?


이도현 09:38  

정확히는…  

그림자처럼 사람 실루엣  

근데 벽면 쪽 말고 선로 안 쪽


윤대호 09:39  

…그거  

작년에 사고났던 구간 아님?


정하진 09:39  

아 맞다  

작년 여름에 장마때 감전사 났던 작업자 한 명 있었지


이도현 09:39  

나 그 얘기 들었는데  

거기서 일어난 거 맞음?


강세원 09:40  

뭐 또 그 얘기냐  

그 형 퇴근 안 하고 매일 일하는 귀신이라며  

진짜처럼 퍼트리지 마라 좀


최기섭 09:40  

도현아  

넌 그거 봤을 때  

확실히 사람이라고 생각했어?


이도현 09:41  

처음엔 진짜 사람이 서 있는 줄 알았음  

근데 진입할 때도 없었고  

어두운 데서 광선 닿자마자 스르륵 사라짐  

진짜  

‘걷거나 도망’이 아니라 ‘사라짐’이었다니까


윤대호 09:42  

난 어제 같은 구간에서  

누가 걷는 소리 들리긴 했음  

철판 울리는 그 ‘텅텅’ 소리  

근데 우리 조는 다 같이 모여 있었는데도


정하진 09:43  

그러니까  

거기 뭐 있는 건 맞는 듯


강세원 09:43  

야  

너희들 진짜 이딴 얘기 작업 전에 하면  

신입들 손 덜덜 떨면서 들어간다  

적당히 해라


최기섭 09:44  

그래도  

그 얘기 괜히 나오는 건 아니지  

재작년에 그 구간에서 아예 실종난 거 아직도 미해결이잖아  

장비까지 사라졌던 그 케이스


윤대호 09:44  

ㅇㅇ  

철도청이랑 공사랑 둘 다 책임 안 지려고 미는 중


이도현 09:45  

나 오늘부터 저 구간 야간조 다시 들어가는데  

혼자서는 절대 안 걷는다  

누가 무전해도 두 번 확인하고 나갈 거임


강세원 09:45  

ㅋㅋㅋㅋ  

자기 그림자 보고 놀랐을 수도


이도현 09:46  

그림자면  

광차 라이트 비추면  

내 쪽으로 같이 움직였어야 함  

근데 얘는 그 반대로 움직였어  

그게 제일 이상했음


2021년 5월 19일 수요일


최기섭 08:42  

이틀 전에 신정역 끝 구간 도색 마감한 거  

나 혼자 남아서 마무리했었거든


윤대호 08:42  

ㅇㅇ 알고 있음  

조 조정됐었잖아


최기섭 08:43  

근데 그날 막바지에 롤러 정리하려고 손 닦고 있는데  

선로 뒤에서 발소리 들림  

두 걸음 정도


강세원 08:43  

뒤에 사람 없었잖아?


최기섭 08:43  

없었지  

그래서 뒤돌아봤는데 당연히 아무도 없었고  

근데 문제는


최기섭 08:44  

내 발자국 말고  

하나 더 있었음


이도현 08:44  

뭐? 바닥에?


최기섭 08:44  

ㅇㅇ  

내 작업화랑 패턴이 다름  

그때 바닥 좀 젖어있었는데  

물이 아닌 도료에 가까웠음  

회색 계열


윤대호 08:45  

선로 뒤쪽이면  

신정기지 방향 아니냐


최기섭 08:45  

응  

거기 어두워서 빛 못 닿는 구간인데  

그 발자국  

플래시 켜자 사라졌음


강세원 08:46  

형  

그거 진짜인지  

아니면 지금 분위기 타고 얘기하는 건지


최기섭 08:46  

진짜고  

얘기 안 하려고 했는데  

얼마 전 도현이가 봤다는 얘기 듣고 꺼냄


정하진 08:47  

하 그 구간도 얘기 많잖아  

옛날에 터널 뚫을 때 매몰 사고 났었다고 하는 데잖아  

구조 못 한 거 있었다던데


이도현 08:47  

신정기지 들어가는 터널라인이 원래 계획보다 꺾여 있는 이유가 그거라며


최기섭 08:48  

정확한 기록은 없는데  

기지 노선 바뀐 거는 다들 알잖아  

그 선로 남쪽 라인 접히는 구간  

밤에 걷다보면 울리는 소리 들릴 때 있음


윤대호 08:48  

기섭이 형  

그때 그 발자국 사진 찍었어?


최기섭 08:49  

못 찍었어  

보자마자 사라졌음  

근데 확실히…  

처음엔 두 개 있었거든  

근데 플래시 켜고 나서  

내 거만 남아 있었어


2021년 5월 21일 금요일

정하진 10:13  
나 엊그제 그랬잖아  
목동역 야간 케이블 교체 있었던 날

윤대호 10:13  
ㅇㅇ  
그날 네 조에 민석이 있었잖아

정하진 10:14  
그래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걔 이상했음

이도현 10:14  
뭔데 또

정하진 10:15  
케이블 라인 반대편 잡아줘야 되는데  
걔 혼자 맞은편에 서 있더라  
아무도 안 불렀는데 혼자 스르륵 가 있더라고

강세원 10:15  
뭐  
그럴 수도 있지

정하진 10:15  
아니  
그때 "너 왜 거기 있음?" 하고 물었는데  
자기 아닌데? 라는 식으로 대답했음  
무표정으로  
"나 거기 안 갔는데" 이러고 다시 내 옆으로 돌아옴

최기섭 10:16  
그때 라인 안에 몇 명 있었는데?

정하진 10:16  
총 4명  
근데 그때 반대편에 서 있던 거  
진짜 걔였어  
형광 조끼에 바지 찢어진 데까지 똑같았거든

윤대호 10:17  
조명은?

정하진 10:17  
어두웠지  
근데 광차 꺾이면서 잠깐 라이트 닿았고  
그때 진짜 정확히 얼굴 본 거임

이도현 10:17  
그럼 걔가 두 명이었던 거네

정하진 10:18  
그렇게밖에 설명 안 됨  
그날 이후로 민석이 다시 안 나왔잖아

최기섭 10:18  
어? 걔 빠졌어?

정하진 10:18  
2일 뒤에 사표 냈대  
아무 말 없이

윤대호 10:19  
작업 현장에 사람 닮은 게 둘 있었다는 얘기  
또네

강세원 10:19  
신입들이 꼭 그런 얘기 뒤늦게 털더라  
걔네가 겪은 건 맞을지도 모르지

정하진 10:20  
근데 난  
그날 이후로는 무서워서  
반대편 선로 쪽으로 고개를 잘 못 돌리겠더라

2021년 5월 25일 화요일

윤대호 10:42  
혹시  
어제 밤에 우리 방에 올라왔던 메시지 본 사람?

이도현 10:43  
어떤 거?

윤대호 10:43  
밤 2시 30분쯤  
민서가 보낸 거 같은 느낌이었는데

정하진 10:43  
그 시간엔 아무 말도 없었음  
나 그때 야간 순찰 끝나고 계속 방 봤었거든

윤대호 10:44  
근데 난 확실히 봤어  
회색 톤 프로필이었고  
“나 지금 여기가 어딘지 모르겠어”  
이렇게 시작하는 메시지였음

강세원 10:44  
그거…  
누가 썼다고?

윤대호 10:45  
기억 안 나  
이름 안 봤어  
근데 말투랑 시간상 민서인 줄 알았음

이도현 10:45  
근데 민서 지금 외근이라잖아  
어제 야간 작업 없었음

윤대호 10:46  
알고 있음  
그래서 아침에 다시 확인하려고 보니까  
그 메시지가 없음  
단톡방에 기록이 아예 없더라

최기섭 10:46  
헛소리 하고 있는 거 아님?

윤대호 10:47  
진짜임  
문장 끝에 느낌표 두 개 찍혀 있었고  
“여기 누가 있어요”라는 말까지 기억남  
그게 마지막 문장이었음

정하진 10:47  
캡쳐는?

윤대호 10:47  
못 했지  
그때 그냥 “뭐야 이거” 하고 지나쳤다가  
아침에 보니까 안 남아 있어서 식은땀 났음

이도현 10:48  
그거 누가 단체방에 보낸 게 아니라  
개인톡이랑 헷갈린 거 아님?

윤대호 10:48  
나도 그럴까봐 아침에 민서 개인 톡도 뒤졌는데 없음 

정하진 10:49  
그럼 지금  
단톡방에 기록 없이  
메시지가 잠깐 올라왔다 사라졌다는 얘기네

윤대호 10:49  
응  
나만 본 건진 모르겠는데  
진짜 봤어  
그 시간에 알림까지 떴으니까

강세원 10:50  
하… 쟤 잠이 덜 깼냐.

2021년 5월 28일 금요일

강세원 00:47  
[동영상]

강세원 00:47  
야 이거 뭐야

윤대호 00:47  
ㅅㅂ 소리 지렸다

이도현 00:47  
너 지금 방금 올린 거?

정하진 00:48  
나 지금 이어폰으로 듣고 있었는데  
뒤에 무슨 소리 났냐

강세원 00:48  
터널 CCTV 뒷구간 찍힌 영상인데  
뒤에서 여자 웃는 소리 들린다  
진짜 작게

최기섭 00:48  
나 못 봤는데 무슨 영상임?

윤대호 00:49  
조명 없는 선로 영상인데  
끝에 뭐 지나감

이도현 00:49  
그 멈췄다가 반짝였던 거?

정하진 00:49  
사람처럼 생긴 무언가 스쳐지나간 거 맞지

강세원 00:50  
나도 이거 정리하다가 봤는데  
안에 소리 두 번 겹침  
여자 웃음소리랑 뭐 웅얼거리는 거 같이 들림

최기섭 00:50  
어디서 났냐 그 영상

강세원 00:50  
영상 저장서버에 구간 정리하다가  
“신정기지 후반부 – 미확인 저장”이라는 파일 폴더에 있더라  
근데 이상한 건

강세원 00:51  
이건 내부 배포 안 됐던 영상임  
우리 작업팀은 받았던 적 없음

이도현 00:52  
거기 예전에 터널 사고 났던 장소 아님?

정하진 00:52  
같은 소스일 수도 있는 거 아니냐

강세원 00:52  
모르겠음  
근데 진짜 이상한 건  
영상 시작할 때부터 끝까지,  
프레임 끊긴 부분이 하나도 없는데  
그 ‘거’는 절대 카메라 시야에 완전히 잡힌 적이 없음

2021년 6월 2일 수요일

최기섭 02:14  
[사진]

최기섭 02:14  
야 이거 뭐냐

이도현 02:14  
뭐야 이거  
형 지금 작업 중 아니었어?

최기섭 02:15  
응  
신금호 ~ 행당 중간 구간  
케이블 라인 밑에 그림자처럼 뭐가 기어가더라고

윤대호 02:15  
너 지금 그거 찍은 거야?  
사람 아니야?

정하진 02:15  
사진 확대해봐  
오른쪽 아래 뭐 있냐 저거

최기섭 02:16  
그거 봐  
눈 같지 않냐?  
빛 반사도 아니고 조도 센서 안에 없었음

강세원 02:16  
그 조도구간은 예전에 소리 난다고 해서 테이핑했던 데잖아  
그 근처임?

최기섭 02:16  
ㅇㅇ 정확히 그 지점  
근데 잠깐 멈췄을 때  
기척도 없었고  
플래시 켜니까 사라짐

이도현 02:17  
형, 조명 반사 아니고  
진짜 뭔가 기어간 거였어?

최기섭 02:17  
어  
처음엔 고양이인 줄 알았는데  
아무 소리도 없었고  
형체가 너무 낮았음

윤대호 02:17  
근데  
고양이라도  
눈은 그렇게 반짝이지 않음  
영상 찍어둔 거 있어?

최기섭 02:18  
[동영상]

최기섭 02:18  
소리 잘 들어봐  
누가 “거기 있어요”라고 말함  
진짜 작게

정하진 02:19  
와 씨  
진짜 들림  
12초쯤에

강세원 02:19  
소름돋네 진짜

이도현 02:19  
형 지금 거기 어디쯤이라고?

최기섭 02:20  
5-71 표지 옆  
고정 나사 빠진 데 있던 구간 바로 옆

윤대호 02:20  
형 그쪽 조명 다 안 켜져 있지 않아?

최기섭 02:20  
어  
반만 들어와 있음  
근데

최기섭 02:21  
지금 나 말고 누가 옆에 있는 거 같거든  
근데 무전은 없음  
기척만 있음  
진짜
등 뒤가 계속 간질간질해

정하진 02:21  
형 그쪽 벗어나 먼저 올라와  
기지 쪽까지 이동해

윤대호 02:21  
기섭아  
지금 반응 없어도 되니까  
그쪽 조명 벗어나지 말고 가만히 있어봐  
혹시 소리 또 나면 다시 녹화해

이도현 09:12  
기섭이 형한테 따로 연락받은 사람 있어?

윤대호 09:13  
아니  
영상 올리고 말 없었지  
아침까지 톡 안 읽음

정하진 09:13  
카톡 아직도 안 봤음  
전화도 부재중만 남음

강세원 09:13  
걍 자다가 꺼놓은 거 아님?

윤대호 09:14  
작업 마무리도 걔가 하고 끝냈는데  
공구 반납이랑 장비 반환 기록 없음

이도현 09:14  
영상에 나오는 그 말  
다시 들어봤냐

정하진 09:14  
“거기 있어요” 그거?

이도현 09:15  
어  
근데 이어폰으로 듣다가 느낀 건데  
그 목소리  
누군가를 ‘부르는’ 말투가 아니고  
누군가한테 ‘보고하는’ 말투더라

윤대호 09:15  
...뭔가한테?

이도현 09:15  
말 끝이 올라가지 않음  
그냥 담담하게,  
“여기 있습니다” 이 느낌

강세원 09:16  
하…  
그 영상 진짜 찝찝한데  
나는 그 소리보다  
마지막 1초 남기고 갑자기 끊기는 거  
그게 더 소름이었음

정하진 09:16  
맞아  
끝나면서 까만 화면에서  
카메라 흔들리는 거

윤대호 09:17  
그게  
기섭이 실수로 껐던 건지  
아니면 뭔가 가까이 온 건지

이도현 09:17  
우린 지금까지  
터널 안에서 무언가를 ‘봤다’는 얘기만 있었잖아  
근데 이제  
영상까지 찍었네

정하진 09:18  
이번에 진짜 남은 게 생긴 거네

윤대호 09:18  
지금 기섭이랑 연락된 사람 없지?

2021년 6월 5일 토요일

이도현 08:32  
어제 성수역 위쪽 환기구 정리 혼자 들어간 사람 누구였지?

박윤정 08:32  
나  
왜?

이도현 08:32  
무전 잘 들렸어?

박윤정 08:33  
음… 들리긴 했는데  
중간에 한 번 이상하게 겹쳐서 잡혔었음  
왜?

이도현 08:33  
누가 어제 너 혼잣말했다고 하더라  
그 구간 지나가던 외선 작업팀이 들었대  
“계속 말 걸던데요?”라고

박윤정 08:34  
...?  
나 혼잣말 안 했는데?

윤대호 08:34  
그 사람 착각한 거 아님?

정하진 08:34  
환기구 안쪽에서 말하는 소리 울려서 혼잣말처럼 들리는 경우 많긴 함

박윤정 08:35  
근데 이상한 게  
정리하다가  
맨 안쪽 벽에 누가 손자국 남긴 거 있었음  
먼지 위에 누가 미는 것처럼  
되게 크게

강세원 08:35  
사진 찍어놨어?

박윤정 08:35  
아니  
그땐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음  
근데 돌아 나오려는데  
그 자국이 없어졌음

이도현 08:36  
바닥 흔적은?

박윤정 08:36  
그것도 같이 사라져 있었음  
그 구간  
작업등도 내가 껐다 켰는데  
다시 들어갔을 땐 자동등처럼 들어와 있었음

윤대호 08:36  
신경과민일 수도 있긴 한데  
요즘 들어  
확실히 다들 분위기 이상하다고 느끼는 건 맞는 듯

정하진 08:37  
기섭이 형은 아직도 연락 안 되지?

이도현 08:37  
ㅇㅇ  
어제 관리자도 이야기하더라  
집에도 없었고

강세원 08:37  
…그 형 마지막으로 단톡에 영상 올린 게 며칠 전이지?

윤대호 08:38  
그 뒤로 톡도 안 읽고 전화도 안 받아

박윤정 08:38  
그 형  
그날 어디 구간에 있었는지 아직도 정확히 모르는 거 아니야?

이도현 08:38  
신금호~행당 사이라고만 나옴  
근데 로그엔 마지막 위치 갱신 없음

정하진 08:39  
야간작업하면서  
어디까지가 진짜고 어디부터 이상한 건지  
이젠 좀 헷갈리기 시작한다

2021년 6월 8일 화요일

윤대호 03:08  
지금 상황 좀 심각함  
2호선 당산~합정 사이 선로 위  
일반인 한 명 쓰러져 있음

이도현 03:08  
뭐라고?

정하진 03:08  
사람이 들어왔다고?  
거기 외부인 접근 절대 안 되는 구간인데

윤대호 03:09  
ㅇㅇ  
잠깐 케이블 지나가는데  
플래시 끝에 뭔가 반사돼서 봤는데  
사람 쓰러져 있었음  
헬멧도 없고 작업복도 아님  
그냥 반팔 셔츠

강세원 03:09  
도현이 형  
응급조치 해봤어?

윤대호 03:09  
했지 근데
맥박 없고 체온도 빠르게 식은 상태  
지금 경찰이랑 역무원 와서 확인 중

이도현 03:10  
이 시간대면  
그 구간 폐쇄잖아  
CCTV는?

윤대호 03:10  
그게 문제임  
기지 쪽 출입로그 전혀 없음  
근데 방금 CCTV 조회했더니  
나가는 장면은 찍혀 있데

정하진 03:10  
...?  
들어온 기록은 없는데  
나가는 장면은 있다고?

윤대호 03:11  
CCTV 2번 라인  
3시 02분 영상에  
누가 걸어나가는 장면 있고  
바지 색이랑 체형이 방금 그 사람이랑 똑같데

박윤정 03:11  
그러면...  
뭔소리?

윤대호 03:12  
지금 기준으론  
영상이 오류거나  
기록이 잘못된 거라고밖에 설명 안 됨

이도현 03:12  
그 구간  
방향 따라 CCTV 시간차 좀 나긴 하잖아

윤대호 03:12  
응  
보통 20~30초 정도 딜레이 있는데  
이건 거의 5분 이상 차이 남  
그럴 리가 없음

정하진 03:13  
그 사람 신분 나왔어?

윤대호 03:13  
아직  
소지품 없음  

강세원 03:14  
문제는  
그 사람이  
어떻게 거기 있었는지  
그걸 아무도 모른다는 거

2021년 6월 9일 수요일

이도현 09:12  
어제 보안실 쪽에서 일 있었던 거 들은 사람?

정하진 09:13  
무슨 일?

이도현 09:13  
우리 팀 CCTV 건 있잖아  
죽은 사람 나간 장면만 찍혀 있다는 그거

강세원 09:13  
ㅇㅇ  
그거 누가 재확인한다고 해서 본다더니?

이도현 09:14  
보안팀에서 다시 열어보려고 했는데  
파일 열릴 때마다 재생 오류났대  
정상 영상처럼 뜨는데  
시간 표시 정지되어 있고,  
다음 프레임으로 안 넘어감

윤대호 09:14  
그럼 영상 멈춘 상태에서 멈춰버린 거야?

이도현 09:15  
응  
더 웃긴 건  
영상 꺼도 보안 모니터에서 그 화면이 계속 잔상처럼 남아 있었대  
창 닫았는데도 영상 화면은 안 꺼졌다고

박윤정 09:15  
그거 농담이지?

이도현 09:15  
나도 첨엔 농담인 줄 알았는데  
어제 보안실 야간 담당한테 들은 얘기야  
그리고 관리팀 사람 하나가 그 영상 정리하려고 서버실 갔다가  
그 자리에서 실신함

정하진 09:16  
뭐??

윤대호 09:16  
우리가 아는 사람임?

이도현 09:16  
아마 김형석 주임일 거임  
야간근무 전담이었는데  
방송도 안 하고 그냥 조용히 구급차 불렀대  
정신 잃고 쓰러진 채로 실려나감

강세원 09:17  
그 형이면 원래 멘탈 진짜 센 양반 아니냐  
그런 사람이 쓰러졌다고?

이도현 09:17  
그래서 더 이상한 거지  
진단도  
단순 실신으로 처리했는데  
이상하게  
그 전까지 아무 이상 없던 사람이 갑자기…

윤대호 09:18  
지금 그 영상은 어떻게 됐대?

이도현 09:18  
파일 삭제됐다고 들었는데  
진짜 삭제됐는지는 모르겠음  
보안실에서도 말 아끼고 있음

박윤정 09:18  
그런 일 있었으면 공지라도 나왔을 텐데

정하진 09:19  
공지로 못 내는 거겠지  
“영상 보다가 쓰러졌습니다” 이런 걸 뭐라고 적겠냐

이도현 09:19  
결국 영상에서  
그 남자가  
‘어디로’ 나가는지는 아무도 못 봤다고 하더라

2021년 6월 16일 수요일

이도현 10:02  
어제 그 구간  
또 사람 죽었대

윤대호 10:02  
어제? 또?

이도현 10:03  
응  
동일 구간에서 
이번엔 작업자 아니고 관리팀 소속

강세원 10:03  
미쳤네  
이쯤 되면 그냥 폐쇄해라 진짜

정하진 10:04  
어제 야간도 작업 있었냐?

이도현 10:04  
없었어  
그 구간은 야간 전면 비운 상태였음  
거기 들어간 건 관리팀 점검이었는데  
새벽 2시 넘어서 무전 응답 끊겼다고 하더라  
그 뒤로 위치 추적하다가 발견된 거

윤대호 10:05  
누군데?

이도현 10:05  
이준배 과장  
올해 초에 성수 쪽 넘어온 사람  
원래 열차 유지 쪽 출신이라 현장 많이 다니던 분이었음

박윤정 10:05  
…근데 그분  
기섭이 영상 남긴 바로 옆 지점 확인하러 간 거 맞지?

이도현 10:06  
맞음  
그 영상 때문에 윗선에서 확인 요청 들어와서  
관리팀 내부에서 자체 검토한다는 명목으로

강세원 10:06  
사인이 뭐래?

이도현 10:06  
내가 알기로는 심정지 

정하진 10:07  
근데 왜 그 구간만 계속 그런 건데  
출입통제 제대로 안 된 것도 문제 아님?

윤대호 10:07  
지금 그 구간  
야간에 폐쇄할지 여부 논의 중이래  
내부 검토 들어갔다고 들음  
밤에는 아무도 못 들어가게 아예 차단하자는 쪽도 있고

강세원 10:07  
지금도 출입증만 있으면 들어갈 수 있는데?

이도현 10:08  
그래서 문제가 되는 거지  
기지쪽 폐쇄라인 따로 연결 안 돼 있어서  
보안 구역 설정도 명확히 안 돼 있고

정하진 10:08  
작업도 못 하고  
관리도 못 하고  
죽은 사람만 늘어가고 있는 거네

박윤정 10:08  
이렇게까지 오게 될 줄은 몰랐다 진짜

2021년 6월 20일 일요일

최기섭 03:12  
ㅆㄹㅈㅎㄴㄱㄴㄷㅁㅁ

[사진]

최기섭 03:12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동영상]

최기섭 03:13  
ㄱㅡㄹㅈㅁㅇㅈㄷㄷㅂㄷㅅㄴㅈㄹ

이도현 03:13  
기섭이 형?

정하진 03:13  
잠깐만  
이거 뭐야

윤대호 03:14  
기섭이?  
지금 실화냐?

강세원 03:14  
저 글씨 뭐냐  
일부러 쓴 거야?

박윤정 03:14  
사진 봤는데  
그냥 까맣기만 해  
뭔데?

이도현 03:15  
영상 틀어봤는데  
10초 동안 아무것도 안 나옴  
소리도 없음

정하진 03:15  
이 형 지금 어디 있는거야?

윤대호 03:15  
몰라  
근데 이건 진짜 소름이다  
누가 장난치는 거 아니야?

이도현 03:16  
방금 프로필 봤는데 
프로필 사진도 없음  
상태 메시지도 없음  

강세원 03:16  
그럼 지금  
이 메시지를 올린 사람이 누군데?

정하진 03:17  
영상 끄기 직전에  
1프레임 깜빡임 있다  
진짜 0.1초  
회색 선로 같은 거 스치듯 지나감

박윤정 03:17  
잠깐만  
다시 봤는데  
영상 끝에  
무슨 소리 작게 하나 있는 거 같아  
“ㄷ…ㄴ…” 이렇게

윤대호 03:18  
진짜 기섭이 형 맞아?

이도현 03:18  
그냥 장난은 아닌 것 같은데?

2021년 6월 22일 화요일

이도현 09:05  
기섭이 형 시신 나왔대

정하진 09:05  
뭐…?

윤대호 09:06  
지금 그게 진짜야?

이도현 09:06  
응  
오늘 아침 7시 순찰조가 발견했대  
장소는  
그 구간

박윤정 09:07  
…같은 데?

이도현 09:07  
맞아  
신금호~행당 중간  
기섭 영상 남겼던 그 위치  
그리고 일반인 사망자, 관리팀 사망자 발견됐던 곳

강세원 09:07  
사인은?

이도현 09:08  
과다출혈이라는데
근데…

윤대호 09:08  
뭔데

이도현 09:08  
현장에 혈흔 없음  
바닥도 깨끗하고  
옷도 많이 안 젖어 있음  
심지어 시체 근처에 피 한 방울도 없었대

정하진 09:09  
그게 가능해?

이도현 09:09  
경찰도 직원들도 말 아끼는 중   
부검한다던데

윤대호 09:10  
야간엔 폐쇄 중이었잖아  
어떻게 들어간 거야

이도현 09:10  
그게 제일 소름 돋는 부분임  
기섭이 그 구간 들어간 시간대는 기록 없음  
출입 로그, 출입증 태그, 전부 기록 비어 있음  
근데  
거기 있었다

강세원 09:11  
엊그제 새벽 3시쯤  
우리 단톡에 메시지 올라왔었잖아  
사진, 영상, 이상한 메세지

정하진 09:11  
그거 기섭이 직접 올린 거 맞는 걸까?

박윤정 09:11  
죽기 직전에 올렸다던가

강세원 09:12  
지금 단톡방엔  
아직도 그 영상이랑 사진 남아있다

2021년 6월 24일 목요일

정하진 13:41  
기섭이 형 영상  
누가 보정한 거 본 사람 있어?

박윤정 13:41  
보정했다는 거 들었는데  
실제로 본 건 아님  
뭔 내용이래?

이도현 13:42 
나 봄. 
사진은  
진짜 까맣게만 보이던 거 밝기 올리니까  
구석에 사람 서 있음

윤대호 13:42  
사람?

이도현 13:43  
여자  
긴 머리  
정확히는 얼굴 윤곽이랑 어깨 정도만  
밝기랑 대비 최대치까지 끌어올려서 간신히 보이는 수준

강세원 13:43  
영상은?

이도현 13:44  
영상이 더 심각함  
그 여자  
영상 초반부터 프레임 사이사이에 섞여 있음  
정확히는  
카메라 쪽으로 계속 걸어옴

박윤정 13:44  
무슨 뜻이야  
걸어오는 게 보인다고?

이도현 13:45  
응  
전체 화면 어둠인데  
밝기 조정하면 프레임별로 점점 가까워지는 인물이 있음  
마지막 프레임  
카메라 바로 앞에 얼굴 꽉 차게 클로즈업돼 있음

윤대호 13:45  
얼굴은 봤어?

이도현 13:46  
눈알이 없음

정하진 13:46  
뭐?

이도현 13:46  
눈은 있는데  
눈동자가 없음  
회백색으로 가득 찬 상태  
눈만 뜬 채로 화면 전체를 채우고 있음

강세원 13:47  
그걸 본 거야?  
네가?

이도현 13:47  
아니  
보정한 건 성진욱씨  
기술지원파트에 있음  
어제 단톡 영상 따서 프로그램으로 작업했더라  
자기가 보정해놓고  
오늘 오전에 경찰하고 공사 쪽에 정식 제보했다고 함

박윤정 13:47  
이건 진짜  
이게 찍혔다는 게 문제다

윤대호 13:48  
귀신이니 뭐니 떠나서  
그 자체가…

정하진 13:48  
그게 ‘누구였냐’보다  
‘왜 거기 있었냐’가 더 무섭다
귀신인가?

이도현 13:49  
성진욱씨 말로는  
이 영상은 원래 저화질 상태였는데  
보정하는 과정에서 깨지지 않고 유지되는 게 더 이상하다고 했음  
프레임에 노이즈는 없었고  
영상 손상도 없음

강세원 13:49  
기섭이  
이걸 찍었다는 거잖아

이도현 13:49  
몰라
존나 무서움

추천 비추천

47

고정닉 5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6
본문 보기
  • 슥빡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
    04.18 15:24:58
  • ㅇㅇ(211.234)

    와 소름ㄷㄷ 존잼이다

    04.20 19:51:20
  • 칼퇴전문가.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더 갖다줘 재밌다

    04.21 10:07:40
  • ㅇㅇ(125.182)

    중간중간 이름 글자색 안 들어간 건 연출인가? 아무튼 재밌다. ‘보고하는’ 부분에서 소름 돋아서 한동안 못 읽고 딴짓하다가 좀 진정되고 나서 마저 읽을 정도였다.

    04.26 04:38:32
  • ㅇㅇ(121.144)

    와 새글보고 과거로 와도 좋네 가물가물해서 다시 보러 왔는데 - dc App

    04.26 14:45:33
  • ㅇㅇ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쓰러진 한놈 갑니다 ㅁㅁ
    그러지마 이제 ㄷㄷ 두번다시 네 죄를 이정돈가

    05.01 10:10:48
1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3009 설문 논란을 반복해서 진정성이 의심되는 스타는? 운영자 25/05/12 - -
14803 공지 나폴리탄 괴담 갤러리 이용 수칙 (25.1.28) [19] 흰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29 59344 275
14216 공지 나폴리탄 괴담 갤러리 명작선 (25.4.22) [23] 흰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17 359437 270
30011 공지 [ 나폴리탄 괴담 마이너 갤러리 백과사전 ] [26] winter567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5.02.28 5314 47
20489 공지 FAQ [22] 흰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8.04 4746 81
14406 공지 신문고 흰개(118.235) 24.03.22 10263 61
34775 나폴리 오늘의 메뉴 [12] 고양이는왜오옭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308 16
34774 기타괴 "수칙서를 믿은 내가 멍청했다. [4] 무상유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0 177 6
34773 잡담 요새 뭐 웹소설 유명하던데 [6] ㅇㅇ(116.42) 03:52 134 0
34772 잡담 씹련 [3] ㅇㅇ(125.240) 01:33 149 9
34771 사례괴 스핑크스는 바라는 자에게 찾아옵니다. [7] 방울한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45 398 16
34770 연재 식욕(食慾) 3화 - 그녀 JJJ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26 67 3
34769 잡담 혹시 불상 규칙괴담 어떤 점이 마음에 들었는지 알려줄 수 있음? [11] 오라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229 6
34768 잡담 정통 대회는 6/2에 고지합니다 [1] 나폴리탄국수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84 5
34767 연재 태상 빌딩에서 깨어나셨군요! 1 옥상 [5] ㅇㅇ(112.185) 05.13 384 17
34766 잡담 안녕하세요 여기가 괴담 수칙 안내문 공유하는 갤러리 맞나요?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128 7
34765 잡담 실시간 낲붕이 이거뭐냐...? 원래닉이미지박아서새로만든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183 9
34764 나폴리 해당 인원은 개선되었습니다. [1] ㅇㅇ(211.234) 05.13 122 4
34763 사례괴 인간괴이공존세계 2 [2] ㅇㅇ(113.59) 05.13 102 3
34762 잡담 다치면 본인책임이오니 절대 출입을 금합니다 [1] ㅇㅇ(211.234) 05.13 131 4
34761 잡담 나폴리탄 괴담 읽고 싶은데 글이 길어서 귀찮다 [16] ㅇㅇ(1.243) 05.13 257 2
34760 나폴리 GPT 얀데레로는 조교시키지 마라 [2] 카마수트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1002 19
34759 잡담 오늘 꿈에선 키우던 고양이가 너무 날 좋아해서. [2] 무상유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123 6
34758 기타괴 절대 후회하지마. [4] 고낲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345 16
34756 연재 초자연현상처리반 Fragments 16화 [6] 한청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135 6
34755 잡담 님들아 내가 단 디시댓글 안보이는데 이거 왜이런거임? [2] ■x(211.235) 05.13 136 1
34754 잡담 퍼날해도됨? [7] ㅇㅇ(175.115) 05.13 191 2
34753 기타괴 승준이에게 밍밍한미역국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66 4
34752 잡담 고닉신청해왔는데 [1] 듴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113 0
34750 연재 ㅇㅇ역 괴담사례 - 분석 [14] Qur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998 37
34749 잡담 red or blue 이 게임 나폴리탄 게임임? [5] ㅇㅇ(220.76) 05.13 198 0
34748 기타괴 당신의 상상력은 괴담을 쓰기에는 너무 빈약하다. [2] ㅇㅇ(211.114) 05.13 320 12
34747 잡담 챗피티한테 "진짜" 비평을 들을 수 있는 방법 [3] Kassia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340 11
34745 나폴리 환기 ㅇㅇ(58.29) 05.13 60 3
34744 사례괴 코드 리뷰 시스템 [1] ㅇㅇ(221.153) 05.13 123 6
34742 잡담 payke 라는 어플 쓰는 사람 있냐 [4] ㅇㅅ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487 11
34741 잡담 국어수행 발표하는데 [7] 듴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200 1
34740 잡담 글 실력은 안좋은데 소재같은건 몇개 생각해둔거 있음 [6] dc하는거안부끄러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187 1
34739 잡담 조선시대부터 이어진 괴이현상같은건 없음?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113 1
34738 기타괴 “소의 내장은 함부로 먹는 게 아니야.” [3] 고낲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824 23
34737 잡담 주식투자, 차트매매책들 읽으면 ㄹㅇ 규칙괴담 읽는거 같음 [1] ㅇㅇ(49.169) 05.13 599 21
34736 잡담 느낌있는 사진 [3] 낲붕이(39.123) 05.13 209 1
34735 찾아줘 님들 레전드급 나폴리탄 추천좀요 [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368 1
34733 잡담 누가 이기려나 ㅇㅇ(211.235) 05.13 96 4
34732 잡담 요새 괴이도 살기 힘들듯 [1] 3Q123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145 0
34731 나폴리 2025년 5월 13일 날씨 맑음 [5] ㅇㅇ(175.120) 05.13 230 11
34729 잡담 댓글같은 나폴리탄 찾는거는 일일이 다 뒤지는거겠지? [1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255 0
34728 잡담 명작선도, 념글도, 하다못해 일반글까지 먹고 있지만 [4] 3Q123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231 5
34727 나폴리 지표 관찰 업무 메뉴얼 발췌 [4] ㅇㅇ(211.234) 05.13 99 2
34726 나폴리 봉인의교회:제단 하부 보고서 (기밀코드 그로리아 2차) ㅇㅇ(211.234) 05.13 87 1
34725 나폴리 봉인의 교회 ㅇㅇ(211.234) 05.13 104 6
34724 기타괴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이 사과드립니다. [7] 벱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1611 33
34723 잡담 와 진짜 나 빡대가린가 이거 이해안가서 30분동안읽음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266 0
34722 연재 식욕(食慾) 2화 - 구원 [3] JJJ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150 7
34721 기타괴 학교 뒷산, 비명, 새빨간, 마네킹 [7] 김낙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1165 33
34720 잡담 이제는 그냥 [1] ㅇㅇ(218.232) 05.13 153 5
뉴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소속 20대 배우들, 다양한 장르 섭렵하며 입지 굳혀 디시트렌드 05.1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