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새벽에 깨 계셔서 이런저런 말 하다가 힘들게 말 해 봤는데, 도저히 못 받아들이시네...
 생각을 바꾸라는 말, 남자로 태어나서 여자로 살아가는게 말이 되냐는 말.
 엄마 입장에선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인거 아는데도 너무 상처가 되는거같아...
 엄마가 아빠보다 이해심도 깊고 따뜻한 사람인데 저런 반응이면, 아빠가 알면 진짜 집 나가야할 수 도 있겠다 싶구...
 트랜스젠더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기도 하고, 갑작스럽게 이런 말 들어서 충격받으셨을거 알지만 내심 이런 얘기 했을때 응원해주고 존중해주길 바랬던것 같네.
 나 아직 군대도 안 다녀왔다고 엄마는 군대부터 다녀오고, 군대에서 생각이 바뀌면 좋겠대. 그런데 내가 초등학교 2학년때부터 지금까지 쭉 이랬는데 어떻게 바뀌어...이렇게 말 해 봐도 받아들이기 힘드신가봐..
 내가 너무 이기적인건 아닌지 생각도 들구..힘들다 진짜
 두서없이 글 써서 미안...너무 정신없고 힘들당..