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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새로운 거 없나?" "너무 지루하다. 새로운 자극이 필요해!" 사람들은 늘 새로운 것을 원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익숙한 것에서 벗어나는 걸 두려워합니다. 이렇게 말하는 사람일수록 더욱 그 공간 안에서 나가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그들이 자꾸만 나가고 싶다고 외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어령 선생은 그런 모습을 보며 그 이유를 이렇게 압축해서 표현했습니다. "아주 간단한 진리야. 그들은 익숙한 일상을 반복하는 게 스스로 두렵기 때문에, 말이라도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거라네. 환경에 익숙해진 인간의 몸이 둔해질수록, 그들이 던지는 말은 부지런해져." 반박이 불가능한 말입니다. 그는 죽는 날까지 자신의 말을 삶에서 실천으로 보여 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어떤 말을 하든 마지막에 꼭 이런 말을 덧붙였습니다. "내가 해 봐서 알아. 그냥 말로만 하는 게 아니라, 해 보고 경험해서 깨달았다니까. 경험이 최고의 지식이지!" 최소한 당신이 이 책을 읽고 있다면, 이제 진짜 변화를 시작해 봅니다. 입은 그만 닫습니다. 말은 아끼고 몸을 부지런히 움직여야 합니다. 무언가에 집중하는 사람들의 일상이 바로 그렇습니다. 그들은 지금 자신이 무슨 일을 하는지, 앞으로 무엇을 성취하려고 하는지, 그것조차도 말할 여유가 없습니다. 모든 시간을 몸과 생각을 움직이는 데 사용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입이 살면, 일상이 죽는다.' 그러나 세상에 그냥 되는 건 없습니다. 단순히 구호만 외친다고 열정이 생기는 건 아닙니다.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활력을 유지한 이어령 선생은 그런 삶을 살기 위해, 다음 3가지 방법을 구상해서 평생 실천했습니다.
무언가를 반복해서 깊이 보는 사람의 삶에는 안주가 있을 수 없습니다. 늘 전진하며 낡은 자신에게서 벗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중요한 건, 24시간 생각을 항상 작동하는 것입니다. 그는 마치 자동차에 설치한 블랙박스가 시동을 꺼도 주위를 관찰하며 주시하는 것처럼, 삶의 모든 반경에 있는 것들에 대한 생각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영감을 경영하는 그의 하루는 다음 3단계 과정을 거치며 더욱 농밀해졌습니다. 하나, 대상을 한 줄로 표현할 수 있을 때까지 관찰한다. 둘, 그렇게 나온 한 줄을 시간을 두고 천천히 소화한다. 셋, 더 천천히 그것을 내면에 퍼지게 만든다. 그렇게 그는 세상 혹은 상대의 것이었던 영감을 자기 삶에 맞게 변형하며 매일 새로운 세계를 만났습니다.
물론 건전한 비판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는 비판이 단순히 입이 하는 일이라면, 근거는 실천의 범주에 속한 일이라고 생각해서 비판과 동시에 근거까지 함께 제시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늘 일상의 실천과 노력을 통해서 그 일에 대한 비판과 근거를 동시에 말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서툰 비판은 설익은 생각을 증명할 뿐이라고 여겼던 그는 더 생각하면 반드시 근거가 나온다고 믿었습니다. 그는 단순히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생각을 실천하며 매일 새롭게 자신을 태어나게 만드는 일상의 사색가였습니다. 그는 시간이 날 때마다 내게 '사색가는 생각한 것을 실천하는 사람이며, 늘 일상에서 자기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는 사람'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여기, 그가 말했던 사색가의 질문이 있습니다. 그대도 읽어 보라. 그리고 이번에는 정말 오래된 자신과 결별해 보라. "여기 무언가 있다. 내 앞에 특별한 게 있다. 어떻게 하면 그걸 찾아낼 수 있을까?" 김종원 작가님의 이어령과의 대화 책의 일부 내용을 소개하였습니다. 매 순간 근원의 사랑이 당신과 함께~~^^ 아니 이게 된다고~? 어이가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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