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한테 이야기한 지도 벌써 4년쯤 됐는데...
엄마는 내가 남자를 좋아하지는 않는다는 것에는 안심하면서도 내가 나로서 살아가겠다는 데에 온갖 트집, 궤변을 늘어놓으며 날 방해하네
지금은 또 할머니, 할아버지랑 같이 살게 돼서 뭘 할 수가 없고
아빠는 내가 하는 표현 전반에 편견을 가지고 있고 무슨 혼란이 있냐는 식으로 얘기하니까 아예 불통일 것 같아서 관뒀음
여동생은 지향성 소수자인데 지정성별 남성에 대한 피해의식 같은거라도 있는 것 마냥 말하고
막내는 그나마 내말 들어주긴 하고 날 인간으로는 존중해 주는데 얘도 근본은 성소수자 안 좋아함. 사회적 성 역할 사실상 옹호하기도 하고.
결론: 있을 곳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