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과잉관광과 엔화 강세로 변한 풍경
최근 일본에서는 오버투어리즘(과잉관광) 현상이 심화되면서 자국민들이 주요 관광지 방문을 기피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교토와 같은 관광지에서는 일본인 관광객의 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으며, 이는 외국인 관광객의 급증과 관련이 깊다.
교토 시관광협회에 따르면, 3월 교토 시내 호텔에서의 일본인 숙박 일수가 16.1% 감소했으며, 인기 관광지인 긴카쿠지(금각사) 등지에서는 외국인 방문객이 29% 증가한 반면, 일본인의 방문객 수는 1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 분석은 일본 내 관광지가 과도하게 방문객을 수용하면서 예약의 어려움, 숙박비 상승 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은 교토에 국한되지 않고 일본 전역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일본 내 여행사는 ‘골든위크’ 기간 동안 일본 국내 여행자 수가 7.2%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일본 정부가 설정한 2030년 방일 관광객 목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일부 지방 정부에서는 관광객 총량 규제를 도입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일본 내에서 자국민의 국내 여행 수요가 감소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관광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자국민의 물가가 상승하는 인플레이션을 비롯해서 관광 서비스 품질 저하 문제도 동반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일본의 온천지들에서 생겨난 온천수 급감 문제가 그 예다. 사가현 우레시노 온천과 홋카이도 니세코 온천 등 일부 지역에서는 온천수 수심이 급격히 줄어들었고, 1인 온천탕의 급증이 이를 가속화했다.
이에 따라 일부 지역은 당일치기 입욕 금지와 심야 영업 중단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입국세와 숙박세를 인상하여 오버투어리즘을 해결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입국세는 현재 1000엔에서 5000엔으로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며, 숙박세도 도입되거나 인상될 예정이다.
이런 불편 사항이 늘어나다 보니, 일본 내에서는 관광객과 지역민의 가격을 별개로 두는 이중 가격제나 당일치기 관광객 숙박 제한 같은 관광지 규제가 도입되었으나 일본인 관광객들의 수요를 끌어올리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일부 지역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이러한 조치는 외국인 수요 감소를 더욱 가속화하여, 일본 관광업에 영향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분석이 뒤따르는 상황이다.
내국인 수요 증가와 외국인 관광객의 오버 투어리즘을 막기 위해 일본 관광업계가 앞으로 어떤 방안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일본 처음인 초보자나 가는 금각사를 도대체 일본인이 왜 감? 조금만 밖으로 가면 외국인 없는 클린한 일본여행 가능한데
애초에 한국인은 금각사를 왜 감? 그냥 사진에 보이는 그게 다 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