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노숙자로 지내다 과외학생 아버지 눈에 띄어 데뷔하여 대박난 흥행 배우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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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3. 25. 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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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노숙자로 지내다 과외학생 아버지 눈에 띄어 데뷔하여 대박난 흥행 배우 정체

한때 서울역에서 노숙을 해야 할 정도로 극한의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대한민국 최고 시청률을 자랑하는 배우로 우뚝 올라선 배우는 바로 최수종입니다. 왕 전문 배우에 대한민국 최고의 애처가 최수종이 한때 노숙자였다는 걸 믿기 어려운데요.

1963년 1월 13일생으로 올해 62세인 최수종은 1987년 KBS 드라마 '사랑이 꽃 피는 나무'로 데뷔했죠. 이후 '서울 뚝배기', '질투', '아들과 딸' 등에서 인기를 얻었고, 특히 역대 TV 프로그램 시청률 1위(65.8%)를 기록한 KBS 드라마 '첫사랑'의 주연을 맡으며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그 기세를 이어 KBS '야망의 전설'로 연기 대상을 수상하며 당대 최고의 배우로 자리 잡았습니다.

2000년에는 사극 '태조 왕건'에서 왕건 역을 맡아 특유의 온화하면서도 강인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고 이 작품으로 또 대상을 받았죠. 이후 그는 '태양인 이제마', '해신', '대조영' 등 사극에서 연이어 주연을 맡으며 ‘사극 전문 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그가 출연한 시청률 TOP 10 드라마의 합산 시청률은 무려 530%에 달해 ‘대한민국 최고의 흥행 배우’라는 찬사를 받았죠.

그러나 최수종이 처음부터 탄탄대로를 걸어온 것이 아닙니다. 아버지가 청와대 고위 공무원이었던 덕에 유복한 어린 시절을 보냈고, 이후 파라과이에서 사업을 하던 아버지 덕에 미국 유학까지 가는 등 남부러울 것 없는 삶을 살았습니다.

하지만 아버지가 사업에서 사기를 당하고 극심한 빚을 진 채 세상을 떠나면서 가세가 급격히 기울었고 최수종은 20대에 서울역에서 노숙 생활을 하게 됐습니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노숙자 시절, 나보다 더 초라한 차림의 노숙자가 신문지를 주며 덮으라고 했다. ‘이분은 무슨 마음으로 나한테 이걸 주실까’ 생각하다가 마음을 다잡고 일을 시작했다”고 밝혔죠. 이후 건설 현장에서 막노동을 하고 극장 매점에서 일하며 생계를 꾸려나갔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KBS 예능국 국장의 딸에게 과외를 해주던 인연으로 '사랑이 꽃피는 나무'에 출연하며 배우로 데뷔하게 되었죠.

배우로 성공한 이후에도 그는 아내 하희라와 함께 연탄 봉사, 손 소독제 기부, 건강 홍보대사 활동 등 다양한 선행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의 대표 주자로 자리 잡았습니다.

덕분에 “최수종이 하희라를 폭행했다”, “두 사람이 이혼했다”는 악성 루머가 떠돌았을 때도 대중은 이를 전혀 믿지 않았습니다. 최근 그의 과거가 재조명되며 누리꾼들은 “역시 착하게 살면 다 보답받는다”, “최수종 같은 연예인이 더 많아져야 한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