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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괴담] 기록담당자가 사망했다.

옹기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6.14 23:11:26
조회 7434 추천 96 댓글 13
														
(1)

기록담당자가 사망했다.

쏟아지는 천장을 미처 피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갑작스럽게 주어진 역할이 아직도 어색하기만 하다.


전 담당자는 세심하며 꼼꼼한 성향을 지닌 사람이었다.

사소한 부분도 기록으로 남길 정도로 글쓰기를 즐겨 했다.

하지만 나는 그런 취미와는 거리가 멀다.


애석하게도 나를 포함한 우리 팀의 전문성은 날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하며 한 사람이 복합적으로 공백을 책임지게 되었기 때문이다.

의료 담당자가 장비 관리에 지도 및 항법을 담당하며,

기상 전문가가 식물학자, 동물학자, 고고학자의 역할을 맡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제일 체감되는 부분은 요리사의 부재이다.

전문 운전사가 요리를 만들어주는 현 상황은 정말로 사기가 떨어진다..


이곳에 그려져 있는 불쾌하고 뾰족뾰족한 그림들에 점점 소름이 돋는다.

부디 내가 잊지 않고 기록을 잘 해낼 수 있기를.

기록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기를.



(2)

기상 전문가가 깊은 유적지로 향하는 입구를 찾았다.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말은 철회해야겠다.


그는 내가 잘 알지 못하는 측정법을 통해

이 유적지가 아득한 과거에 지어졌다는 점.

끝을 알 수 없는 아득히 깊은 골짜기로 구조물들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분석해냈다.


어쩌면 이곳에 이 외계 행성의 비밀이 담겨 있지는 않을까?

기나긴 여정의 종지부를 찍을 수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두근거린다.


하지만 그동안의 여정이 늘 그러했듯 상황이 쉽게 흘러가지 않았다.

유적지의 입구가 거대한 문으로 가로막혀 있기 때문이다.


너무도 단단한 재질로 되어 있어 도저히 문으로 보이지 않지만.

기상 전문가는 이곳이 뒤가 비어있는 공간이라 입구임이 틀림이 없다고 주장했다.


탐험대장의 지시하에 통과 방법을 알아낼 때까지

우리는 당분간 이곳에서 숙박을 하기로 정했다.



(3)

이틀이 지났지만.

우리는 여전히 유적으로 한 발짝도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물리적인 방법으로 문을 열려고 하면 문에서 날카로운 가시가 솟아난다.


그 바람에 전문 운전사가 사망했다.

그녀의 죽음에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


울적한 기분에 잠시 기록 남기기를 잊었었다.

그러다 다시 이렇게 기록을 하는 까닭은 우리가 무언가를 찾아냈기 때문이다.


문의 주변 바닥에 빗금이 쳐져 있다.

빗금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 바닥을 밟으면

놀랍게도 구석에 어떠한 형상이 나타났다.

여러 개로 이루어진 막대기의 형상.

기록담당자는 그것이 아마 '29'를 뜻하는 상징일 것이라고 해석했다.


탐험대장이 먼저 올라간 바닥 위에 내가 이어 걸음을 옮기자

막대기의 수가 하나 줄었다.

기록담당자는 그것이 '28'을 뜻할 것이라고 해석했다.

탐험대장과 내가 바닥에서 내려오니 형상은 언제 그랬냐는 듯 자취를 감췄다.

신기하게도 그 바닥은 수를 정확하게 판단하여 셈을 했다.


우리는 모여 추론을 시작했다.

처음 아무도 올라가지 않았을 때의 값이 '30'이고

한 명씩 바닥에 올라가면 막대기가 하나씩 차감되는 시스템.


'0'에 도달하면 어떻게 되는 거지?

역시 문이 열리게 되려나?

이런 장치가 존재하는 이유가 뭐지?

지금으로서는 아무것도 알 수 없다.


함께 떠나온 동료들이 너무도 그립다.

30명의 완전체 팀.

우리가 만약 한 명의 동료도 잃지 않았다면 문을 쉽게 통과했을 지도 모른다.


통신 장비의 고장으로 더 이상 지원을 받을 수도 없다.


완전한 외부와의 고립.


여러 생각들이 마음을 더욱 무겁게 만든다.


30명...


30명.



(4)

언제까지 이러고 있을 순 없지 않은가.

살아남은 동료들에게 조심히 제안해 봤다.

우리가 너무 사람 수에만 집착한 것은 아닐까?

혹시나 사람이 아닌 존재도 셈으로 인정된다면?


호전적인 성향의 탐험대장이 내 말에 크게 동조하며

능숙하게 동료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그의 지시하에 우리는 유적지에서 벗어나 동굴 밖으로 향했다.

그러자 초원의 바람이 돌아온 우리를 세차게 맞이했다.


우리는 우선적으로 둥글이를 노렸다.

편의상 둥글이라고 부를 뿐이지 학술 이름도 그 무엇도 아니다.

지금은 명을 달리한 구조 전문가가 붙인 이름을 그대로 쓰고 있을 뿐.


꼼꼼한 성향의 기록담당자가 자신의 기록지에 자세히 묘사해 두었을 게 분명하니

굳이 길게 묘사를 하지는 않겠다.


둥글이는 말 그대로 둥근 공 모양의 생명체로,

마치 그 생김새가 공기가 들어간 공처럼 보인다.

공중을 부유하면서 느리게 이동하는 녀석들이어서 표적으로 삼기에 매우 용이했다.


문제는 지하로 이동해서였다.

사는 환경이 달라져서였을까?

둥글이가 크게 부풀기 시작하더니,

말 그대로 ‘뻥-!’ 하며 그 자리에서 터져버렸다.


그 바람에 녀석의 뼈와 내장이 사방으로 튀어 한바탕 난리가 났다.

갑작스러운 폭발에 우리는 그야말로 아비규환이 되었다.

뭔가 깊은 생각에 빠진 의료 담당자를 제외하면 말이다.


한바탕 소동이 지나가고 나니 다시 원점이다.

우리는 서로에게 말했다.

여기서 더 나빠질 수 있을까?

회의 끝에 우리는 두 팀으로 구성을 나누었다.

보다 효율적으로 움직이기 위함이었다.


내일부터는 본격적인 외계 생명체 사냥의 시작이다.

준비를 단단히 해야 하니 기록은 여기까지 해두겠다.

부디 우리에게 행운이 따르길.



(5)

이곳으로 돌아와 얼마 만에 기록을 남기는 건지 잘 모르겠다.

글로 무언가를 남기는 게 어찌나 어색한지..,

오랜만에 만난 팀원들이 그저 반갑기만 하다.


그동안 우리 팀은 비명이 6마리, 게으름쟁이 5마리, 땅딸보를 4마리 잡았다.

다시 생각해 봐도 비명이를 잡을 때는 정말 아찔했다.

눈이 없는 대신 소리에 예민한 개자식들.



마주치자마자 다짜고짜 괴성부터 지르는데...


덕분에 정말 위험천만한 상황들이 많았다.

현재는 녀석들의 입을 전부 꿰매 감금해둔 상황이다.

사지가 뭉개져 있는 땅딸보와

기어다니는 게으름쟁이는 상대적으로 잡기 수월했던 것 같다.


저쪽 팀에서는 아가리 4마리, 뻐끔이 6마리, 소름이 1마리를 잡는 성과를 보였다.

다른 녀석들이야 납득은 해도 대체 소름이는 어떻게 잡은 건지...

솔직히 알고 싶지도 않다.


우리 팀 15마리, 저쪽 팀 11마리에 생존 인원은 6명.

문이 요구하는 숫자는 갖춘 셈이었다.


우리는 외계 생명체들을 몰아 녀석들을 바닥에 올렸다.


그리고 예상치 못한 결과를 마주했다.


‘18’

18? 이게 무슨 의미지.

아무리 세어도 막대기의 개수가 18개였다.


이해하지 못하겠다.

‘30’이면 ‘30’이지 애매하게 ‘18’은 무슨 의미인가.


대체 무슨...



(6)

의료 담당자를 감금했다.

더 이상 이곳에 대해 알고 싶지 않다며

혼자서 밖으로 나가 고향으로 돌아가겠다고 난동을 부렸기 때문이다.


그 과정에서 하극상도 벌였다.

명령 불이행은 곧 사형을 뜻한다.

혹여나 돌아가게 된다면 그녀의 처벌을 위해 기록을 남긴다.











의료 담당자가 죽었다.


그녀가 몰래 소름이를 풀어준 것이다.


덕분에 소름이가 자취를 감췄다.


이곳에 오래 머무를 수 없다.


기상전문가가 그녀의 시체를 빗금이 쳐진 바닥에 올렸다.


잔뜩 예민해져 있는 상황이었기에 처음에는 그도 미친 줄 알았다.


하지만 아니었다.


‘29’


육신만 간신이 남은 그녀가 보여준 희망이었다.






확인 가능한 모든 무덤을 팠다.


전문 운전사와 기록담당자.


이제는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워진 시신까지.


우리는 죽어서까지 같은 팀인 것이다.




남은 외계 생명체들과 함께 모두가 바닥에 올랐다.


‘0’


막대기가 어디에도 없다.




얼마 지나지 않아


지축을 울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거대한 문이 양쪽으로 갈라지기 시작했다.



끝을 알아보기 어려운 지그재그로 뻗은 깊고 긴 골짜기.


아무도 닫지 못한 미지의 공간.


미지의 수수께끼 장소.


이곳에 이 외계 행성의 비밀이 담겨 있을지 모른다.


그 생각에 가슴이 두근거린다.










채비를 마쳤다.


혹시 몰라 기록지는 여기에 두고 간다.


돌아온다면


비록 부족한 표현 능력이지만


이어서 내용을 쓸 수 있도록 하겠다.








마지막으로


문 안쪽에 어떠한 형상이 있다.


뜻을 이해할 수 없지만 그림으로라도 기록해 본다.


언젠가 그들이 남긴 형상을 제대로 이해하는 날이 오길...










War ing: N cle r st rag


The min mu umb r of p ople must be 30 to ent r






추천 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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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13
댓글 등록본문 보기
  • ㅇㅇ(58.29)

    동글이가 복선이었네 - dc App

    2024.06.15 00:03:34
    • ㅇㅇ(118.235)

      동글이가뭔데

      2024.06.15 01:29:43
    • ㅇㅇ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중간에 동글이라고 풍선같이 생긴 놈이 터져 죽었다고 하는 게 복선이라구

      2024.06.15 01:30:58
    • 밍밍한미역국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동글이가 무슨동물이지?? 동물아니고 드론같은건가 - dc App

      2024.06.15 01:44:28
    • 옹기장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해석 ㅡ 방사능으로 인해 변한 미래의 인간. - dc App

      2024.06.15 01:49:05
    • 밍밍한미역국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ㄷㄷㄷㄷㄷㄷ어ㅏ 레전드 뾰족한 그림이 방사능수치 그래프같은건가? 아 재밌다 - dc App

      2024.06.15 01:51:53
  • ㅇㅇ(175.201)

    Warning: Nuclear storage
    The minimum number of people must be 30 to enter

    2024.06.15 00:17:44
  • ㅇㅇ(106.102)

    재밌다

    2024.06.15 01:23:56
  • ㅇㅇ(220.65)

    비명이 / 뻐끔이 둘 중 하나는 변이한 인간이었겠네 ㅋㅋㅋ
    올려놨을때 숫자 6 더해진거보니

    2024.06.15 02:07:34
  • 김샛별_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와.. 쩐다

    2024.06.15 13:55:06
  • hjynhjbtg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굿

    2024.06.18 06:32:32
  • ㅇㅇ(58.72)

    천재냐. 매번 소재와 형식이 변해.

    2024.06.24 07:49:28
  • ㅇㅇ(211.241)

    온칼로 생각나네 미래인한테 위험알리려고 뾰족뾰족힌 그림 그려논것도 그렇고

    2024.09.11 18: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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